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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인프라 관심株 12選
● 중국, 유럽, 미국에서의 대규모 프로젝트와 함께 전력요금 현실화 등으로 전력 인프라 이슈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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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력時代의 도래와 함께 증시에서도 Smart Grid, 스마트가전, 스마트미터, HVDC, 초고압선, 해저케이블, RPS, 대체에너지, LED조명, ESS, 전기차 등 차세대 전력 인프라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이 부각되며 수혜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내외 전력산업에 대한 환경변화와 함께 전력 인프라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업들을 찾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력 인프라와 관련하여 12개 종목을 관심株로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LS(구리/전력선/전력설비/스마트그리드/전기차), 한국전력(전기요금/스마트그리드/전기차/해외전력), SK(발전연료/스마트그리드/ESS), 현대중공업(대체에너지/전력설비/플랜트), 두산중공업(발전설비/플랜트/대체에너지), OCI(태양광), LG화학(태양광/전기차/ESS)의 대형株 7選과
포스코ICT(스마트그리드), 일진전기(전력케이블/전력기기), 누리텔레콤(전력기기/스마트그리드), 피에스텍(전력기기), 안철수연구소(보안)의 중소형株 5選이다.
다음과 같이 이들 종목들에 대한 투자 포인트와 분석을 통해 투자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LS (006260); 전기동/전력선/전력설비/스마트그리드/전기차
4마리의 말이 전기동, 전력선, 전력설비, 스마트그리드, 전기차를 힘차게 끈다
국내외 86개 계열社(해외 39社 포함, LS의 연결대상은 47社)를 통해 2010년에 외형 24조원(2009년 19.8조원, 결합F/S)을 달성한 LS그룹은 케이블을 기반으로 하여 '전기가 흐르는 사업'을 선도하며 새로운 100년의 전기時代를 가장 잘 준비하고 있다.
특히 미국 최대 전선업체인 슈페리어에식스(SPSX, 인수금액 1조원)를 포함하여 12개 기업의 M&A와 주력사업 및 신규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의 결실이 IFRS 연결재무제표를 통해 2011년부터 가시화되면서 투자 매력도를 높여 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계열사들의 투자확대(구리/연/니켈/인듐 등의 리사이클사업, 전지박 CAPEX, 대성전기 지분확대, 현대차그룹 전기차사업 참여, 해저케이블/초전도케이블/HVDC 국산화 등)와 함께
LS그룹은 미국과 유럽은 물론 BRICs 3국(중국, 인도, 브라질), 그리고 중동지역에서의 투자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이다.
특히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등 3社 모두가 역량을 집중한 중국사업의 경우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과 함께 중국의 전력 인프라 투자의 대표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또한 2003년 11월 LG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될 당시 외형이 7조원에서 2010년에 24조원을 돌파한 LS그룹은 2011년이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元年이 될 전망이다.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① 성장성에 미치는 기여도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LS니꼬동제련의 해외 자원개발(2013년부터 구리/아연/망간 채광),
② LS산전의 新사업(RFID, HVDC, 초고압변압기, 태양광 인버터, 그린카용 PSU & EV-Relay, 전력용 반도체),
③ 구조조정과 제품 Line-up을 강화한 LS전선의 홍치전기 및 SPSX의 실적호전,
④ LS엠트론의 대성전기 지분확대 및 전지박 CAPEX 효과가 가시화되며
LS의 Re-rating은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전력 (015760); 전기요금/스마트그리드/전기차/해외전력
세계 최강 전력 인프라 'KOREA網'을 지키는 파수꾼, 새로운 시각에서 보자
한국전력은 3년 연속 적자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CAPEX를 통해 세계 최강의 전력공급과 낮은 전기요금으로 KOREA 제조업 부흥기의 주춧돌이 되고 있으며 특히 일본의 원전사태로 그 효과가 빛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와 전기차 시대 도래로 인한 신수요 창출, 전기요금의 단계적 인상, 해외진출 등으로 한국전력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2020년에 원전 건설/서비스 62억달러, 수화력발전/신재생에너지 127억달러, 해외 자원개발 44억달러, 스마트그리드 27억달러 등 총 850억달러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차세대 에너지 기반 구축, 스마트그리드 등을 위한 국가재원을 확보할 목적으로 7월부터 연료비 연동제와 함께 전기요금을 현실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전기료 현실화 로드맵을 6월중에 지식경제부가 발표할 예정으로 인상폭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만 물가상승 우려로 금번 인상폭이 예상보다 적더라도 단계적인 인상계획 등을 감안하면 새로운 요금체계는 한국전력의 실적 예측성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한편 2011년부터 IFRS공시로 100% 지분을 보유한 6개 발전 子회사와 한전기술(77.9%), 한전KPS(99.4%), 한전KDN(100%) 등의 연결실적 반영은 한국전력을 다시 평가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SK (003600); 발전연료/스마트그리드/ESS
구리/유연탄/LNG 광구가치 부각 및 2차전지와 스마트그리드분야를 주목하자
일본 원전사태 영향으로 향후 전력생산에서 화력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유, LNG, 석탄 등 화력발전 3大 원료관련 子회사를 보유한 SK가 주목받고 있다.
중유는 孫子회사인 SK에너지가 직접 생산하고, 석탄은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석탄/광물사업을 인수한 SK네트웍스가 생산 및 트레이딩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SK이노베이션(가스전 개발, LNG 생산/판매)~SK건설(복합화력발전 플랜트 건설 및 운영)~SK해운(LNG 운송)~SKE&S 및 케이파워(복합화력발전)로 이어지는 LNG 수직계열화를 이룬 SK는 LNG 수요증가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SK네트웍스를 통한 중국 구리광산 가치도 주목된다.
한편 SK와 자회사들은 스마트그리드 시대에 있어서도 준비된 Player로 평가된다.
SK이노베이션은 스마트그리드와 불가분의 관계인 전기차용 중대형 2차전지 생산과 더불어 LG화학, 삼성SDI에 이어 ESS사업에 진출하는 등 관련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보는 2011년 1월 정유, 화학부문 분사를 계기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과 더불어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사업 컨소시엄을 주도한 바 있는 SK텔레콤은 통신기술에 기반을 둔 전력망- ICT융합부문을 담당하게 되며 제주 실증단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중국 등 거대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이 밖에 SK네트웍스(전기차 충전시스템), SK C&C(대용량 배터리 BMS 개발), 케이파워 외 발전자회사(복합화력발전) 등도 스마트그리드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사업을 진행 중이어서 향후 계열사간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 (009540); 대체에너지/전력설비/플랜트
발전플랜트~신재생에너지~전력기기까지 흠잡을 데가 하나도 없다
화력 및 복합화력 발전플랜트와 신재생에너지(풍력 및 태양광발전)와 같은 발전원에서부터 전력망 구축에 필수적인 전력기기까지 다양한 전력 인프라를 생산 중으로 동 사업부문 매출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업규모가 가장 큰 전력기기는 발전설비부터 송변전설비, 배전설비, 산업용 플랜트를 비롯하여 선박용 전장품, 철도차량용 전장품 및 전력제어기기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스마트그리드에 이르기까지 전력, 전자부문의 통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의 교체수요와 이머징 마켓 수요증가로 2010년 수주가 크게 증가했던 전력기기부문은 2011년 선진국시장 정체로 신규수주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하반기부터는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2012년 이후 재차 양호한 성장세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성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폴리실리콘(서산, KCC와 합작, 3천톤), 태양전지(음성, 370MW, 2012년까지 2GW로 증설), 태양광모듈(음성, 510MW, 2012년까지 2GW로 증설), 박막형모듈(오창, Gobain과 합작, 2012년까지 100MW), 솔라시스템(인버터, 울산, 500MW)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한 태양광발전부문은 매출액이 2009년 1,500억원에서 2010년 5,910억원, 2011년 8,000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어박스 생산업체인 야케(독일)를 인수한데 이어 5월말 중국 합작법인 가동으로 국내외 1,200MW(군산 & 중국)의 생산설비를 보유하게 되는 풍력발전부문도 일본 원전사태 이후 대체에너지로서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업황 회복과 함께 수주증가가 기대된다.
두산중공업 (034020); 발전설비/플랜트
화력~원자력 발전설비의 세계적 강자로 대체에너지와 담수화설비는 덤이다
2001년 두산의 한국중공업 인수 후 2005년 AES사(역삼투압 방식의 수처리 전문기업), 2006년 미쓰이 밥콕(보일러 원천기술 보유), 2009년 스코다 파워(발전터빈 원천기술 보유)를 인수하면서 보일러 및 원자로, 터빈 등 발전주기기 및 보조기기에 있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자체 건설부문 조직을 해체함에 따라 플랜트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분기부터 베트남, 인도 등에서의 화력발전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력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원전의 방사능 우려감으로 개도국은 저비용의 화력발전 확대, 선진국은 복합화력발전 활성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력발전의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데다 세계 1위의 HRSG 제작업체인 두산중공업에 긍정적인 수주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풍력발전, CCS(Carbon Capture & Storage) 등 대체에너지 사업도 확대 중에 있다.
풍력발전의 경우 국내업체 최초로 3MW급 발전기 3기를 신안군으로부터 수주했으며 에콰도르 풍력단지에 참여해 동 제품 10기를 공급할 예정으로 있다.
또한 영국 자회사인 두산파워시스템이 스코틀랜드와 풍력발전사업 MOU를 체결, 2013년까지 6MW 대형모델 개발 및 2015년 상용화를 추진하는 등 풍력발전사업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
CCS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PCC(Post-combination CC; CCS방식 중 하나로 연소한 가스혼합물에서 탄소포집)사업에서 2010년 3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한데 이어 Oxyfuel(CCS방식 중 하나, 연료를 산소로만 연소)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15년 완공 예정인 태안 실증플랜트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5기의 플랜트 건설이 예정된 IGCC(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 석탄을 가스화한 신개념 석탄화력발전)도 금년에 수주가 기대된다.
한편 쿠웨이트에서 Water 신화를 창조한 중동지역에서의 담수화 프로젝트 수주확대도 전망된다.
OCI (010060); 태양광
원가경쟁력과 새만금 투자로 폴리실리콘 경쟁에서 2위와 격차를 확대한다
일본의 원전사태 이후 발전단가가 비싼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발전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결정질 '태양전지의 쌀'인 폴리실리콘의 경우 기존의 글로벌 업체들의 공격적인 증설경쟁은 물론 삼성, LG, 한화 등 국내 대기업의 신규가세로 향후 수년내 치킨게임으로까지 나타날 수 있는 우려와 함께 업체간 치열한 전쟁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P-Si) 1위 업체로 부상한 OCI가 새만금에 5공장(P5)을 건설(완공 후 생산능력 86,000톤)한다고 발표했으며, 최근 CAPEX 계획을 발표한 Wacker, GLC Solar, Hamlock도 2014년(Hemlock의 경우 2013년)에 모두 6만톤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전라북도와 MOU를 통해 새만금 산업단지에 2020년까지 10조원(155만m² : 15만평)을 투자할 계획인 OCI는 1단계로 폴리실리콘(P5) 24,000톤, 카본블랙 10만톤, Needle Coke 등과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특히 카본블랙과 Needle Coke공장에서의 폐열을 회수하여 열병합발전소를 가동함으로써 수익창출과 원가절감을 꾀할 수 있으며 다량의 전기를 사용하는 P-Si 제조공정의 특성상 서해안 해상풍력단지와 영광원전과의 전력 계통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P6 이상의 증설에서도 천혜의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OCI는 신규사업으로 LED용 사파이어잉곳공장을 건설중에 있어 4분기부터 가동과 함께 매출가세가 전망된다(당사 매출전망에는 2012년 502억원, 2013년 756억원 가정함).
또한 P-Si의 주 소재인 금속규소(MG-Si)사업에도 참여, 자회사인 엘피온(지분율 63%)을 통해 2.05억 달러를 투자하여 연 10만톤(P1 5만톤 2012.6 완공, P2 5만톤, 2014.6)을 생산할 계획이다.
LG화학 (051910); 태양광/전기차/ESS
자동차용 배터리 세계 1위 업체로 황금캐기 시작과 함께 태양광도 진출한다
리튬이온 2차전지를 생산하는 세계 유일한 화학업체로서 갖는 소재분야에서 강점을 바탕으로 소재~팩에 이르는 2차전지 풀 라인업을 구축한 LG화학은 2009년 1월 GM Volt용 리튬이온 배터리 단독공급업체로 선정되며 자동차용 배터리분야 Global Player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이후 2년여 동안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드, 르노 등 10여개 글로벌 자동차업체와 추가로 공급계약을 체결, 중대형 2차전지분야에서 1위 업체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2020년 전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규모가 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배터리는 전기차시장의 활성화의 핵심 솔루션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추세를 감안할 때 2020년에는 생산비용이 현재의 3분의 1수준으로 낮아져 전기차 시장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LG화학은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기술과제인 비용절감, 안전성, 성능, 내구성(수명) 등과 관련 우수한 요소기술 및 다양한 Reference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전기차 활성화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1년은 LG화학이 전기차용 배터리분야에서 확보한 경쟁력이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하는 원년이며, 2012년부터는 미국 홀랜드공장과 오창공장의 본격 가동과 함께 실적기여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성장동력사업으로 LG그룹이 적극 추진중인 태양광사업과 관련, LG화학은 2013년 하반기 공장 완공을 목표로 폴리실리콘사업 진출을 공식화하고 있어 폴리실리콘 ~잉곳/웨이퍼(LG실트론)~전지/모듈(LG전자)~시공/서비스/발전(LG CNS, LG서브원, LG솔라에너지)로 이어지는 LG그룹 태양광 Value Chain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ICT (022100); 스마트그리드
전기/SI/통신분야 노하우를 스마트그리드에 접목하여 선도업체로 부상한다
포스코ICT는 국내 최대의 전력과 에너지 소비처이자 Captive User인 POSCO라는 최고의 Test Bed와 자체(EIC/전기, SI, 통신) 및 그룹社(포스텍, RIST, POSCO, 포스코파워)를 통해 에너지분야에 대한 노하우와 R&D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신재생에너지, LED조명,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충전인프라, 철도 등의 사업을 Test Bed 적용에 따른 Reference를 바탕으로 국내외적으로 적극 추진, 그룹내 녹색사업 선도와 함께 2012년 수주 2조원과 매출액 1.5조원을 목표하고 있다.
특히 조명제어 관련 S/W(舊 포스데이타), 회로설계(舊 포스콘), 광학 및 렌즈기술(포스텍), 방열판(POSCO)의 자체 및 그룹차원의 협력과 함께 서울반도체(패키징)와 합작으로 설립한 포스코LED를 통한 산업용 LED조명사업과 제주 실증단지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분야에서 선도업체로 도약을
포스코ICT는 스마트그리드 제주 실증단지에 LG화학, 한국에너지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능형 신재생(Smart Renewable)분야의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5월 1차 실증사업을 마무리하고 2013년 5월까지 2단계사업을 거친 후 시스템 엔지니어링기술(계통안정화, Micro Grid 운영)과 요소기술(RES, BESS, PQC 등)을 확보하여 국내외 스마트그리드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EIC 엔지니어링 역량강화를 통한 대형 프로젝트 Turn-Key 수주체제를 확보한 포스코ICT는 POSCO의 해외 철강 프로젝트(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300만톤, 브라질 CSP 1단계 300만톤, 인도 SAIL 합작 FINEX 및 연련공장 등)를 중심으로 동반 성장이 예상되어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플랜트사업에서 포스코ICT가 영위하는 분야는 전기/통신(5~10%, 전체사업비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IT+엔지니어링 솔루션(20~50%)이다. 일진전기 (103590); 전력케이블/전력기기 일반적으로 154kV 이상을 고압케이블로 지칭하는 가운데 국내 고압케이블시장은 345kV가 주력으로 동 시장은 LS전선, 대한전선, 일진전기가 과점적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400kV 초고압케이블에 대한 국제인증을 3월말에 취득한데 이어 2012년까지 500kV 케이블, 500kV HVDC 인증을 목표로 하는 등 기술수준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어 10억달러 이상의 신규시장 진입과 함께 스마트그리드, 전력효율화 등에 따른 국내외 초고압 시장확대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전력기기시장은 개도국 중심의 전력생산량 증가와 최대시장인 미국의 노후화된 전력기기 교체수요 본격화 등으로 양호한 성장세가 전망된다. 즉, 2013년까지 세계 전선시장은 연평균 3.8%(초고압은 9.4%), 변압기는 6.4%, 차단기는 6.1% 성장할 것으로 전망(ABS Report, 2009)됨에 따라 (초)고압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일전전기의 수혜가 기대된다. 특히 국내시장의 저성장성을 해결하기 위해 4~5년 전부터 수출을 본격화한 이후 기술력 및 레퍼런스를 인정받아 해외 수주가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고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 케이블시장 진입 및 M&A를 통한 중국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어 해외부문에서의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누리텔레콤 (040160); 전력기기/스마트그리드 ① 스웨덴 예테보리市 26.5만가구를 대상으로 한 전기AMI 본사업 구축, ② 2009년 GE와 스마트그리드 사업협력 체결, ③ 2010년 우즈베키스탄 가스 AMI시장 진출 등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활성화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일본 현지법인, Embrig 외 10개 판매망, GE/Tyco Electronics/Telecom Italia 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점이 강점이다. 또한 국내에서도 한전 고압원격검침시스템 구축, 제주 실증단지 한전컨소시엄 참여, LH공사 HEMS(홈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Reference를 확보하고 있다. AMI 해외매출이 급감(2008년 180억원 2009년 144억원, 2010년 30억원)하며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한데다 지분법손실과 대손상각으로 2010년에 순이익이 적자전환 했으며 비수기인 1분기에도 11억원의 영업손실과 함께 실적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2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어 국내외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활성화 전망과 함께 수혜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해외 AMI사업과 관련 가장 주목하는 시장은 초도물량을 납품한 우즈베키스탄과 남아공으로 향후 납품물량 확대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누리텔레콤은 2011년(2012년)에 638억원(750억원)의 매출액을 목표하고 있는데, 제품별로는 AMI 국내 204억원(220억원), AMI 해외 157억원(210억원), RFID시스템 120억원(117억원), 시스템관리솔루션 81억원(95억원), 디지털TRS 50억원(78억원) 등이다. 피에스텍 (022230); 전력기기 2010년기준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전력기기 60.4%, 자동차부품 39.6%이다. 2010년 한국전력 입찹물량 중 45%를 공급한 바 있는 피에스텍은 향후 한국전력의 스마트미터기 보급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2009년 동사의 전력기기사업부내 전자식 계량기 매출비중은 13%에 불과했으나 2010년에는 77%로 확대되었으며, 국내 전자식 전력계량기 시장점유율도 2008년 19%에서 2010년 22%로 상승했다. 또한 아파트, 주상복합건물 등 민수 시판시장에서도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국내 건설사에 AMR시스템(Automatic Meter Reading System; 전력/수도/가스/난방의 사용량 관리 및 자동 요금계산이 가능한 원격검침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으며, 2009년 12월부터 시작된 스마트그리드 제주 실증단지사업에 LG전자와 한전컨소시엄에 AMR시스템 공급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참고로 ARM시스템은 기존 기계식 전력계량기대비 5~6배 비싼 제품으로 향후 스마트그리드 시장 본격화시 외형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피에스텍은 덴소풍성전자(49%, 이하 지분율)와 풍성전자(100%)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데, 2010년 지분법이익은 68억원으로 전년대비 100.2% 증가했다. 특히 덴소풍성전자는 자동차용 클러스터, 스마트키, 연료/속도 센서 등을 생산하며, 2010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999억원, 132억원을 기록했고 향후에도 세계 자동차시장 확대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분법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안철수연구소 (053800); 보안 특히 스마트그리드는 전력공급을 관리하는 기간산업으로 사이버테러가 발생했을 때는 피해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스마트그리드에서의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안티바이러스, 시스템보안, 네트워크보안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제품이 스마트그리드를 구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위한 보안관제센터 운영도 수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철수연구소는 SK텔레콤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스마트그리드 사업 진행시 보안산업 전분야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새로운 사업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안철수연구소는 과거 V3 등 안티바이러스사업 중심에서 지속적인 네트워크보안사업 투자를 통해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TrusLine 제품 등으로 스턱스넷과 같은 악성코드에 대한 대응력을 갖추는 등 국내 최대 통합 보안서비스 업체로써 향후 스마트그리드 보안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 자료출처 : 신한금융투자/맥파워의 황금DNA탐색기
전선~중전기 Full 라인업 구축 및 인증획득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노크한다
국내 3위의 전선업체로 배전용 금구류를 생산하는 일진금속을 모태로 일진전선(2000년, 초고압케이블), 일진(2003년, 나동선 및 통신선), 일진중공업(2007년, 초고압 변압기 및 모터, 펌프)을 합병한 이후 2008년 일진홀딩스와 분할을 통해 탄생했으며 전선, 개폐기, 변압기를 아우르는 전력기기분야 Full line-up을 구축하고 있다.
참고로 스마트그리드 제주실증단지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SK텔레콤과 AMI사업을, SK에너지와 전기충전소 및 배터리 교환소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로 13개국에 수출한 Global Player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원격검침(AMR)을 포함 실시간으로 에너지를 제어하고 감시하는 시스템인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분야에서 'AiMiR'라는 독자 브랜드로 2006년부터 전세계 13개국 52만호에 AMI를 공급해 온 누리텔레콤은
한전의 스마트미터기 보급확대 수혜주로 자동차부품 자회사 가치도 부각된다
2008년 풍성전기에서 분할된 피에스텍은 전력기기 및 자동차부품(쿨링팬, 와이퍼모터 하우징, 소형 DC모터 등)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100kV 이하 수용가 1,800만가구에 대해 2010년 50만가구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전자식 전력계량기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리드사업에서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전통적인 전력망의 경우 외부출입 차단 등 물리적 보안으로도 전력망의 보호가 가능했으나, 전력망과 인터넷이 연계되는 스마트그리드는 인터넷이 가진 본질적인 보안의 취약성으로 외부공격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스마트그리드에서의 보안대상은 크게 가정용 단말장치, 통신망, 전력인프라로 구분되어 진다.
가정용 단말장치의 경우 대부분 제한된 메모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트래픽 증가만으로도 정상적인 서비스가 불가능하게 될 수 있으며, 통신망은 유무선 통신기술이 가지고 있는 취약성으로 인해 DDoS 공격, 해킹 등 다양한 사이버테러가 가능하다.
또한 발전소 등 주요 전력인프라의 경우 스턱스넷(산업시설의 특정 통제시스템을 공격)의 타겟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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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