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병아리를 사랑하고 닭을 사랑하여 닭똥까지 사랑하게 된 닭덕후가 생활하는 곳 닭사랑농장에 전문기자 돌쇠입니다.
닭사랑농장에는 이미 그 기능을 상실한 야외화장실이 있는데 건축당시 건축물로 신고되지 않아 신고하거나 제거해야 합니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려는 자는 오수처리시설·정화조 설치·변경 신고서에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설계도서와 건물·시설 등의 배수 계통도 서류를 첨부해서 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에게 제출해야 합니다(「하수도법」 제34조제2항, 「하수도법 시행규칙」 제27조제1항 전단 및 별지 제13호서식).
야외화장실을 사용하지 않아 정화조 시설을 제거하면 건축물로 허가신청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여 정화조를 제거하기로 하였습니다.
닭사랑농장에서 병아리(애칭)로 활동하고 있는 닭사랑농장 대표님의 손자입니다.
현재 고3인데 대입준비로 고민이 많을 텐데도 주말이면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닭사랑농장의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정화조에 고인 빗물을 모두 퍼내고 정화조를 매몰할 예정입니다.
원래 전문업체를 불러 작업을 하려고 했는데 150만원의 비용을 요구했다고 하네요~헉!!
이런 벼룩의 간의 빼먹을~~
돌쇠도 손을 거들었습니다.
삽질이 돌쇠의 특기랍니다. ㅋㅋ 외발수레에 흙을 실어 옮겼습니다.
외발수레를 끄는 병아리의 자세가 10점 만점에 10점입니다. ㅋㅋ
어느덧 모두의 이마엔 땀이 송글송글 맺혔습니다.
이정도면 정화조에 메울 흙으로 충분할 듯 합니다.
닭사랑농장의 대표님의 지휘아래 병아리와 돌쇠는 열심히 노역(?)을 했습니다.
한시간의 작업끝에 정화조를 다 메웠습니다. 깔끔하진 이전의 정화조 자리에는 달맞이꽃을 심어볼가 합니다.
닭사랑농장 대표님께서 작업후 수고했다며 짜장면을 사주셨습니다.
일하고 먹는 짜장면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