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부산 이그잼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영어 때문에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공부를 시작한지 아직 1년도 되지 않았지만 3월부터 실전 모의고사반을 들으면서 문제에 친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른 과목 같은 경우는 처음에 점수가 안 나왔지만 조금씩 올라가는 점수를 보면서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할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헌데 영어는 처음 실전모의고사를 들었을때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점수가 더 낮게 나오는 날도 있구요.
선생님들께서 언제나 하시는 말씀이 절대 모의고사 점수에 연연하지 말라고 하셔서 모의고사 점수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얼마전 있었던 7급과 9급 국가직 시험에서 영어가 거의 반타작 수준으로 점수가 나오다보니 공부방법이 이게 맞는지 의문이 들기도 하고 영어 점수가 저런데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모의고사도 그렇고 국가직 시험에서도 그렇고 틀리는 부분을 살펴보면 1번부터 10번까지 이어지는 문법문제에서 적게는 5개, 많게는 8개까지 틀리고 있습니다.
영어 같은 경우 단기간에 완성되는 과목이 아닌데다가 내년의 경우 시험이 4월로 앞당겨져서 걱정입니다.
자신감이 없어지다보니 어느새 영어 공부에 흥미를 잃어가는 제 모습이 요즘 보이는 것 같아 이렇게 상담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영어 때문에 군무원으로 방향을 바꿔야 하나라는 생각도 가끔씩 들곤 합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영어는 흥미를 주는 과목이 아니라 흥미를 뺏는 과목입니다.
흥미를 뺏기고 점수가 배신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공부를 거르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영어때문에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정말 매력없는 과목이지만 매일 만나야 하는 과목입니다.
따라서 매일 2시간씩 하세요, 님께서는 문법 1시간, 나머지 독해, 어휘로 나누어서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문법교재는 수능교재를 선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