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앙투아네트 :
프랑스왕 루이 16세의 왕비. 오스트리아 여왕 마리아 테레지아의 막내딸 .
여러분,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를 아시나요?
모르시는분들도 한번쯤은 대게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마리 앙투아네트는 역사적 최고의 악녀, 사치스러운 생활과 자신만의 이익을 추구하며 살았던 제일가는 악마로 손꼽히는 여성입니다.
백성과 나라를 등한시 했으며, 정치는 물론 자신의 생활 외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악마같은 존재로만 생각합니다.
마리 앙트와네트는 과연 정말 악마였을까요?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마리 앙투아네트가 사생활, 파티 등에 썼던 비용은
다른 왕비들과 비교했을때 훨씬 더 못미치는 비용으로 알려집니다.
사치를 일삼았던 마리앙투아네트는 다른 왕비들보다도 사치스럽지 않았던것을 볼수있죠.
베르사유 궁전에 쁘띠 크리아뇽에서 앙투아네트는 호화스러운 파티를 즐겼으며,
거의 나날을 반짝이는 귀중품들과 함께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또한 사실이 아닙니다.
쁘티 끄리아뇽에서 앙투아네트는 단순한 전원생활을 즐겼으며, 소 등과 같은 가축을 기르고 여물을주며 산책을 시킨걸로 알고있습니다.
여기서.
그녀의 왜곡된 사실이 또 하나 나옵니다.
마리 앙투아네트 빵 사건. 아시는분들은 다 알고계시는 유명한 사건이죠.
한 때 프랑스에서 굶주리는 백성들이 보였고, 마침 앙투아네트는 그곳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백성은 앙투아네트에게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여, 빵이 없어 우리는 굶주리고있습니다."
그 때 마리앙투아네트가 남긴 한마디,
" 빵이없거늘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 않느냐. "
모두들 이 한마디가 앙투아네트가 남긴 말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에도 최고의 악녀로 꼽히는 앙투아네트는
정말로 과연 이런 말을 남겼을까요?
빵이없으면 케이크를 먹어라. 누가 들어도 비호감적인 말인데,
이 말의 실제 주인공은 마리 앙투아네트와 함께 거닐고 있던 하녀의 말입니다.
그 당시 한창 혁명을 일으키고 있던 프랑스 혁명가들은 떠돌기 시작한 마리 앙투아네트 빵루머를 널리 퍼뜨리기 시작했고,
결국 백성들은 마리앙투아네트의 말인줄알고, 앙투아네트를 왕비 자리에서 쫓아내려고 거세게 반발하기 시작합니다.
백성들을 항상 생각하고 나라를 중요시했으며 , 사치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생활을 했던 앙투아네트는 백성들의 눈엣가시로 전락되고,
또 하나의 사건이 터집니다.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건이죠.
이것도 유명한 사건 중 하나인데, 바로 마리 앙투아네트가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쳤다는 이야기입니다.
금속방주인은 어느 날 앙투아네트를 찾아와 어서 목걸이의 값을 지불해달라고 얘기합니다.
앙투아네트는 난 전혀 목걸이를 구입한적이없고, 당신을 만난적도 없다. 라고 주장합니다.
주인은 앙투아네트가 할부로 구매했고, 우리나라로 군함을 두척이나 살수있는 가치인 그 목걸이의 값을 빨리 달라고 합니다.
앙투아네트는 기가막히고 황당하기 그지없었죠.
진실은 이렇습니다.
쟌느 드 바로아 라모트 라는 백작부인이 있었는데, 바로아는 그 목걸이를 구입하고, 마리앙투아네트를 허위로 보증인으로 내세웁니다.
백성들 귀에는 앙투아네트가 목걸이를 훔쳤다는 얘기로 들리게 되고, 앙투아네트는 그 자리에서 좌절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백성들에게 욕을 먹고, 나라를 살리지 못했던걸까요?
오스트리아 출신인 앙투아네트는 욕을 먹기에 충분한 사유가 되었습니다.
그 당시 프랑스와 오스트리아는 사이가 굉장히 나빴고 서로 대치중이었던 상태였죠.
오스트리아 출신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프랑스 왕비가 되니 처음부터 아니꼽게 바라보던 것이었죠.
마리 앙투아네트는 모함,루머, 그리고 음모론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끝내 처형을 당하고 맙니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악마가 아니라는 증거 1.
한 농부가 크게 다쳐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모습을 보고 멈춰 선 여인은 앙투아네트였고,
앙투아네트는 그 농부를 홀로 간호해 주었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악마가 아니라는 증거 2.
앙투아네트는 매일매일의 일을 일기로 적었는데, 일기에 적힌 내용중에는,
' 이 자리에 있는 우리들을 그래도 사랑해주고 끝까지 응원하는 그들을 위해서
우리가 백성들을 보살펴주고 지켜줘야하는 필요가 있다. '
라는 내용이 있었다.
역사적 최고 악녀였던 그녀. 사치를 일삼고 백성을 등지고 생활했던 그녀는 과연 앙투아네트를 가리키는 것일까요?
앙투아네트는 과연 악마였던것일까요.
어쩌면 … 앙투아네트는 천사가 아니었을까요?
역사가 진실만을 말해준다는건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을뿐입니다.
첫댓글 만화처럼 화려하게 생겼으리라 생각했는데 마지막 초상화를 보니 순수한 눈빛이 맑은 여자가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