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가 문화재청이 주관한 ‘2016년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만들기사업’ 종합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구는 평가에서 문화재청으로부터 지난해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시비, 구비 8000만원을 들여 대덕구 평생학습원 주관으로 회덕향교 달빛인문학, 회덕향교 학부모 인성 아카데미, 회덕선비 밥상 차리기 과정, 회덕향교 1일 체험교실 등의 다양한 맞춤형 향교 프로그램을 운영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구는 우수 평가로 확보한 836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는 ‘회덕향교 愛 빠져들다’를 테마로 △회덕향교 달빛인문학 △대학생 회덕선비열전 ‘소통해유’ △회덕향교에서 배우는 청소년인생학교 △대덕충효예길 역사탐방교실 △회덕향교 락한마당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조선시대 향교가 존재했던 지역은 그 지역의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자산”이라며 “우리 지역에 있는 회덕향교가 지역민에게 더욱 더 친근하고 전통의 숨결을 나누는 배움공간으로 살아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