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소금 사 놓으셨나요? 저희 집은 아직 소금 안 사 두었습니다. 그런데 제 스마트 폰에 계속 문자가 들어오네요. 서광주 농협 조합원이라고 조합에서 단체로 소금을 구입해서 나눠 드리려고 하니 미리 신청을 해 달라고 합니다. 미리 현금을 선결제해야 하고 일인당 2포까지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화로는 너무 문의가 많아 도무지 문의에 답할 수 없으니 조합에서 운영하는 하나로 마트에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직접 나와서 신청을 해야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부 대형 마트에서는 천일염이 품귀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다 아시지요? 일본 후크시마 원전에서 방사능 오염 처리수를 방류하면 그 처리수로 바다가 오염되고, 바다가 오염되면 그 바닷물로 만든 소금이 오염되니 미리 소금을 구입해 놓으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떠신가요? 여러분은 소금을 구입해 놓으셨습니까? 아직은 구입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구입할 필요성을 느끼시나요? 그렇다면 일본 후크시마 방사능 오염 처리수에 대한 세계인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우선 이 문제에 대해서 용어 정리부터 해야만 됩니다. 우리나라 언론은 일본 후크시마에서 방류하는 그 물의 명칭을 오염수라고 사용하고 있지만 세계 원자력 기구인 IAEA에서는 이 물의 명칭을 처리수라고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 물에 대한 명칭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반응이 다양하게 나타나리라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이 물을 바다에 방류를 하게 되면 그 물이 어떻게 될까요? 우선 그 물은 일본 육지 근해를 흘러서 태평양으로 흘러 들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그 물은 해류의 영향으로 북태평양으로 흘러가서 캐나다 인근 바다로 흘러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물은 계속 흘러서 미국 인근 바다로 흘러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물은 태평양을 돌고 돌아 우리나라 염전이 주로 있는 서해 바다로 흘러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일본에서 그 물을 방류하게 되면 제일 먼저 피해를 입을 나라는 일본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캐나다요 그 다음에는 미국이요 그 다음에는 태평양 연안의 국가들이요 그 다음에는 우리 대한민국입니다. 그 물이 일본에서부터 시작해서 태평양을 돌고 돌아 우리나라에 들어 올 때는 그 물이 태평양의 모든 바다 물과 희석이 되고 희석이 되어 그런 다음에 우리나라 서해안으로 흘러 들어오게 될 것입니다. 이 물이 정말 문제가 있다면 제일 먼저 소금 사재기를 해야 할 나라는 캐나다요, 미국이요, 그 다음에는 태평양 연안 나라들이요, 그리고 이어서 우리나라가 소금 사재기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캐나다와 미국은 소금 사재기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 나라가 우리나라 보다 미개한 나라라서 그럴까요? 그 나라 사람들이 원자력의 피해를 잘 몰라서 그럴까요?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상황에서 소금 사재기를 하고 있는데 캐나다와 미국이라는 나라에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고 있을까요? 여러분은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명박 대통령이 나라를 다스릴 때 우리나라에 광우병 광풍이 불었습니다. MBC라는 공영 방송이 광우병 괴담을 퍼뜨렸고 그 말에 영향을 받은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미국산 소고기를 규탄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미국산 소고기에 대해서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을 하나요? 한 때는 참외의 고장인 충청도 성주에 사드 기지가 들어오면 인근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전자파에 오염이 되고 참외도 전자파에 오염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성주 참외의 명성이 사라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우리들이 이런 언론과 일부 정치인들과 사회의 현상의 선전선동에 흔들리지 않고 지혜롭게 판단할 수 있는 분별력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저는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그런 것들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셨다고 믿습니다. 주 안에서 세상 풍조에 요동하지 말고 정말 지혜롭게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