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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에 밀려 사라지는가 했던 자전거가 근래 들어 레저용, 건강용으로 인기를 끌면서 작년 내수시장 규모만 200만대를 넘어섰다고 한다. IMF 직후인 1997년 80만대 규모에서 3배 가까이 커진 것이다. 이렇게 자전거 시장이 커지면서 안락성이나 편의성을 향상시킨 다양한 자전거들이 개발되고 있다. 이미 작고 앙증맞은 디자인으로 인기몰이에 나선 '미니 벨로'는 2단, 3단으로 접혀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 단순한 파이프 형태였던 핸들과 안장, 충격완화장치에도 첨단 기능이 추가되고 있다. 기존 상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형태의 자전거도 눈길을 끈다. 유모차가 달린 게 있는 가하면, 반쯤 누워서 타는 자전거, 고강도 항공 스테인리스 프레임을 쓴 자전거까지, 성능과 디자인이 자동차 못지않다. 이외에도 구동장치 분야에서 다양한 변속장치가 채용된 자전거, 체인이 없는 체인리스 자전거, 체인이 없는 상태에서도 다양한 변속이 가능한 자전거 등이 개발되고 있다. 자전거족을 잡아라 - 고유가로 전용 의류·신발·장비등 출시 봇물 최근 고유가 시대를 맞아 자전거족이 늘어나면서 관련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스포츠의류업계는 패션과 기능성을 동시에 강조한 사이클링 의류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고 온라인쇼핑몰은 이색 아이디어 자전거용품으로 승부수를 걸고 있다. 한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업계에서는 올 상반기 처음으로 사이클링 웨어 전용라인을 출시, 자전거 마니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반인들을 위한 ‘트렌드 스포츠’ 라인과 상급자들을 위한 ‘플래티넘’ 라인 두 가지로 구성된 이 제품은 지난 봄 시즌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전체 생산량의 70%가 넘게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 자전거 관련 의류제품뿐 아니라 올해는 자전거 전용 신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편안하고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을 업그레이드시킨 전용 신발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자전거를 탈 때는 물론 평상시에도 신을 수 있는 장점 덕에 지난 상반기동안 보유 수량의 60%가 넘는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외에도 야간에 빛을 반사해 자동차의 전조등과 같은 기능을 하며 야간 주행 시 안전성을 높여주는 자전거용 가방과 방수 및 방풍성이 좋은 전용 재킷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쇼핑몰은 이색 아이디어 제품으로 자전거족의 관심을 끌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발로 쉽게 자전거 바퀴의 공기압을 높여주는 ‘발펌프 모음’과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끼지 않고도 자전거를 타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자전거 스피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자물쇠가 흔들리거나 케이블이 절단되면 30초간 115dB의 사이렌 소리가 울리는 ‘트렉 자전거 도둑경보기’, 주행거리 및 평균속도, 최대속도 등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캣아이 유선속도계’도 판매되고 있다. 고유가 극복 자전거 출퇴근족 건강관리 요령 요즘 자전거 출퇴근족이 늘면서 근육통은 물론, 어깨와 다리의 통증을 호소하는 직장인이 적지 않다. 운동을 안 하던 이들이 갑자기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이 넘게 자전거를 타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도 있다는 게 전문의의 설명이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려면 자신의 건강상태와 출퇴근 거리 등을 고려해야 하고, 정확한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허리근력 강화 요통을 막자 두 바퀴의 균형을 유지하며 속도를 내는 자전거 타기는 균형을 잃을 경우 사고의 위험성이 큰 만큼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 스포츠다. 특히 초보 자전거족의 경우, 잘못된 자세로 무리하게 자전거를 타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오랫동안 허리를 구부리고 있기 때문에 요통이 생길 가능성도 있어 평소에 허리 주변의 근육 강화 운동을 해 줘야 한다. 손잡이를 통해 전달되는 충격으로 손이나 손목, 팔 부위에도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손잡이를 잡는 위치를 주기적으로 바꿔 주어 상체의 위치를 변화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동시에 손잡이를 부드럽게 잡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자전거 안장을 조절해 최대한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자세를 취하고 평소에 허리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근육 운동을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헬멧과 고글을 반드시 착용 자전거를 타다가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위험이 바로 머리 부상이다. 이 때문에 30분 내외의 짧은 코스라 하더라도 헬멧과 고글을 착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특히, 출근 복장 차림의 직장인들은 이러한 안전장비 착용을 무시하기 쉬운데, 자전거 사고의 대부분이 넘어지거나 충돌로 인한 부상이 주를 이룬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다른 사람과의 어깨 충돌로 쇄골이 골절되거나 손을 짚고 넘어지면서 생기는 손목 골절이 대표적인 부상이다. 자전거는 하체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만큼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전거를 타기 전 하체의 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필수적이다.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지 않고 무리하게 타게 되면 무릎관절과 인대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 관절운동은 하체에서 상체 쪽으로, 스트레칭은 상체에서 하체 방향으로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트레칭을 할 때 근육이 경직되거나 관절이나 인대가 다칠 수 있으니 반동을 주어서는 안 된다. 자전거 구매시 주의할 점 자전거는 엔진을 사용하지 않는 무동력 장치이지만 기계적인 구조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고장을 피할 수 없다. 때문에 자전거 구매시 A/S가 가능한지와 믿을 수 있는 회사 제품인지를 따져본 뒤에 구매해야 한다. 대형 할인점이나 가까운 자전거 전문 숍에서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온라인 구매의 경우 구매 비용을 절감할 수 있지만 제품을 꼼꼼히 살펴볼 수 없는 단점이 있다. A/S 여부와 배송시 조립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
첫댓글 자전거 당첨되셨다더니....축하!
그러게요, 살다가 별~~당첨이란것도 되고...열심히 배워서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타고 다녀야 할것 같아요. 날씨가 무척 덥네요. 건강관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