6일 오전 0시51분께 대전시 중구 문화동 문성초교 옆 철길에서 박모(17.대전 중구.고3)군이 용산을 출발해 여수로 가던 1517호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졌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18분 지연됐다.
경찰은 야간자율학습을 마친 박군이 철길을 따라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5일 오후 5시42분께 경남 통영시 광도면 노산리의 한 빌라 앞을 흐르는 광도천에서 차모(6)양이 물에 빠져 숨졌다.
차양은 이날 언니(12)와 함께 광도천 부근에 놀러나왔다 신발이 물에 빠졌고 이를 건지려다 미끄러져 하천에 빠지면서 변을 당했다.
차양은 하천주변 도로를 지나던 행인들에게 구조된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seaman@yna.co.kr
솔잎혹파리 나무주사 등 산림방제 작업에 참여했던 인부들이 잇따라 약물중독 현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이 중 2명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원주 모 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한 달여 간 영월, 평창, 태백 등에서 솔잎혹파리 방제 나무주사 작업에 투입됐던 인부 8명이 유기인제(농약성분)에 의한 약물중독 증세를 보여 입원 및 치료를 받았다.
이 중 6명은 상태가 호전됐으나 4일과 지난 달 27일 각각 입원한 김모(59)씨와 이모(67)씨 등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입원 초기 졸리거나 호흡곤란 및 설사 등 농약중독 증세를 보였다고 병원 관계자는 밝혔다.
이씨는 지난 달 8일부터 26일까지 20여일 간 평창군 도암면 일대에서 이뤄진 산림방제 작업에 투입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관계자는 "유기인제에 의한 약물중독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치료 중"이라며 "이들이 입원 당시 소나무 나무주사 작업에 참여했다고 말한 점으로 미뤄 방제 및 약제운반 과정에서 유기인제 성분을 흡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와 산림당국은 입원치료 중인 환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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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열차사고... 익사.. 농약중독
이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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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0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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