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서프] 칠장사 - 임꺽정의 전설

[박희용]

[11회 사진여행기]임꺽정의 일화가있는절 칠장사

번호 1498   글쓴이 여주골이선비 (ljd1163)   조회 41   점수 10   등록일 2006년10월7일 06시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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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글은 현지 안내판의 글을 인용 하였습니다

                                    임꺽정의 일화가있는 절 칠장사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소재)

영동고속도로 양지 톨게이트를 빠져나온 시간이 오후1시 시원하게 쭈욱 뻗어있는 17번 국도를 한참을 내달리면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을 보면 바로 길가에 매산리 미륵당이란 안내판이 있고 저안쪽으로 미륵당이 보인다.

이곳에 잠간 들러 미륵당을 돌아보며 잠시 차동자의 시달림을 덜어 본다.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약 1키로정도가면 광혜원(OO원이라고 이름붙은 마을 은 옛날 말을 빌려주거나 지친 말을 바꿔 주는곳 이라한다)진천 이란 팻말이 있다 이곳으로 접어드니 2차선 도로다. 좀 답답 하기는 하지만 오롯한 감도 들어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3키로(17번 국도)정도가니 칠장사란 팻말이 나온다. 우회전하여 5키로정도 더 달리니 칠장사란 간판이 보이며 제일 먼저 반겨주는것은 이곳이 절임을 알려주는듯 철당간이 제일먼저 자리잡고있다.

★칠장사(七長寺)

 칠현산 기슭에 자리한 이 사찰은 7세기 중엽에 개기 되었으며 고려 현종5년(1014) 혜소국사 정현이 크게 중수 하였다한다. 이곳 칠현산은 원래 아미산이라 하였으나 혜소국사가 수도하던 어느날 일곱악인을 계도한일에 따라 칠현산 이라하고 칠현산 칠장사라 개칭 하였다 한다.

우왕9년(1383년)에는 왜구의 침입으로 충주 개천사에있던 사적(史籍)을 이곳으로 옮긴일이 있으며 조선 연산군 12년(1506), 현종15년(1674), 숙종30년(1704) 그리고 영조 연간에 3차례 고종 14년(1877) 각각 건물들을 중건 보수 하였다.

이곳의 문화재로는 철당간, 혜소곡사비, 인목대비 친필족자, 등의 지정 문화재와 대웅전을 비롯한 12동의 건물과 석탑, 동종등이 있다.

★매산리 석불입상(경기도유형문화재 37호)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매산리 소재

미륵당이라고 부르는 높은 누각안에 모셔진 높이3.9미터에달하는 미륵불상이다.이 미를불은 높은 머리위에 사각형의 보개(寶蓋)를 쓰고있어 고려 초기의 작품으로보인다.

★미륵당 전경 

★미륵당앞 석탑

미륵당 내에 조성되어있는 이석탑은 원래의 위치가 이곳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상당히 정연하고 짜임새가 있는 석탑이다

★미륵불 

★철당간 : 경기도유형문화재 제39호
당간은 높이 9.9m, 지름 43cm, 총높이 11.5m이고, 지주의 높이는 3m이다.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당간과 지주의 재질은 화강암이며 두 지주 사이에 철제 당간을 세웠다. 원래 원통 모양의 당간이 30개였으나 현재 15개만 남아 있다. 지대석은 없고 축대만 남아 있다. 칠장사 지형이 배 모양으로 되어 있어 당간지주를 세워 돛대 구실을 하도록 하였다는 설이 전해지는데, 조선시대의 풍수지리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칠장사 사적비
이사적비는 칠장사의 유래가 별도의 사적기가 없는데 이 비의기록이 중요한 자료가 된다 철당간 바로 옆에 있다

★칠장사 일주문
일주문 뒤로 은행나무길이 있다
 

★은행나무길
이곳을 지나면 천왕문이 나온다 

★천왕문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15호
이문 안 양편에 사천왕상이 각2구씩 자리잡고있다
 

★사천왕상
사천왕은 제석천의 명을 받아 불법울 수호하는 신이다 이들은 언제나 악귀의 등을 타고 있거나 한발로 밟고있다

이곳의 사천왕상은 진흙으로 빚어 구워만든 소조상이며 험악 하지 않은 모습이 해학적이다 조성연대는 영조2년(1726) 함께조성된것으로 보이는데 각부분의 조각수법으로보아 조선후기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나한전
맛배지붕을한 정면한칸 측면한칸 집이다 혜소국사비 맞은편 바위 밑에 아주 작은 나한전이 있고 그 안에는 7분의 작은 나한상이 모셔져있다.

조선시대 내내 유일하게 불에 타지 않고 남아있는 건물이라 하며 과자 공양을 올리면 신통한 지혜를 얻는다하여 과거 시험을 치던 선비들이 많이 찾았고 지금도 나한상 앞에 과자들이 수북히 쌓여있는 것이 재미있게 생각되었다.
 

★석조부도 

★범종각
새로지은 범종각이 곧 비상할듯한 자세로 날렵하게 서있다
 

★대웅전 : 경기문화재자료 제24호
혜소국사를 기념하기 위해 1308(충렬왕 34)년에 창건하여 혜소국사 홍제관를 세우고 일곱 악인을 교화 제도한 일에 따라 칠장사라 했다. 법당 및 건물들의 규모는 작은 편이며 정면 3칸 측면3칸 다포계 맛배지붕이며 흘림기둥을 하고 있다
 

★주불 과 협시
석가모니불을 본전으로 문수보살과 대세지 보살이 협시로 자리하고 있다
 

★칠장사 동종 : 안성시향토유적 제25호
조선후기의 종으로 상대 대신 원좌내에 범자를 8군데 조각하고 범자 밑에는 4유곽과 원형두광의 보살입상을 서로 바꾸어 조각했다. 중앙에는 일조의 원대가 있고 그 밑에 명문이 있으며 하대에는 별다른 조식이 없다. 유곽은 주연에 사선문양이 있으며 단엽의 9연좌 중심에 9유두가 있다.
 

★원통전 

★봉업사 석불입상 : 보물 제983호.
전체높이 198cm, 입상높이 157cm. 원래 봉업사 터인 죽산면 죽산중학에 있던 것을 칠장사로 옮긴 것으로, 입상과 광배(光背)가 같은 돌로 조성되어 있다. 소발(素髮) 위에 큼직한 육계(肉몲)가 솟아 있고, 눈 ·코 ·입은 마모가 심하여 전체적인 인상이 잘 드러나지 않으나 대체로 원만하다. 양쪽 귀는 길게 표현되어 어깨에 닿을 듯하며, 목의 삼도(三道)와 어우러져 위엄을 자아낸다. 통견법의(通肩法衣)의 옷주름은 여러 겹의 원호(圓弧)를 이루어 자연스럽게 흐르며, 그 아래에는 군의(裙衣)가 양 다리 사이에서 지그재그 모양을 이룬다. 수인(手印)은 오른손은 가슴부분까지 들어올려 손바닥을 가슴에 붙이고 있으며, 왼손은 자연스럽게 내려 법의자락을 잡고 있다.
 

★임꺽정(사진은 임꺽정 촹영당시 기념사진입니다)
고찰 칠장사는 일곱 도적의 이야기가 숨어있는 독특한 사찰이다. 벽초 홍명희의 소설 <임꺽정>에서는 주인공 임꺽정이 이 곳에 숨어 지내며 도사가 된 갖바치로부터 무술을 배운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임꺽정이 하산 할 때 갖바치에게 말을 한 필 선물 받는데, 그 말의 이름 역시'칠장'마이다. 드라마 '임꺽정'도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여러분 이사진 보시고 기억나시는 장면이 있지요? 칠장사 대웅전을 배경으로 한 임꺽정 출연인물 기념사진입니다
 

★혜소국사비각
비와 귀부와 이수를 마모 파손우려로 분리하였다고 합니다
 

★혜소국사비
비문에의해 칠장사의 내력을 알수있는 중요한 문화재입이다
 

★귀부
비석을 받치고 있는 거북머양의 받침대입니다
 

★이수
비석위 맨위에 올려놓는 장식품으로 대다수가 용이 조각되어있습니다
 

 ★산신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