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부모님, 안녕하십니까?
9월이 되니 바람이 한결 시원해지고, 하늘도 더 높아졌습니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보내고 이제 가을을 맞이할 때가 되었습니다. 9월은 여름이 서서히 물러가고 가을의 문턱에 서 있는 달이지만, 초승에는 아직 더위가 남아 있어 잔서지절(殘暑之節)이라는 말을 쓰기도 합니다. 7일경에는 24절기의 하나인 백로(白露)가 들어 있어 이슬이 내리고 가을 기운이 돌기 시작하며, 하순에 들면 차차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22일은 추분(秋分)으로 낮과 밤의 길이가 똑같고, 이때부터는 서서히 밤이 길어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계절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아 서운하기도 한 가을의 문턱입니다. 봄은 짧아지고 여름은 길어지고 가을도 짧아지고 겨울은 길어졌지만 짧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고 추석도 들어있는 올해의 9월, 가을의 정취에 빠져 보는 2024년 되시기를 바랍니다.
9월 힘차고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라며, 우리 아이들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달의 기념일 및 행사 >
날짜 | 요일 | 기념일/행사 | 내 용 |
9/3 | 화 | [오감] 미역 빨래널기 | <원복> ①마른 미역을 탐색해요 ②마른 미역을 물에 넣어 변화를 살펴봐요 ③불린 미역으로 빨래 놀이를 해요. |
9/4 | 수 | 운영위원회 | 2024년 3분기 운영위원회 개최 예정 |
9/6 | 금 | [지역]우체국 방문 | <원복> 사랑하는 아빠.엄마께 감사편지를 보내요 |
9/7 | 토 | 백로 | 백로는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이때쯤이면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데서 유래한다. 백로 무렵에는 장마가 걷힌 후여서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하지만 간혹 남쪽에서 불어오는 태풍과 해일로 곡식의 피해를 겪기도 한다. |
9/12 | 목 | 한가위 민속놀이 | <한복, 썬구리> 너른 마당에 돗자리를 깔고 붓글씨 예과 시험을 보고, 활쏘기. 투호던지기로 무과시험을 치릅니다. 장원급제는 다음날 시상합니다. |
9/13 | <한복>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 앉아 예쁜 송편을 만듭니다. |
1) 어린이집 활동사진을 보내드렸습니다. 사진용량이 크니 꼬옥! 다른 폴더로 옮겨주세요. 2) 튼튼이반은 ‘기저귀와 작별하기’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셔야 아이들이 예쁜 팬티를 입고 가을 산책길을 나설 수 있습니다. 3) 수족구와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진료를 받으시고, 완치 후 진료확인서를 가지고 등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4) 9/27(금)은 움직이는 어린이집 『남이섬 별장콘도 에델바이스』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