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야전에서의 직접 경험은 없지만 진료실에선 고막상태를 확인후 고막에 천공이 없는경우
소독겸 알코올을 넣어 벌레를 죽인후 기구를 이용해 제거합니다.
만일 야전이었다면 밝은빛 보라고 손정등을 비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절대 벌레가 뇌로 들어 갈수 없으니 안심 시키고 가만히 움직이지 않는것이
더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벌레가 움직여서 나올수 있는 기회를 주는것이 중요하고요
위 방법 실패시 벌레를 죽이기 위하여 (수장이죠)
우리 체온보다 너무 차거나 더운물을 넣으면 어지러울수 있기 때문 (올리브유등도 마찬가지 이겠지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한는게 좋겠지요 이때 반드시 환자의 과거력상 만성 중이염이 없나 확인하고
넣어야지 고막에 천공이 있는 환자에 위 물질을 넣으면 2차 감염으로 더 고생할수 있습니다.
바퀴벌레 같은 경우 보인다고 핀셋 같은걸로 그냥 잡으면 날카로운 발톱(?) 으로 안 나오려고 버둥되면
귀에 상처가 나고 환자도 고통스러워 하기 때문 반드시 죽인다음 꺼내야 합니다
만일 만성 중이염 환자인경우는 과산화수소(알코올은 아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를 사용해 2차 감염을 막아야 할것 같고 준비가 없는경우 이비인후과를 찾아가야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