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을 넣을 때마다 “행복하세요,부자되세요,감사합니다”라고 인삿말을 구사하는 60㎏짜리 황금돼지 저금통이 22일 자선모금을 위해 제주시청 민원실에 설치됐다. 이 황금돼지 저금통은 2005년도 제주도 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주현(25)씨의 작품에 황금색을 덧칠한 것이다.제주시청 제공
★...북핵사태 이후 침체를 겪어오던 금강산 관광이 최근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20일 오전 등산객들이 만물상(사진 중앙 위쪽)을 오르며 겨울금강산(개골)의 경치를 만끽하고 있다. 겨우내 큰 눈이 없는 탓에 등산로 결빙구간이 많지 않아 안전 장구를 착용하면 큰 불편은 없다.안상호기자
★...팔공산 한티재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식당 곳곳에 꿩을 주렁주렁 매달아놨습니다. 겨울철 별미인 꿩요리를 알리기 위한 광고물인 셈입니다.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꿩요리는 지방이 거의 없는 고단백질 식품으로 예로부터 겨울철 감기 예방을 위해 즐겨찾았습니다. 수요가 늘어 요즘은 꿩사육이 농가소득 증대에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고 합니다.정우용기자
★...바닷물 유입으로 염도가 높아진 속초 영랑호에 서식하는 잉어들이 민물이 흘러들어오는 장천 하구로 모여들면서 일부 잉어가 빈사상태에 빠지는 현상이 빚어지자 속초시청 직원들과 환경단체 회원들이 기력이 떨어져 움직임이 느려진 잉어들을 골라내 인근의 저수지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서울을 비롯한 일부 내륙지방에 안개가 다소 끼어있는 가운데 22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바라본 서울도심이 약한 안개로 덮여 있다. 기상청은 “대기가 건조해 강원도 영동과 경남북 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니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밝혔다
★...21일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얼음판을 가득 메우고 있다. 화천천을 가둔 뒤 산천어를 풀어 놓고 얼음낚시.썰매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이 행사는 2003년에 시작됐다. 화천군청은 6일 축제가 시작된 뒤 21일 현재 1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28일까지 13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발전연구원은 축제의 경제 효과를 약 450억원으로 추산한다. 얼음낚시 입장료 1만원, 썰매장 이용료 5000원을 내면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짜리 쿠폰을 돌려준다. 썰매장은 무료인 셈이다. 글 = 변선구 기자·[사진=연합뉴스]
★...산천어 축제, 물 반 사람 반? - 강원 화천군 산천어 축제가 시작된 이후 세 번째 휴일을 맞은 21일 얼음축제장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우리가 만든 클레이 애니메이션! 기대하세요!” 22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겨울 키즈툰 애니틴 스쿨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찍고 있다. 클레이 애니메이션은 캐릭터를 고무 찰흙과 비슷한 것으로 만들고, 그 움직임을 한 컷씩 찍어 연속적으로 보여 주는 만화 형태다. 어린이들이 만든 작품은 이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도 공개된다.황재성 기자
전통 아궁이 개념을 깬 `벽난로 온돌방`
★...전통 아궁이 개념을 깬 '벽난로 온돌방'을 발명한 이화종씨의 거실 벽난로 모습. (서울=연합뉴스)
★...포항시와 자매결연을 맺고있는 해군 '포항함'(1천175t급.함장 김지원 중령)이 22일 포항신항에 입항해 시민, 학생들을 위한 승선.견학 행사를 가졌다. 85년에 취역한 포항함은 87년 포항시와 자매결연 이후 수차례 포항을 방문해 시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함정공개 행사를 갖는 등 유대를 맺고 있으며 이날 오후 점검과 수리를 위해 진해로 출발했다./연합
미용 가위로 가난의 굴레 ‘싹둑’ 빈곤층에 기술 가르치고 미용실 차려줘 유명 헤어디자이너 박준씨 등 지원 든든
★...사회적 기업인 미용 프랜차이즈 ‘조이비전’에 미용 기술과 브랜드를 제공하는 박준 뷰티랩의 박준(맨 오른쪽) 원장이 18일 서울 청담동 박준뷰티랩 아카데미에서 앞으로 있을 기술 교육에 대해 신나는 조합 소정렬 상임이사, 국민은행 김승재 사회협력지원부 부장, 김재욱 조이비전 이사(왼쪽부터) 설명하고 있다. 김태형
★...한끼 식사비로 작은 희망을!” 제주 서귀포시교육청 직원들이 매주 월요일 점심 비용을 모아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학생들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시교육청 직원 50여명은 매주 월요일을 ‘희망 나눔의 날’로 정해 김밥과 컵라면 등으로 점심식사를 해결한다. 식사비 가운데 일부를 불우학생 돕기에 사용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희망 나눔의 날 행사에는 모든 직원이 점심식사 비용 5천원 가운데 2천원을 기부금 형식으로 내고, 나머지 금액으로 김밥 등 간단한 식사로 해결한다. (사진) 시교육청은 이런 모금 활동으로 모은 200만원을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효돈초등학교 4학년 김아무개(11)군 등 4명에게 전달했다
★...대학생 및 직장인 등 20~30대의 젊은이들로 구성된 세계국학원청년단(단장 임종일)은 국학원(충남 천안시 목천면 지산리)에서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동안 회원 550여명이 참여한 ‘제 20회 YEHA 동계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대한민국 젊은이의 열정과 패기를 북돋우고 미래 한국을 이끌어갈 주역으로서 나와 민족과 인류에 대한 사랑과 평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국학원 (한국일보)
★...1970년 우리나라 첫 외국인전용공단으로 문을 연 경남 마산자유무역지역(옛 마산수출자유무역)이 37년만에 1공구 보행자 출입만 허용했던 정문을 차량통행도 가능하도록 활짝 문을 열었다.자유무역지역은 지난해 9월에도 일반차량에 대해 통제를 하던 1공구 차량정문을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한 개방책을 펴고 있다. (마산=연합뉴스)
한나라당에서 대선 후보 경선 시기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붙을 조짐이다. 후보들이 유불리에 따라 원칙 없이 말을 바꾸는 게 논란을 심화시킨다는 지적도 나온다
파주 장단반도서 독수리 떼죽음
★...한국조류협회는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장단반도내에 조성된 독수리 월동지 인근에서 8마리의 독수리가 죽어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발견된 폐사된 독수리 중 5마리는 월동지에서 5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으며 나머지 3마리는 30-40m 정도의 간격을 두고 죽어 있었다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죽은 8마리 독수리 가운데 3마리는 먹이 주머니가 꽉 찬 상 태에서 부리에 피를 흘리고 있어 독극물을 먹고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협회측은 덧붙였다
눈 덮힌 호수위를 노니는 청둥오리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눈 덮힌 호수위에서 청둥오리 한마리가 노닐고 있다.[로이터/동아닷컴 특약]
★...21일 저녁 인도네시아 북동부 근해에서 리히터 규모 7.3의 강진과 여진들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쓰나미(지진해일) 발생 경보가 발령되자 술라웨시주 주도인 마나도 주민들이 피난을 떠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으나, 쓰나미 발생 위험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나도/AFP 연합
★...검은 선글라스에 콧수염과 턱수염이 가수 박상민을 닮은 남자를 찍은 사진이다. 신기한 점은 남성이 웃옷을 벗고 있고, 게다가 몸에 '여보 사랑해'라고 적어놨다는 것. 이 남자의 모습은 어떤 연유로 카메라에 담기게 되었을까? 이 사진은 21일 열린 2007 의림지 겨울 페스티벌의 알몸마라톤 대회 현장에서 찍은 것이다. 의림지 축제의 핵심 행사로 자리잡은 알몸마라톤 대회에는 568명의 남녀가 참가했는데, 위 사진속 남자 역시 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라고 한다.
한반도 땅밑 20㎞에 `지진의 눈` 있나 일본·중국 지진 영향 `지진 폭풍` 가능성도 `내륙 지진 미스터리` 명쾌한 해답 못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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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지진 발생이 잦아지고 강도도 세지고 있다. 지난해에만 50건의 지진이 일어났으며,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것만 6건이나 됐다. 그러나 한반도에서 왜 지진 발생이 잦은지, 한반도 땅 밑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명쾌하게 설명하는 전문가를 찾기가 쉽지 않다.
중국의 20세기를 사진으로 본다. <인터넷한겨레>는 출판사 ‘북폴리오’가 2006년 말 펴낸 <20세기 포토다큐 세계사 1-중국의 세기>(지은이 조너선 스펜스)에 게재된 사진들을 북폴리오의 양해와 도움 아래 온라인에 연재한다. 중국의 20세기는 격변과 혼돈의 시기였다. 멸망해 가는 거대한 제국의 마지막 지배자들과 이들을 타도하려는 일군의 혁명주의자들이 대륙을 무대로 몸부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