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조에 편성된 직장동료와 쉬는날이 같아 위도캠핑겸 카약 피싱에 동참하기로 결의한지 2주전
사전 연락하여 준비물을 준비하고 난 아침퇴근하자마자 옷가지를 챙기고 남원에서9시 40분에 출발한다
관촌쯤 통과하니 또 폰이 울린다 전주역지나 신동아아파트옆에서 10시10분에 만나기로...
신호에걸려 대기하니 낚시가방을 울러멘 k가 보인다
가방을 던져올리고 출발하니 뒤가 허잔하다.....
뒤문을 열어논채로 출발 ....
떨어진 물건이 없는지 살피니 없는것같다
다시 출발 .... 올림픽경기장 을 옆에끼고 ...주행하다
리더낚시 전주점을 방문 평소 사고 싶었던 MH대 210cm 와 2/1온스 지그, 4인지 백색 축광 테일웜을
구입한다
그리고 0.5, 0.8 비자립 막대찌를 사고 ....
전주를 11 시에 출발하여 격포까지는 50분잡는데 빠듯하다
도중 김제에서 밑밥 좀 구입하여 다시 달린다
부안시내를 거쳐 격포까지 25분남기고 열심히 위험을 감수하면서 추월하여 격포항에 11시 55분에 도착한다
그런데 배가 보이지 않는다
대합실에 가보니 사람은 있는데 알아보니 배가 고장나 30분이 늦는단다
12시배가 12시40분에 출항하여 격포항에 1시 20분에 도착 하선하여 위도 해수욕장옆 갯바위로 가본다
2년전 이맘때 감성돔을 잡았던 기억을 살려서 한마리 잡아볼까하고 ...
1시간 정도 열심히 구멍찌를 흘렷으나 입질한번 못받다가 자리를 옮겨 채비투입하니
찌가 쑥..... 장검을 뽑듯이 낚시대를 들어올리니 묵직한 손맛이 느껴진다
감성돔인가? ............ 머리를 내민것은 30정도되는 노래미......
그후론 입질이 없어 철수.........
벌금리 멸치공장앞으로 가 보잔다 뭘좀 봐야한다고 /....
수심을 살피더니 .... 너무낮군.... 다시 우리의 목적지인 깊은금으로 방향을 돌려 go go...
깊은금으로 내려가기 직전에 축양장이란 팻말을 보고 끝간데 까지 가보자.
차에서 내려다본 해수욕장은 몽돌받이고 배가 한척이 정박하고 잇다
점심을 해결하기위해 계속올라가니 여름한철쓰는 식당겸 민박이 주인도 없고 썰렁하게 그늘을 제공하고 잇다
그곳에서 버려진 상을 주어다가 식탁을 만들고 자동차에 들어잇는 폴딩의자를 세팅하니 그럴싸한 오찬분위기 ....
놀래미를 손질하여 회를 뜨고 가져온 삼겹살을 꿉고(모닥불대에 번개탄으로)라면에 햇반말아
접심을 해결하곤 카약조립에 들어간다
오늘이 한사리라 물이 3시만조 물이 만하 빠졌다
새로산 루어낚시를 준비하고 밑밥을 준비하고 카약을 저어 모녀섬쪽으로 저어가는데
뒤가 허전하다 .....
낚시대가 어디로 빠졌는지 보이지 않는다
한번도 쓰지않은 낚시대를 수장시키니 마음이 꿀꿀해져 카약피싱 에 흥이 나지 않는다
예비낚시대로 고패질하여 어둑해질때까지 저녁에 먹을 만큼 잡고는 철수한다
돌아오는길은 헤드라이트를 켜야한다
안전을 위해....
저녁을 먹기위해 랜딩하면서 카약을 들어올리는데 해수욕장을 살피니 스티로폼조각들이
해수욕장상단끝에걸려있는걸보고 카약을 뚝위에 올려왔다
잠들고 만조때 카약이 떠내려가는걸 방지하기위해....
저녁에도 식당에서 안쓰는 식탁을 놓고 나뭇가지들을 주어모아 모닥불을 피우고 숫불에 볼락소금구이를 해서먹는 모드다
잡아온 노래미 우럭들로 둘이서 먹을 양보다 많아 라면국물에 사브샤브를 해먹기도하고
뼈튀김도 해먹고....
밤이 깊어가고 피곤한 k가 먼저 루프텐트에서 잠들고
난 야경과 호젓한 모닥불과 대화를 나누다 늦은 01:00시에 모닥불을 정리하고 잠을 청한다
4시쯤 귓가에 왱왱거리는 모기소리에 잠이 깨이고 가로등 불빗에보니 웬모기가 이리도 많이 텐트에 들어왔는지.... 그것도 모르고 k는 잘도
잔다
아예텐트에서 내려와 새벽산책을 한다
좀있으니 여명이 밝고 바다물도 만조에서 물빠짐이 시작된다
5시에 k를 깨워 아침낚시를 하자하고 라면을 끓여 아침으로 해결하고 카약피싱을 한다
빠른시간에 쿨러를 채우자고.....
아침에 산들바람이 불기에 패들링이 힘들것이라 예견하고는 배잠여는 포기하고
모녀섬주변을 싹슬이하자고 조류를 거슬러 오르는데 한사리 조류의 위용은 콸콸콸 흐르는 장마철 강물같다
모녀섬뒤편에 여와여 사이를 거슬러 그윗부분에 1.5 kg 앵커를 내리고 카피시작 하여
쏘나기 입질을 받아 쿨러를 채워간다
물이 9시에 멈춘다
입질이 없다
맊대찌를 세팅하고 앵카를 들었다내리면서 수심을 체크하니 6.4m 나온다
낚시줄을 정확하게 6.8m 세팅하여 찌발이를 한다
가끔씩 사라지는 찌를 바라보는 낚시도 재미있다
k는 일관되게 고패질 낚시다
지렁이가 떨어지자 오린어살을 길다랗게 잘라 고패질하니
들물시작하면서 궇은 우럭의 손맛과 30cm 급 파뚝만한 놀래미잡는 재미에 입이 벌어진다
k가 하는말이 선상낚시보다 더 잘 잡히고 더많이 잡았다 한다
정오까지 낚시하기로 했는데 시간을 넘기면서 한번만 한번만을 외친다....
14:00출항에 맞춰 카약해체와 맞바람이 불어 회항시간이 더걸린다고 공갈쳐서 철수한다
2인이 젓는 카약은 속도감이 느껴진다
어선이 빠르게 지나가면서 만든 물결을 타면서 k는 환호성을 지른다
카약의 파도타는법을 설명하고 대응방법을 알려준다
랜딩하여 카약을 해체하면서 생각보다 카약이 안전하단다
카약을 구매하고 싶단다
그런데 마니가 문제라라.....
한번의투자로는 10년이상 즐거움을 보장한다는 감언이설로.....
카약체험과 캠핑은 여기서 마치고
위도의 평을 하고 마무리.....
위도 교통: 자동차를 가져간다면 자류로운 이동권을 보장한다
그런데 비용이 1톤차, 승용차 24천 왕복 48천은 좀비싸다
환경 ; 위도 해수욕장시설은 그런대로 좋지만 그에 비하면 환경부분이
깨끗한 섬이라는 인상은 없다 (금오도 비교)
아마도 서해안이라 부유물들이 공해상으로 빠져나갈공간이 아니어서인가?
김은금 미영금에 민박시설은있지만 별로인듯하고 땅값은 엄청비싸단다
아마도 방폐장으 후유증이 아닌가싶다
그곳 민박짐에 저녁때 만난 주인인듯한 아저씨가 나타나길래 아까들어와서 묶어가기를
청하려 했는데 부재중이지라 부득이 이제 부탁한다햇다
그리고 술한자하게 오라했더니 그러마더니
택시타고 나가더니 아주 늑게 들어와서 바로 취침한다
다이빙하지 마라... 전복 양식한다....
어민에게 피해는 안주겟다 낚시만 할란다/....
여름 피서지로는 비추 ( 숲이 별로 없고 그늘이 없다......)
어종: 광어는 별로 안보이고(선상낚시마니아)우럭과 놀래미 숭어가 대부분이란다
카약피싱하기에도 실력이 없어서인지 비추. 끝.
멀리 보이는 섬이 모녀도 이다 (여기는
미영금도로상)
첫댓글 즐거운 시간보내셨군요...부럽습니다...카약 낚시 또 가고싶읍니다.
반갑습니다 어떻게 우중이라도 한번 나가볼까요
좋은 시간 보내셨습니다. 박고문님 하프립프레임은 현재 없고 이번에 주문들어가면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프레임 고정플라스틱은 현재 20개 가지고 있는데 주소를 알려주시면 보내드리겠스비다.
고맙습니다 주소: 전북 남원시 신정동 남원역 역무실/박정현 ... 하프립프레임 천천히 구해주셔도 됩니다 /카약사진이 없습니다 카메라를 빠트릴까봐 안가지고 나갓고 가지고 갔다면 마닷물에 젖었을겁니다 그래서 방수 케이스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