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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오미자
 
 
 
카페 게시글
일반 게시판 2014 가을, 오미자 담그기.
대숲에뜬달 추천 0 조회 254 14.09.22 15:57 댓글 3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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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9.23 07:21

    첫댓글 나머지 동이들도 들풀과 영탄이 다 해치워버려서 우리는...
    구석데기에 무심코 버려진 처연한 상처투성이의 오미자 한 송이만 부여잡고....

    "오미자가 이렇게 생겼구나" 사진을 찍어대며 난리부르스를 떨었다능 ㅋㅋㅋㅋ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니네가 고생 마니 했다!!
    올해도 대숲달과 들풀, 영탄의 짭조름한 굵은 땀방울과 함께 빠알간 알맹이들은 푸~욱 익어 세달 후엔 기꺼이 헌신할것이다...^^*

  • 14.09.22 20:40

    그리고 우리들은....
    대숲달 마루에 모여 새우, 삼겹살 바베큐로 배를 채우고,,,술을 마시고,,,,

  • 작성자 14.09.23 11:23

    현선이형, 무척 반가웠던 것 같다.. ^ ^*

  • 14.09.24 12:50

    @대숲에뜬달 잡스 형? ㅋㅋ
    잡스야..현선형이랑 유전자 검사 함 해보그라 ㅋㅋㅋ
    참 좋은 분이시던데.,하루 빨리 쾌유 하셔서 내년에 오미자주라도 같이 드시면서 십리 밖 여인네들까지 설레게 하신다는 대금가락 한 곡조 들을 수 있길...

  • 14.09.23 01:00

    다음날 봉서정에 들어 아쉬운 이별을 애써 외면하며 만끽하는 가을 바람, 햇빛, 나무, 섬진강....
    지금 이 순간 이대로 딱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는....^^*

  • 14.09.23 01:24

    좋은 친구들...^^*
    맑고 고운 섬진강을 옆에 두고 잎새에 맺힌 이슬에 취한듯 아닌듯...
    다들 인물이 훤하다 ㅋㅋ

  • 14.09.23 16:07

    위에 사진에는 동운이는 발저려 죽을라고 하는것 같은디..... ^ ^
    아닌가 ? ㅎㅎ

  • 14.09.24 12:41

    @잡스 ㅎㅎ 그러게...영탄이 성격에 말도 못하고 참고 있었다는게....취하지 않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ㅋㅋ
    대신 대숲달이 몇년동안 내어주지 않았던 팔배게를 영탄이에게 기꺼이 내어 줬자나^^*

  • 14.09.23 01:12

    더없이 한가로운 구례 향교 마을
    250년 된 느티나무 아래 할아버지 두 분이 정겹게 앉아 기분좋게 살랑이는 가을바람에 주름진 얼굴을 내어주신다...

  • 14.09.23 01:21

    넉넉하고 풍요로운 들판...
    마을 뒷편 저 멀리 낮게 드리운 구름 아래 겹겹이 펼쳐진 지리산 자락은 웅장함과 함께 잔잔한 정을 품고 있다..

  • 14.09.22 21:00

    한겨레동산 가는 길 가을 탱자^^

  • 작성자 14.09.23 11:22

    탱자가 밝게 웃으며 말하는고나~
    인생 머 없다, 탱자탱자 지내그라들~ ㅎㅎㅎ ^ ^*

  • 14.09.23 01:35

    가을...가을길....
    "그대 사랑 가을 사랑 단풍 일면 그대 오고 "
    "그대 사랑 가을 사랑 낙엽 지면 그대 가네"
    ~~
    *가을 가을 오면 가지 말아라
    가을 가을 내맘 아려나 "

  • 14.09.22 23:41

    낙엽을 허공에 띄우는 도력

  • 작성자 14.09.23 11:20

    니케 정돈 입어줘야 가능한 내공? ㅎㅎ
    근데 영탄아, 똑 만화의 한 장면이고나! ㅋㅋㅋㅋ ^ ^*

  • 14.09.23 08:50

    대숲이 영탄이 들풀이가 고생이 많았제,,,, 좀 미안키도 하다만 먹을때는 고맙다는 생각을 가지고 먹어야제.....
    늦게간 우리가 할일을 좀 남겨둘줄 알았드만 성질들이 급해각꼬 우리한테는 기회를 안줘불드만....
    담그는건 못했지만, 발효가 잘 되게 가끔씩 저어주러 가야제.... 10월 3일은 내가 저으러 간다.....
    우게 있는 사진중에 특이하게 눈에 들어오는것은 가을길이다. 신기한것 같기도 하고,,,
    여우가 너무 열심히 운전해서 편하게 서울에 도착했는디,,미안키도 하고.... 여우는 복받을겨....

  • 14.09.24 13:08

    언재나 그렇듯이...찬구들과 함께 지내다 돌아오는 길은 아쉽고...
    그래도 잡스 니가 옆에 있어서 외롭지 않게 나의 일상으로 돌아와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9.23 12:26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9.24 07:59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9.24 13:14

  • 14.09.24 13:44

    @대숲에뜬달 그래 수전증인가 ㅋ 열쇠가 눌려버렸네. 힐링 나들이 함 가마. 고마우이..

  • 14.09.23 18:11

    와따메~ 재미나게 고생들 했구나.
    휴일하고 주말은 힘든디.....

  • 14.09.23 18:29

    평일에 저으러 같이 함 가보자....쩌그 어디든 절간도 한 군데 들러보고 ㅋㅋ

  • 작성자 14.09.24 08:02

    어이, 山水. 얼굴 좀 비쳐봐바~ 칠선댁 델꼬 함 넘어와야쥐?~ ^ ^*

  • 14.09.23 21:08

    고생했네.
    그러게..일도 놀기도 나 없이도 잘되드라..
    내가슴 한켠에 탱자가 있었어..
    노랗게 향기로운 작은 달 같은 탱자를 따서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많아..
    그후론 통 못봤는데, 이번에 봤다.
    그리고 오늘 알았다, 내가 탱자탱자 지내는걸 무의식적으로 간절히 바라는 걸..
    난 탱자탱자야~~
    그래도 오미자는 책임질께, 어째든 조금이라고 건들었잖아,,ㅎㅎ

  • 작성자 14.09.24 08:04

    탱자효소도 담아볼 생각임~ 요거 생각보다 맛 좋아.. ㅎㅎ ^ ^*

  • 14.09.24 12:37

    @대숲에뜬달 탱자~주도 맛날거 같은데...!!^^*
    영탄이랑 손가락 애리게 찔러감서 탱자 야들을 쫌 취해봤는데...그 향기가 어릴적 가지고 놀던 찐~한 향기가 아니었어...
    향기가 거의 안나는 넘들도 있던데...머지? 먼진 몰라도 정체성 문젠가? ㅋㅋ
    음....심각한거같아...오염....ㅠㅠ

  • 14.09.24 13:13

    나무야 니가 중간에 빠지니 더 허전하더라...
    일도 놀기도 니가 있어야 힘도 덜들고 더 재밌지...너가 일은 쫌 하자나? ㅋㅋㅋ

    봉서정에서의 지리섬진강의 가을을..너도 무척 좋아했을텐데....
    그리고
    돌발행동 같은건 나한테나 어울리지 넌 아니야!! 넌 으이리 빼면...머 없자나!! ㅎㅎ

  • 14.09.24 13:00

    오미자항아리 야무지게 단도리하고 정자에 누워 가을바람에 뒹굴거리는 친구들의 얼굴이 정겹고나~^^
    고~마~워~♣

  • 14.09.24 13:18

    나래야...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이 푸르른 날...친구들이 너의 은빛나래를 타고 섬진강가를 난다고 생각해봐..!!^^*

  • 14.09.27 21:33

    봉서정에서의 아침술을 마시고 이틀동안 고생을 했지. 가슴이 답답하고 식도가 쓰리는 증상으로.
    짜증도 나고 술도 한잔 하고 싶어진 이틀째 늦은 밤.
    에따, 혼자서라도 한잔하자.
    소주 한병.
    다음날 증상이 씻은듯이 사라졌다는...
    역쉬~ 술병은 술로 풀어야~^○^♬


  • 작성자 14.09.28 17:06

    흠... 역쉬 지혜로운 칭구여.. ㅋㅋㅋ ^ ^*

  • 14.09.28 18:29

    이건 지혜로운게 아닌거 같은디..
    아직도 이러고 있는 걸 달래주고 그러면 안돼. 이제 그만 할 때가 됐어..
    들풀아, 내 늘 말하지만..
    술은 혼자 마시는게 아니에요! 혼자 마시면 뭔 재미여?
    아무나 꼬셔서 같이 마셔..그래야 뭔 일이든 벌어지지..
    난 혼자선 술 마시지 않아,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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