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초 49 행복열차

<table id=cafe_editor_main_table_color bgColor='#7cfaff'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tr><td id=cafe_editor_main_table class=text>승객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평생 한번 타 볼까 말 까한 우리 "행복열차"에 탑승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는 바 이며 여러분을 열렬히 환영 합니다.   저는 여러분을 목적지 까지 편안하게 모실 행복열차 기장 성공 이라고 합니다. 이 열차는 불행발 영시 오십분 행복행 열차로서 약 10만km의 레일위를 살짜기 떠 올라 시속 1000km의 속도로 달리게 되겠습니다. 달린다는 표현보다는 날개만 달리지 않았지 날아간다고 표현하는 것이 옳으며 마치 구름을 타고 나는 기분으로 설계,제작되어 있으며 안락한 최적의 승차감으로 완비되어 있습니다.   승객 여러분께서는 다시 한번 열차티켓을 확인하여 지정된 좌석에 앉아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무임 승차 적발시 약 10배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물리도록 되어 있으나 특별히 강초 49회원에 한해서는 딱 잘라서 그 반값에 해당하는 5배만 물리도록 하여 그 수익금으로 강초49 모임 발전기금으로 사용토록 하겠습니다. 열차가 방방 뜨며 날아가도록 되어 있어 안전띠 착용은 예외가 없음을 명심 또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이를 어길시 열차가 달리는 도중 차창밖으로 번지점프를 하도록 엄격한 규정이 되어 있음을 반드시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행복열차 내에서는 삶은 계란이나 구운 오징어,커피등은 일체 판매 할수 없게 되어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우리 행복열차도 이익은 남겨야 하겠기에 행복열차가 운영하는 "청익회"를 통하여 삶은 계란 대신 삶은 타조알,구운 오징어 대신 구운 맥반석 문어,커피 대신 몸에 좋은 행복열차(Happy Hot Tea)를 판매하여 과히 통이 큼을 과시하고자 하오니 많은 활용 부탁드리겠습니다.   삶은 타조알 하나면 약 10인분에 해당하므로 목적지인 행복역에 도착할때까지 포만감을 유지하리라 생각합니다. 행복역에 도착하여 플렛포옴을 지나 개찰구를 나서게 되면 공해 예방 차원과 쾌적한 여행을 위하여 관광버스 대신 수백마리의 흰 타조들이 무리를 지어 날개짓을 하며 대기하고 있게 되겠습니다. 이 타조들의 시속은 약 100Km까지도 나오며 마구 달리다가 타조의 기분이 좋아지면 가끔씩 살짝 살짝 날기도하게 되겠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여행객들이 타조를 타고 가다가 달리던 타조가 온 몸을 뒤척이며 인상을 쓰게 되면 얼른 타조를 풀밭으로 유인하여 알 받을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이 열차의 노선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불행역-좌절역-고통역-역경역-무력역-무아지경역-기력역-희망역-환희역-희열역-성공역-행복역   이 열차가 불행발 영시 오십분 열차이므로 아침은 무아지경역에서 점심은 환희역에서 저녁은 행복역에서 최고의 기내식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행복역이 종착역이므로 되돌아오는 노선은 없으며 굳이 되돌아 오고자 하는 손님들에겐 어쩔수 없이 고통과 좌절역을 거쳐 종착역인 불행역으로 친절히 모시도록하겠습니다. 승객 여러분! 가시는 목적지 까지 잊으신 물건 없으신지 잘 살펴보시고 부디 행복역에 도착하여 행복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행복열차 기장에 성공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tr></td></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