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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통을 갖고 있는 강경발효젓갈은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저염도 저온 처리와 과학적인 숙성 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전국 제일의 젓갈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200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관광우수축제로서 한 단계 높아진 위상으로 그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그동안의 축제와는 다른 차별화된 축제로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한 향토문화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강경발효젓갈의 특징은 모든 재료를 원산지에서 직접 가져와 선조로부터 이어받은 전통비법에 현대화된 시설로 정갈하게 제조되어 전국의 어느 젓갈과도 비교될 수 없는 옛 고유의 참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산업형 축제로 발전한 강경젓갈축제는 당초 IMF가 한창이던 1997년 경제 극복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인들의 소득증대 취지에서 강경 젓갈상인들의 뜻을 모아 시작한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강경젓갈축제에서 강경발효젓갈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단순히 젓갈이 염장식품이라는 개념에서 탈피하여 세계속의 젓갈, 발효음식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다진 결과, 관광객들의 호응도가 훨씬 높아졌다.
강경발효젓갈축제는 발효젓갈전시회, 발효식품 전시관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황석어젓담기, 젓갈반찬만들기, 퓨전 젓갈음식 경진대회, 외국인 김치 담그기 체험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은 체험 시간 예약제를 실행하여 관광객으로 하여금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있다.
그 밖에 젓갈과 지게꾼, 젓갈담는 아낙네, 각종 젓갈로 만든 전통 밥상을 맛보는 ‘황산골 선비밥상’ 체험 이벤트도 있다. 강경발효젓갈축제에는 방문할 110만 명에 달하는 국내 관광객과 1,000여 명에 이르는 세계 각국의 외국관광객들이 참가하여 젓갈의 글로벌화에도 밝은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관광객젓갈김치담가가기, 황석어젓만들기, 젓갈반찬만들기, 젓갈담는 아낙네, 황산골선비밥상, 당나귀마차체험, 건강체험관, 젓갈캐릭터 목걸이 만들기, 외국인젓갈김치담그기체험, 가마솥햅쌀밥과 젓갈시식체험하기, 젓갈과 지게꾼, 왕새우잡기체험, 젓갈주먹밥사먹기, 놀이공예체험관, 전국퓨전갈음식요리, 강나루불꽃놀이, 발효젓갈전시회, 강경포구걷기대회
* 관촉사
관촉사 경내에는 은진미륵으로 더 알려진 고려시대의 거대한 석조미륵보살입상이 조성되어 있다. 고대의 것으로는 우리나라 최대의 석불로 알려진 보살입상의 조성에 대해서는 조선 영조 19년(1743)에 세워진 사적비에 잘 나타나 있는데, 여기에 의하면 고려 광종 20년(969)에 승(僧) 혜명(慧明)이 조정의 명을 받아 21년(970)에 기공하였으며, 목종 9년(1006)에 완성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이것으로 보아 불상의 조성에 2대 왕조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무려 37년간이란 세월이 흘렀음을 알 수 있다. 이곳에는 또 보물9호인 석등을 비롯하여 오층석탑과 배례석이 미륵불을 위시하여 일렬로 불당과 함께 배치되어 있다.
* 탑정호
논산시 부적면, 가야곡, 양촌면일원에 위치한 탑정호는 물이 맑고 깨끗하여 잉어,쏘가리,메기등 담수어족이 풍부하고, 논산8경 중 제2경에 속하며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탑정호와 주변 농경지가 제공하는 풍부한 먹이로 철새들의 충분한 서식조건을 갖추고 있어 겨울 철새들의 낙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는 천연기념물 201호 흰 큰고니, 천연기념물 327호 원앙이, 구제보호조인 가창오리, 고방오리, 알락오리, 쇠오리등 4만여마리가 점점이 호수를 채색하고 있다. 수문을 지나 약 200m 호수를 따라 나있는 차로를 따라가다 보면, 음식점과 카페가 자리 잡고 있어 찾는이로 하여금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게 한다.
* 대둔산
대둔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우며 기암절벽 등의 웅장한 형태는 옛부터 시인 묵객의 절찬을 받을 만큼 아름다우며, 군지계곡, 수락폭포, 마천대 선녀폭포, 낙조대, 수락계곡 등 다양한볼거리와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의 관리사무소를 지나 오르는 대둔산 산행길은 입구부터 절경을 만나게 되는데, 특히 수락폭포와 군지계곡은 초입 산행길에 등산객들에게 산행의 즐거움을 한층더 안겨준다. 군지계곡을 지나면 절벽부에 철 다리로 220계단을 만들어 놓아 등산로로 이어 질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곳을 오르내리는 길은 경사가 급해 스릴마저 느낄 수 있다. 수락계곡에서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까지는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 계백장군유적지
계백(階伯 ; ?-660)은 백제의 장군이다. 554년 성왕(聖王)이 관산성(管山城)에서 전사한 뒤 백제와 신라의 관계는 매우 악화되었다. 641년 의자왕(義慈王)의 즉위 이래 백제는 고구려와 제휴하면서 신라를 자주 공격하였으나 고립된 신라가 당나라와 협력하여 고구려.백제 두 나라를 노리면서 상황은 크게 변하여 백제는 점차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결국 660년 소정방과 김유신의 나당연합군이 백제의 요충지인 탄현과 백강으로 쳐들어오자 계백은 죽기를 각오하고 5,000명의 결사대를 이끌고 출전하여 1당 100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4번을 사워 이겼으나 백제군은 결국 중과부적으로 대패하여 계백이 전사했다. 이 황산벌전투로 백제는 비운의 종말을 맞이했으며, 계백장군은 통한을 품고 이곳에 묻혀 있다.
* 쌍계사
쌍계사는 논산의 남방 대둔산의 북록 산곡간에 위치한 큰 사찰이다. 이 사찰은 불명산이란 산록의 동쪽기슭에 위치하고 있는데 보물 408호로 지정된 대웅전이 있다. 현재 사찰에는 보물 408호의 대웅전을 중심으로 대웅전의 좌측에 나한전과 칠성각이 있으며 대웅전의 전면 좌측에 명부전과 우측에 요사가 배치되어 있다. 사찰 입구에는 부도군과 중건비가 위치하고 있다. 한편 이 사찰에 유존된 유물로는 직경 1.82cm의 대형 법고와 전패 2개가 있으며, 공주의 갑사에 있는 월인석보(月印釋譜)가 이곳에서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 위 치 :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 3 ? 개태사 - 개태사는 전성기엔 천 여명의 승려가 상주하여 화엄법회를 갖는 등 승려 양성도량 역할을 담당하였고, 한때에는 8만9암자(八萬九庵子)를 소속시켰으며, 대각국사(大覺國師)의 장경불사(藏經佛事 :校正)도 이곳에서 이루어 졌다 한다. 국가의 변고(變故)가 있을 때마다 중신(重臣)들이 호국기도(護國祈禱)를 드리던 고려시대 최대의 호국수호사찰(護國守護寺刹)이다. 지금의 개태사 경내에는 미륵삼존불상(보물 제 219호)과 5층 석탑, 개태사 철확, 창운각, 우주각 등이 있다.
- 위 치 : 논산시 연산면 천호리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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