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 입암산笠岩山』갓바위ㅡ641m
◈언제:2018 /12/5일(수요일)
◈소재지: 전남 장성군 북하면 정읍시 입암면
◈코스: 남창주차장→은선동삼거리→남문.북문→거북바위→갓바위(정상)→등천리갈림길 →은선동삼거리→주차장 (원점회기)
◈거리 : 11.5km GPS실거리
◈시간 :(느림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가용
◈네비: 입암산 주차장 또는 주소: 전남 장성군 북하면 신성리 463-2
◈누구랑 : 울부부
◈날씨 : 산행때는 맑음
◈시야와 조망상태: 보통
입암산은 어떤산일까?
개 념 도 ↓
G.P.S.구글위성트랙 ↓
수직고도프로필 ↓
지금은 한달에 두어번 장거리원정산행을 제대로하고있다
최소한이지만 자주가면은 좋겠지만 경비를 무시할수는 없고 시간또한 묶여있는 상태라
입암산은 내고향에 있다 하지만 한번도 가보지를 않았다 남창계곡은 들어보았지만 입암산은 ㅎㅎㅎ
그렇게 잊고있다가 내가 활동하는 동호회에서 어느지인이 입암산 산행기를 보게되고 어~~ 이런산이 괸찬네 ?
해서 가보게된 동기다 올해 장거리 원정산행은 마지막산행이다 마침 산행날에는 전날에 비가왔고 날씨가 추워진다는 예보에
요새 미세먼지 황사로인해 조망이 정말 답답했지만 은근히 기대되었고 그럭저럭 조망이 되었기에 만족하고 산행기를 올린다
산행기와 이미지 (모든사진클릭하면 원본사진볼수있음)
역시 새벽에 일찍일어나 준비하고
새벽4시30분쯤 여기 마사에서 출발한다 4시에 출발하려고 했지만 어디 맘묵은대로 되나
항상 새벽시간때는 자유롭고 여유롭게 고속도로를 누빌수가 있어 좋고 그래서 더욱더 그시간대를 선호한것 같다
신나게 달려와 주차장이 가까워짐에 주위의 산들이 시선을 끄는데 나는 이산이 혹시 입암산이 아닐까하고 카메라에
담았지만 아니더라 알고보니 사자봉이고 ↓
암튼 사자봉을 조망하고 조금더 들어오니 목적지 주차장에 도착되고
표지판에는 국립공원 주치비 어쩌고저쩌고 쓰여있지만 주치비는 받지않았고 역시 오늘도 우리가 일덩으로
산행을 하는구나 하면서 준비하는데 제법 바람도 있고 차가운느낌이 들더만 해서 단단히 복장으로 무장했지만 암튼 ↓
주차장 앞쪽에는 벌써 요로코롬 눈의 관심을받는 암봉이 기다리고 ↓
시방 국립공원이라면
이런 정보제공은 얼마든지 볼수있기에 그제 체력만 갖추면 길잃을염려없이 산행 할것이고 ↓
들머리는 도로끝부분에 있고 ↓
도로좌측으로는 전남대 수련원 건물이 보이고 ↓
등로는 남경산기도원에서 좌측으로 꺽인다 ↓
좌측으로 방향을 트니 이정표가 있고 이정표는 꼼꼼하게 잘설치되어 이정표에 따르면 될것이다 ↓
좌측에는 키다리나무와 우측에는 펜션 그중앙의 길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
그길에서 빠져나오면 남창탐방안내쎈터가 나오더라
성수기때는 예약제로 해서 인원제한을 통제한다는데 또한 시방은 산방기간이라 통제한다는 안내문이 있더만
우리는 아무 재제를 받지아니하고 유유히 탐방쎈터를 지나친다 ↓
우리부부에게 산행은
분주한 일상과 세속적인 상념에서의 도피처로 또한 앞으로의 삶에 대한 의지와 도전의 열정을 가져다주는 원천이기도하다 ↓
지금까지 걸어오면서
모두들 느끼지 못했을것이다 이길이 무장애 탐방로라는걸
배려의길이다
걸을수없는 장애가있어도 횔체어의 도움을 받아 가볍게 산책할수있는길 나는 웬지 마음이 숙연해진다 ↓
남창계곡
남창계곡은 산성, 은선동 그리고 반석동(새재 계곡)등
6개 계곡으로 이루어졌다 한다
오늘남창계곡은 쓸쓸함보다는 정다운 느낌이드는데 왜 일까? ↓
국립공원이라면 항시 볼수있는 이문은 이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 ↓
얼마쯤 오니
갈림길이 나오더라 장성새재 갈림길이란다 ↓
이그림에 한참을 빠져들어본다 ↓
새재옛길은 우측으로드가면 될것이고 우리는 직진이다 ↓
새로운 산을 찾는 일은 새로운 흥분과 설레임을 가져오더만
오늘은 어떤 영혼이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기대되고, 그래서 항시 산과의 만남을 그리워하는지도 모른다 ↓
이틀간 비가와서 그러나?
겨울치곤 수량이 풍부해서 겨울철이지만 계곡물소리는 마냥 청량하기만 한다 ↓
또한숲이다 삼나무숲이란다 ↓
일명 키다리나무라는데
원산지가 일본이란다 향기가 아주좋더만 ↓
잎암산은
전남장성군과 전북정읍시 사이를걸쳐 내장산국립공원내에 위치하고있다
내장산과 백암산명성에 가려 그리 잘알려지지 않는산이라는데 그래서 나도 몰랐었나? ㅎㅎㅎ ↓
물이없으면 삭막한느낌이 들겠지만
꽐꽐 흐르는 물소리에 계절의 변화와 상관없이 그제 시원스런 느낌에 듣는 힐링은 최고조다 ↓
여기서 현위는를 보다가
문뜩 옛추억을 더듬어본다 순창새제는 호남정맥 라인이다 상황봉과 곡두재로 이어지는 정맥길이기에
마눌과 함께 그때의 열정을 느낄수있고 또한 순창새재는 영상기맥 시작점이기도하다 장성새재와 입암산을 걸쳐
시루봉에서 방장산으로 이어지는 영상기맥을 알수있고 조금있으면 우리도 영상기맥 마루금에 합류할것이다 ↓
나무에도 영혼이 있을까?
계절의 흐름에 순응하고자하는 마음을가진나무
아니면 현재에그저 충실하고자하는 마음을가진나무
과거를못잊고 그리워하는 마음을 가진나무등 뜬금없이 이런생각을 해본다 ↓
얼마쯤 왔나
직감적으로 은선동삼거리 갈림길이라는것을 짐작해보는데 ↓
은선동갈림길에서 울 부부는 우측으로 드간다
좌측은 하산할때 내려올 예정이고 여기가 실지적으로 원점회기지점인것이다 ↓
어쩌다 암릉의 발맛을 느낄수가 있었고 ↓
남문이 육안에 보일쯤 계곡물은 더욱더 거세지는데 폭포수준이다 ↓
남문이단다 ↓
계곡을 뒤돌아보고 ↓
하지만 남문통과하기가 거시기 하더만 물런 우측에 우회길이 있지만 ↓
잠깐 입암산성에대해서 알아보자
입암산성은 무주의 적상산성 담양의 금성산성과 함께 호남의 3대산성이란다
이곳지형이 전형적인 분지로써 천혜의 요새라는 역활을 했다고 전하더만 ↓
이제는 남문에서 북문으로 거슬러올라가는데 길 길이 넘 이뽀 연신 환호한다 착한길.이쁜길 하나 ↓
오다보니 마을터가 있더만 성내마을터단다
성내리에는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는지는 알수없지만 1798년 호구총수조사표에 성내리라는
마을이름이 쓰여있었단다 사진은 성내리 옛모습이란다 와~~우 ↓
이주위가 마을터란다 ↓
마지막 찔래잎새가 아직까지 잘 견디고있구만 ↓
다시 얼마쯤오니 이정표가 보인다
여기서 굳이 입암산을 오르려면 우측 윤진순의비 쪽으로
오르면 정상을 밟을수가 있다하더만 폐쇄등로이고 정상역시
잔가지로 거시기하고 정상석도 없고 해서 우리는 갓바위로 따라간다 ↓
대신 입암산정상조망은 올려다볼수있다 입암산정상이 우측으로올려다 보인다 ↓
언제부터가 꼭 담아보려고했는데 이제야 제대로 담아본다 와~~우 ↓
착한길 이쁜길 두번째 ↓
고여있는물은 얼어 오늘취위를 말하지만 ↓
흐르는물은 얼마나 올망졸망한지 ↓
이제 습지를 지나가고
이습지는 봄에 꽃필때 지나가면 참 좋겠더만 ↓
북문이란다 또한갈림길이란다
북문의 흔적은 없어보이고 여기서부터는 영상기맥 마루금이다 ↓
북문에서 갓바위쪽으로 ↓
이제야 오름의 맛을느껴본다 ↓
무명봉에올라와보니 갓바위 빠꼼하게 보이고 ↓
착한길 이쁜길 세번째로 지나간다 ↓
착한길을 지나자 데크계단위에 거북바위가 보이더만 ↓
거북바위란다
그런데 자연적인 바위가아니고 인위적으로 맹그렀단다 거~참 ↓
거북바위에서 통제된 조망바위가 있더만
갓바위에서도 얼마든지 조망이 가능하지만 나는 굳이 드가 조망을 하는데
입암산이 바로코앞에 조망되고 순창새제에서 뻗어온 영상기맥라인으로 추측하고 (뒤돌아본조망) ↓
글고 방향을 돌려 호남정맥쪽으로 돌려보지만 니기미 아무것도 모르겠다 ↓
바로앞쪽에는 장성갈재와 쓰리봉 방장산이 조망되지만 나는 영상기맥 라인으로 바라보고있다 ↓
아~~ 시야가 조금만 더 좋았어도
그나마 이정도 시야도 고맙게 생각하는데 여기 갓바위에서 무등과 추월산 호남라인을 조망하려했는데 아쉽구만 ↓
영상기맥 시루봉라인 ↓
조망을마치고 갓바위봉으로 오른다 ↓
서해의 새만금 방향인데 ↓
우측으로 조금돌려보니 ↓
비교적 쉽게 갓바위에 도착한다 ↓
갓바위 앞에는 조망 테크가 있고
마눌에게 백산으로 방장산 갔다온것 기억시키고 조망삼매경에 빠져들더만 ↓
나또한 조망에 드간다 주로 서쪽으로부터 방장산을 ↓
선운산도립공원 ↓
곰소항과 서해바다가 ↓
변산반도 ↓
두승산과 뒤에는새만금이란다 ↓
서해의 조망을 한눈에 담아본다 ↓
호남고속도로 ↓
마눌만인증해주고 ↓
나는뒷모습으로 ↓
잉? 앞모습도 나와부렀네? ↓
마지막으로 올라온길을 담아보고 하산한다 ↓
전망테크가 설치되어있는곳인데 하산하면서 올려다보니 ↓
따뜻한 양지에서 점심을먹고 다시하산하니 쉼터가 ↓
안부갈림길이 나오고 여기서 영상기맥 라인과 작별하고 우리는 좌측으로 ↓
시루봉과 영상기맥마루금은 요로코롬 ↓
다시 삼나무숲으로 ↓
썰카로 ↓
ㅎㅎ ↓
은선동삼거리 원점회기지점에 도착하고 ↓
정말 정말 여유로운산행의 묘미다 ↓
무장애길을 돌아서 ↓
승용차가있는 주차장에 도착해 바로 서울로 귀가하는데 ↓
승용차로 지나가면서 갓바위를 조망하고 집으로귀가하는데
올때는 룰루랄라였지만 집으로올라갈때는 수원에서부터 퇴근과 겹쳐 미사드가는데 개고생을하고 집에도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