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한 주 짜리 방학(하프텀)을 맞아 집에서 멀지 않은 스티어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다니는 동안 'Staithes'를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 몰랐다가 집에 와서 인터넷을 뒤져서야 알게되었습니다^^
동해안으로 영국일주에 포함된 Whitby에서 해안가를 따라 북쪽으로 약 25분 정도를 따라 올라가면 도착하는 이 작은 마을은 1997년 까지도 주소도 없이 거주자 이름으로 우편을 배달했을 만큼 아주 작은 마을입니다. 한 때 80여척의 어선이 활동하던 곳이 지금은 TV 드라마나 영화의 배경이 된 뒤로 찾아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비지니스들만 남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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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최근에 세 번이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영국 배우 Daniel Day-Lewis경이 자신의 마지막 작품이 될거라고 밝힌 영화 Phantom Thread의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의 주 배경이 된 Robin Hood's Bay는 역시 동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차량으로 약 30분 정도 이동하면 되는데요, 스티어나 로빈훗베이 모두 Whitby 보다는 작은 village이지만 해안가의 아름다운 경치와 아기자기한 기념품 및 선물가게들로 인해 주로 내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phantom of thread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s%3A%2F%2Ftalenthouse-res.cloudinary.com%2Fimage%2Fupload%2Fc_fill%2Ch_960%2Cw_640%2Fv1515565929%2Fuser-867558%2Fsubmissions%2Fm2kjrzhwattotfjmbyev.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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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곳은 태평양을 항해하여 유럽 최초로 호주와 뉴질랜드 그리고 하와이제도 등에 이른 후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이 경로를 지도에 옮 James Captain Cook이 거주했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이곳의 한 식료품점에서 일하다가 휫비로 이동하여 항해술을 배우기 시작한 후 나중에 영국 해군에 입대하여 위대한 항해를 시작하게 됩니다.
첫댓글 그냥 생각없이 걷고싶은 한적한 마을이네요~
감상 잘했습니다
네 맞습니다. 겨울이지만 그런 이유로 local 사람들이 제법 많이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호젓 하면서 예뿐 마을 인거 같아요.![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11.gif)
라지게
84년도에 "다이애나의 열광팬 였을때"다녀온후
영국에 대한 생각이 좀
만드는 요크님깨 감사 드림니다.
언제고 한번 다시 영국 여행을 한다면 찿아가 보고싶습니다.
전과 다른 새로운 느낌을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긍정적인 변화인 것 같아 더욱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James Captain Cook이 살았던 곳이 이라고 하니, 더욱 관심있게 포스팅을 보게 합니다. 좋은 사진들 감사합니다. 가보고 싶군요 아름답고 선이 굵어보이는 경치들이 보입니다.
Captain Cook에 관심이 있으시군요? Whitby에 오시면 동상과 뮤지엄도 있어 관련된 곳들이 더욱 많습니다. 아직 2월인데 영국날씨가 벌써 너무 좋네요^^
@요크 임선생 3개월전에 영국을 거쳐 스코틀랜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모르고 여기저기 여행하다가 보니 뉴질랜드여행까지 다녀오고 보니 캡틴쿡에 대해서 알게 된것이랍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아 이미 방문을 하셨군요? 앞으로 오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실 만한 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좋은 여행 많이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