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 전 소청대피소 예약하고 설악의 설경을 기대하며
1달을 설래며 배낭을 꾸려봅니다.
출발 전 목이 약간 안 좋은 것 같았지만… 일단 출발~~
한계령에서 오르막을 오르는데 기도가 심상치 않네요…
9시부터 오르기 시작해 시간 여유도 충분하고 천천히 오르기로 하고 여유롭게 올라봅니다.
역쉬 소백만큼은 아니지만 바람이 세찹니다.
기대했던 설경은 아니지만 아쉬운 대로 나름 상고대가 조금이나마 있습니다.
대청봉에 오르니 아무도 없고 올라오는 사람도 보이지 않고…. 셀카 찍고 바로 하산.
저녁식사는 집에서 미리 준비한 양념 없는 찹스테이크. 쓰레기도 없고 삼겹살처럼 기름처리할 일도 없고 무엇보다 넘 맛나요~~
다음날 일어나니 열도 좀 있는 것 같고 목 상태가 심상치 않은 것 같아 대청봉 일출은 포기하고 빨리 하산하기로 합니다.
백담사로 내려와 담백한 황태해장국 한 그릇에 막걸리 한 잔 탁 걸치고 언 몸을 녹입니다.
수원행 버스를 타고 집에 복귀.
바로 병원으로 가서 보니 독감이네요.. ㅠㅠ
다음 소백의 멋진 설경을 기대하며 열심히 컨디션 관리해봅니다~
모두 감기 독감 조심하세요~~
첫댓글 나홀로 산행 멋지세요 !
빠른 쾌유 되시기를 바랍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나홀로 겨울 산행 넘 멋집니다~^^
혼산 부럽다요~
소백산 대간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멋진 혼산이 무척 부러운 1인 입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 홧팅 입니다~
오~~~ 멋있습니다.
멋쪄 부러요 ~~
독감 엄청 독하답니다~ㅠㅠ
빠른 쾌유 바랄께요~
이긍 !
우째!
큰 덩치에 독감이
한참 고생 할텐데
후딱 떼버리고
새해 에 도 이산.저산
잘 걸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