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2중대 동작충효길 트레킹결과(9.26)
*월1회 실시하는 재구2중대 트레킹은 후반기 2번째로 동작충효길 트레킹을 위해
09시30분 동작역에 6명이 모여 출발했다. 동작동 국립묘지 외곽을 돌아 노량진역
까지 코스다. 처음부터 30분간 올라가는 급경사 계단길은 그야말로 숨이 턱턱 막
혔다. 모두들 가볍게 생각하고 나왔다가 질겁을 한다. 이곳만 올라가면 오르막이
없다고 춘규산악대장이 살살 달래며 겨우 어렵게 올라 빈터에 퍼져 20분간 충분
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출발했다. 이제는 완연한 선선한 가을 아침인데도 땀이 줄
줄 흐른다. 주변 동네사람들의 산책코스라 가족동반 트레킹족들이 많았고 노인들
도 많았다. 중간
휴식시간에 춘규의 한산 소곡주와 내가 준비한 가평잣막걸리에
뼈없는 닭발,돼지껍데기를 안주삼아 한잔하며 상쾌하고 뻐근한 트레킹의 묘미를
느껴본다. 산악대장이 오르막이 없다고 큰소리 쳤지만 계속이어지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힘은 들었지만 그래도 트레킹의 맛을 더해주어 중간 중간 쉬면서 3시간
을 걷고 노량진역 주변의 "육수당"식당에서 서울식 국밥과 햄부대김치찌게로
점심을 먹으면서 소주와 맥주를 곁들여 오늘의 트레킹을 마무리했다. 다음달
10월은 1박2일 경남밀양의 사자평억새밭트레킹을 떠날 계획이다.
*참석자(6명):김성용,김정석,김춘규,유각균,유태하,이혁희
첫댓글 좋은 모임
좋은 코스
좋은 친구
건강에도 좋고
좋은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