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21 추석이나 집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 마음에 그동안 장만한 장비 시험가동겸 가까운 서천 해오름관광농원을 찾았다. 처음에는 변산 고사포 해수욕장을 가려고 하였으나, 추석연휴가 캠핑하는 사람이 없어 넘 썰렁할 것 같아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해오름을 선택하게 되었다. 장비를 장만하면서 짐이 많아질것 같아 걱정하였는데 오히러 장비들을 접이식 형태로 구매하여더니 부피가 더욱 작아져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었다....
해오름관광농원으로 향하는 길에 있는 교회,,,,,언제나 지나다니는 길이여서 항상 눈에 들어왔었는데 사진에 담기는 이번이 처음이네....
정말 위치 좋다....
해오름관광농원과 1분거리에 있는 하나로 마트.....이 곳 외에도 반대쪽 길로 가면 큰 마트가 있어 더욱더 짐을 많이 들 수 있었다....
가는 길에서 우연히 발견한 이쁜집,,,,도로에 인접해 있어 정원은 만들수 없지만 나름 2층은 멋지게,,,,앙증맞게 만들어 놓았네요.....
해오름 관광농원에 도착해보니 우리가 사이트를 구축하려고 했던 4번 사이트에 다른 캠족이 있어 철수때 까지 기다리면서 한컷 ......바다가 파도로 인해 넘 흑탕물이라서 물놀이는 보는 순간에 포기......
여기도 곤파스가 왔을 때 피해를 많이 보았는데 모래사장과 경계면에 있는 배수로 부분이 다 유실되었네......
아이들은 잠깐의 시간을 마련하여 경도 놀이에 집중하고....
나 또한 이번에 구매한 화로대 테이블을 셋팅하여 밥 먹을 준비.....욱 배가 고프다 못해 속이 쓰린다.,..
바람이 많이 불어 혼자서는 도저히 텐트를 칠 수 없고 가족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설치'''투사 하나 치는데 무진장 오래 걸렸음'''''''이번에 장만한 타프와 타프 스크린을 설치는 시도해 보았으나....... 장비 첫 사용과 동시에 폐기 하게 될 것 같아 과감히 설치 포기.....그래도 이번에 자작한 스틸 팩 덕을 충분히 보았네요.....(모래 바닥이여도 38cm짜리 4개 박으니까 정말 튼튼하더라고요....)
자 이제 투사도 설치하고 불도 피웠으니,.,,,,,고기나 먹어볼까,,,,,,,ㅋㅋ, 점심때부터 바로 목삼겹과 쪽갈비......맥주는 마트에서 산다고 안들고 왔는데 오는 길에 사오는 것을 깜박했네......확실히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빠뜨리지 않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느끼며,,,,,아쉽지만///
역시나 고기라면 정말 맛있게 먹어주는 아들과 딸......그래야 마~~~이 크지~~~
첫댓글 즐거운 추석을 보내셨군요.^^*
노파심에 후기보고 글하나 올립니다.^^*
좀더 추위지면~ 텐트의 문들을 닫고 생활을 합니다. 아울러, 추우니 화로테이블도 이번후기처럼 텐트안에 넣고 함께 화로대도 넣고 사용하는 일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제발 부탁이오니.. 화로대는 텐트내에서 사용을 자제부탁드립니다.
한순간 일산화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리도 안나고, 냄새도 안납니다. 순간 비틀거리며, 의식이 몽롱해집니다.
아래 텐트내 화로사용 사고 글하나 주소 올립니다.
복사해서 주소창에 넣고 한번 보셨으면 합니다.
http://cafe.naver.com/campingfirst.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1802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주변에 그런 일로 않좋은 경험을 한 사람들이 일부 있어 저또한 주의하고 있어요...
그래서 겨울 준비로 난로를 준비할까 아님 훈풍기로 준비할까 고민하고 있어요....물론 잠자는 것을 고려하여 온수보일러 또는 전기매트는 별도로 준비해야 되겠죠.....감사합니다
항상 안전사고 조심하시구요~^^*
네 안전이 최공~~~~
타프 설치를 포기할 정도면 바람 또한 장난이 아니었나보군요 ~
잘 하셨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과감하게 포기하는게 좋습니다.
대단한 결단력이십니다.
저 같으면 끝까지 시도했을텐데요...ㅎㅎ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생활 누리세요 ~
시도하다가 사자마자 찢어 버릴 것 같아서요....옆집에서는 어른 4명이 동시에 잡고도 간신히 설치하더라고요....
그것도 바람만 막는 정도로......그래서 과감하게 포기했죠......지금 생각하면 잘한 것 같으면서도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과감하게 바람에 얼마나 강한가 테스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ㅋㅋ
좋은곳으로 즐캠 다녀오셨군요.전 추석연휴에 마당에 장비세텡하고 새만금가서 전어와 조개사다 가족들과 캠핑아닌 캠핑을 즐겼습니다...
캠핑이 별건가요 마음이 즐거우면 그게 캠핑아닌가요.....넒은 마당 있으면 저에게 대여좀 해주세요...저도 장비셋팅한번 해보게////ㅋㅋ
ㅎㅎ 앞으로 쭈~~~운님의 캠핑후기는 장비 득템기와 함께 병행 기록해도 좋겟습니다.
담엔 어떤 장비가 준비되 후기와 함께 올라올까 기대되는 1인 입니다~~
그러게요....이번에는 바람때문에 추위에 떨어서 아마 동계준비에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족도 허락했고요....좋은 침낭 있으면 추천 바랍니다....또 침낭 고르는 방법도요....
오리털이다,거위털이다 이런것들은 습도가 높은 계절엔 냄새가 나고 사용후 관리가 번거롭습니다.
또, 일반 섬유질의 기능성 침낭도 있지만 사실 이런거 침낭이란 이름만 가지고 있지 수납면에선 그냥 집 이불과 별차이 없죠. 다시 말씀드려 그냥 집에서 사용하시는 이불이 가장 좋습니다. 극세사다 뭐다 그런거 있쟎아요. 그리고 더러워지면 빨 수도 있고요... 별도로 캠핑시 사용하고자 침낭을 사시면 캠핑시 말고는 집 장안에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거 보다는 전천후로 병행해서 쓰는 이불이 좋습니다. 그런 이유로 전 집이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름엔 여름이불... 겨울엔 겨울이불... ㅋㅋ 남은 돈가지고는 다른 장비 지르고요~~ ㅎㅎ
오호라 그런 방법이 있군요....저도 지금은 집에 있는 이불을 이용하고 있지만 꼭 장비를 갖추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휩싸여....침낭을 무조건 구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생각의 전환.....그런데 이불은 춥지 않나요???? 침낭은 온몸을 감싸 주기 때문에 바람의 유입을 최대한 차단할 수 있는데 그냥 이불을 사용하려면 보일러나, 전기매트가 필수 일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오네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집에서 쓰는 오리털 이불 갖고 다닙니다. 야침위에 발포매트리스깔고 그위에 전기장판 깔고 오리털이불 이요
이번 겨울 저도 그렇게 나 볼까 생각합니다...그래서 전기요 구매했구요..함 경험해 보고 필요한 것을 장만하는게 나을 듯 하네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