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끝날에 우리는 떠나기로 진즉에 약속했답니다 그리고 떠나는 아침 은 여지없이 비님은 주룩주룩 쏟아집니다 커다란 장우산쓰고 송내역들려 야타족 태우고 나래휴계소 갔는데 ㅎㅎ 너무 일찍온관계로 비피할곳 찿았으나 겨우 겨우 비조금 맞고 그러고 또 델리만쥬 베지밀 마시고 일행들을 만나 십리포로 갔지요 점심은 그야말로 배터지게 먹는 칼국수집에서 진짜 쌀한톨 없는 꽁보리밥먹고 손님 디기 많더만 인심이 그래서야 원 (쌀몇톨 섞어주지) 비는 여전히 왔다 갔다 를 반복하고 십리포 에는 달랑 우리 일행 뿐이였답니다 덕분에 전망좋은 카페는 오롯이 우리들 차지였지요 페밀리 민박집옥상에서 바베큐도 굽고 소싯적 놀던 딱지치기 공기놀이 해서 밥당번 설겆이 당번 정하고 1등먹은 우리팀은 침대에 큰댓자로 누워보고 늦은밤까지 밤바다 해루질 구경도하고 나름 재미진 해수욕??
이었습니다 별감동은 없어도 집떠난다는 그기분 하나로 힐링다운 힐링이었습니다 집에온 지금도 밤바다 싸아한 냄새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여름도 아닌것이 그렇다고 가을도 아닌것이 어중간한 계절에 서울사람들 하고 인천 바닷가 잘보고 잘지내고 왔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경기도 안산시 십리포 해수욕장이지요 바로 그옆은 이름도 이뿐 장경리해수욕장은 모래가 희고 깨끗해서 나잡아봐라 하기에 딱 좋은 곳이랍니다 하루도 괜찮고 일박해도 괜찮고
날좋으면 모타보트 탈수도 있어요 (1인3만 그러나말만 잘하모 에누리 가능)그리고 그 유명한 동춘서커스도 볼수있답니다(예약은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