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우)가 개봉을 하루 앞둔 현재 70%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의 예매율은 이날 오전 현재까지 74.7%의 예매율을 나타내고 있다. 예매 관객수 역시 10만 명을 넘어섰다.
‘쥬라기 월드’는 더욱 강력해진 공룡들과 압도적인 스케일로 중무장, 4DX 상영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작품.
POINT1. 진동효과부터 에어샷까지 몰입도 100%
먼저 스테고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갈리미무스 등 초식공룡부터 인도미누스 렉스, 모사사우루스, 랩터 등 육식공룡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공룡들이 ‘쥬라기 월드’에 등장한다.
이때 4DX관은 더 이상 영화관이 아니라 공룡들이 살아 숨 쉬는 지상 최대의 테마파크 ‘쥬라기 월드’로 변모해 관객들의 몰입도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빠르게 움직이는 모션 체어와 짧은 진동효과가 몸집이 작고 가벼운 랩터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또 상하로 크게 움직이는 모션과 쿵쿵 울려 퍼지는 진동은 이번 ‘쥬라기’ 시리즈에서 가장 뚜렷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인도미누스 렉스의 발걸음을 실감나게 재현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하늘을 날아다니는 프테라노돈이 빠르고 날쌘 움직임으로 먹이를 채갈 때에는 사이드 에어샷이 튀어나와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모사사우루스가 프테라노돈을 잡아먹기 위해 물속에서부터 공중을 향해 몸을 던질 때는 위쪽으로 움직이는 모션 체어가 관객들을 모사사우루스의 엄청난 점프력을 느끼게 만들 계획이다.
POINT2. 사운드에 더해진 진동효과로 사실감 극대화
4DX가 선사할 또 다른 재미는 바로 스크린 밖의 전율을 생생하게 전한다는 점이다. 카메라가 겁에 질린 주인공들의 모습을 비추는 동안, 잔뜩 배가 고픈 육식공룡의 그르렁거리는 울음소리가 깊은 진동효과를 통해 표현돼 화면 밖 무시무시한 공룡의 존재감을 여실히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게다가 공룡을 피해 주인공들이 달아날 때에는 흔들리는 화면과 함께 모션 체어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빠르게 쫓아오는 공룡의 움직임을 실감나게 전달, 사실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처럼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공룡의 위협에 관객들로 하여금 자연스레 의자를 꽉 붙들 수밖에 없게 만드는 4DX 상영은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POINT3. 티클러 효과로 만나는 4DX의 환상적 경험
마지막으로 4DX 의자에 몸을 최대한 밀착시키고 모든 감각에 최대한 주의를 기울인다면, 더욱 생생한 느낌으로 ‘쥬라기 월드’의 공룡을 만날 수 있다. 바로 공룡이 어둠 속에서 먹잇감을 입에 반쯤 물고 질질 끌 때, 발목을 살짝 스치는 티클러 효과가 잔뜩 움츠린 관객들에게 더욱 극대화된 전율을 전할 것이기 때문.
관객들이 더 이상 숨을 곳도, 피할 곳도 없는 ‘쥬라기 월드’의 한복판에 있다는 느낌을 느끼게 되는 그 순간 안전한 곳은 오직 4DX 의자뿐인 경험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