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23.09.16.(토) 07:00 / 군산 예술의 전당 주차장 출발
- 산 행 지 : 전북 장수 장안산(1,237m)
- 주요일정 : 출발(7시)-이동(7~9시)-산행(9~16시)-이동(16~18시)-해산(18시)
- 산행코스
* A코스 : 무령고개 - 샘터 - 장안산 - 중봉 – 합수점 – 덕산계곡 - 연주마을 (10km, 5시간)
* B코스 : 덕산계곡 산책(원점회귀)
- 준 비 물 : 물, 중식, 이동식(간식), 여벌복, 스틱, 장갑, 모자 등
- 회 비 : 30,000원
참석여부는 “정기산행 예약방”에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특징, 볼거리
장수군 3개면 경계상에 우뚝 솟아 있는 장안산은 백두대간상의 영취산에서 분기되어 금남호남정맥이 시작되는 첫머리에 있는 영산이며 1986년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정상 북동쪽 주능선에는 광활한 억새밭이 있는데 아침햇살에 반사되어 은빛 물결로 출렁이는 풍경은 장관을 이룬다.
장안산군립공원은 덕산계곡과 방화동가족휴가촌, 지지계곡 지구로 나누어져 있다. 기암괴석과 울창한 수림이 어우러져 수려한 산세를 이루고 있으며 정상 남서쪽 기슭에 있는 덕산계곡에는 크고 작은 폭포와 용소가 수없이 이어지고, 방화동에는 가족휴양촌이 있다.
장안산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막힘이 없는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는데, 동쪽으로는 백운산에서 영취산과 깃대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쪽으로는 팔공산과 삿갓봉으로 이어지는 금남호남정맥 산줄기가 펼쳐진다. 북쪽으로는 덕유산서봉과 남덕유산이 우뚝 솟아 있는 것이 시원스럽게 바라보인다.
장안산은 주변 일대의 계곡과 숲의 경관이 빼어나게 수려하여 덕산계곡, 용소의 비경 등이 있는 일대가 군립공원으로 지정 개발되어 여름에는 피서지, 가을에는 장안산 억새와 단풍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안산에 또 하나의 명물은 산등에서 동쪽 능선으로 펼쳐진 광활한 억새밭이다. 흐드러지게 핀 갈대밭에 만추의 바람이 불면 온 산등이 하얀 갈대의 파도로 춤추는 장관은 등산객들을 경탄케 한다.
장안산에서 발원하여 용림천으로 흘러드는 풍치절경의 골짜기가 덕산계곡이다. 이 계곡에 '덕산용소'가 있다. 덕산용소는 '큰 용소'와 '작은 용소'로 이루어져 있다. '큰 용소'는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을 휘감아 도는 맑은 계류 위로 넓은 암반이 펼쳐진다. 장수군의 산자락 일대에는 논개의 사당과 생가 등이 있어 문화 유적 답사도 겸할 수 있는 산이다.
인기명산100 [84위]
군립공원으로 사계절 산행지이지만 가을의 억새산행으로 인기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덕산계곡을 비롯한 크고 작은 계곡과 윗용소, 아랫용소 등 연못 및 기암괴석이 산림과 어우러져 군립공원(1986년)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산등에서 동쪽 능선으로 펼쳐진 광활한 갈대밭과 덕산용소계곡이 유명하다.
[출처] 34. 전북장수 장안산(2016.6.25.)|작성자 박연서원
♣ 덕산계곡 : 장수읍에서 논개사당 뒤로 6km쯤 가파른 덕산고개를 넘어가면 몇 채의 집이 있는 덕산마을이 나온다. 영화 '남부군' 에서 6.25 때 회문산에서 철수한 전북도당이 덕유산에서 이현상 부대인 남부군과 합류, 빨치산 오백명이 1년 만에 처음으로 옷을 벗고 목욕하는 인상적인 장면이 바로 이 계곡이다. 그만큼 덕산계곡은 깊고, 은밀하며 물은 맑고 깨끗하다.
[출처] 34. 전북장수 장안산(2016.6.25)|작성자 박연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