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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보고서를 따로 작성을 할 예정이기는 합니다만 현재 사진도 다운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물론 밀려 있는 일 때문이지요 ~~ 다음주도 지방으로 돌아 다니 예정이라 언제 보고서를 시작하고 끝나게 될지는 그 시기를
장담 하기 어려워 약식으로 이번 원정에 대한 간략히 요약 하고자 합니다 (사진은 생략합니다)
1. 개 요
2023년 6월 27일부터 7월 18일까지 미국의 Yosemite National park,Joshuatree,Bishop-in california & smith Rock state park
(주립공원)- in oregon 을 돌며서 트래드, 볼더링, 하드프리 등반을 함
손정준 클라이밍 연구소의 소장인 손정준 교수님과 자녀인 손소망양과 팀을 이루었고, 미국 현지에서 신혼 여행중인 코오롱
등산학교 부부강사 이석주/ 이지은 강사님 및 현지 교포 클라이머인 김명철님과도 부분적으로 일정을 함께 하였습니다
2. 본 문
1) 등반 루트 현황
① 28일 : Buttocks (5.9) 총 4피치 - 위치 Camp 4Wall
- 원정 시작을 위한 준비 등반으로 아주 적합합니다 일단 yosemite 바위를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② 29일 : East buttress(5.10C) 총 11피치 - El -captain wall
- 본격적인 El-captain wall 를 접하는 곳입니다 El-cap wall 중에서는 다소 난이도가 낮지만 채감상 저는 11정도로
느껴짐. 등반시간이 약 10시간 정도걸림
③ 6월 30일 ~7월 2일 : Raguler Northwest Face (5.12C, AO) 24피치 - Half Dome wall
30일 : 02:00 PM Camp 4 에서 출발 오후 8시 어프로치 완료 , 출발점에서 2피치까지 고정로프 설치
7월1일 : 03:30Am 기상 , 개인정비 / 04:00 출발 12:00PM 17피치까지 등반 완료(기억에 의존함)
7월 2일 : 04 : 20Am Half Dome Top 도착 05;00Am 하산 시작 08시 베이스 캠프 도착, 철수준비및 식사
10:00Am 하산 시작 03:00pm camp 4 도착
④ 7월 5~6일 : salathe Wall (5.13C, AO) 총 34피치중 12피치까지 등반 -El-captain Wall
5일 : 05:00Am 11피치 지점에 홀백을 함 ( 기존 루트가 아닌 4번의 홀링으로 올려놈)
06:00pm 등반 시작
6일 :03:00am 11피치 등반 완료 , 취침 08:00am 기상 등반 시작 10:00 12피치 등반 완료후 하강 결정
13:00pm 하산 완료 camp 4 도착
⑤ 7월 8일 : Snake Dike (5.9) 총 5피치 (?) - Half Dome wall
03:00 am 출발 / 09:10 어프로치 완료, 등반시작 12:10pm 정상
06:00 pm 하산 완료 approach distance ,11km 정도 왕복 22km 정도 걸음 (개인 걸음앱상입니다)
⑥ 10일 : The Royal Arches (5.10b) 12 피치 Arches wall
06:00 등반 시작 , 01:00pm 등반 종료
⑦ 12일 : Monkey face (5.12C) 4 피치 smith rock
⑧ 14일 : bishop bouldering rock ==> 저는 빨간색 루트만 완등 하였습니다
THE LOAF BOULDER( Rock name)
-Sheepherder V2 (route name)
-Dough Boy V3
FIVE AND DIME BOULDER
-Five and Dime Right V0
-Five and Dime V1
-Five and Dime Left V0
FLY BOY BOULDER
-Fly Boy Arete V5
HERO ROOF BOULDER
-Hero Roof V0+
BIRTHDAY BOULDER
-The Prow V2
⑨ 15일 Joshuatree 등반 하드프리 --> 나는 쉼 이때 거의 체력 소진됨 ㅋㅋㅋㅋㅋ
2) 비 용 현황
① 항공료 : 1,259,000원 , 항공사 : 에어프레미아
② 렌트카 : 1,820,000 원 (약 20일간) 1/n 하면 607,000원
③ 야영장 :camp4(Yosemite) 10불 *14일 140불/ smith rock 일 7불 *2 = 14불/ Bishop 6*2 =12불
Joshuatree 5*1 =5불 총 171불 (한화 : 218,800)
④ 공동비용 : 400불 *유류비, 식비 포함 (이분은 야간의 증액이 필요함)(한화: 512,000)
⑤ 16~18일 Airbnb 숙소 300불 (각100불)(128,000)
총 2,724,000원 입니다
* 이건 직접 비용이고 원정을 위해 구입한 장비등은 제외 하였습니다 ~
3) 이동 및 숙소
① 교통 수단은 랜트카 이용 / 총이동 거리가 2010mile 이를 km 환산 하면 (비용은 위에)
차종은 도요타의 코로라 신형입니다 ( 개인적으로 한국차가 좋을 것 같은데 교수님이 일본차 매니아시네요)
※ 이부분은 저도 들어 말씀드리는 것으로 차외부에서 물건이 실려 있는 것이 보이면 안된다고 합니다
강도들 때문에, 그래서 SUV(밖에서 짐이 실려 있는 것이 보이므로)보다는 승용차 (트렁크에 짐을 실으면 되므로)
빌려야 한다고 합니다 (요부분은 나중에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② 숙소
28일~ 7월 15일까지는 야영장(Campground)을 이용하였고, 16~18일 2박은 Airbnb를 이용함
4) About Yosemite National Park 및 등반 문화
① 거의 우리나라의 하나의 광역시 정도 규모로 생각이 됩니다 공원 입구(매표소)에서 저이 숙영지인 cmp4까지 차로
이동 하는데도 1시간정도 걸려습니다
② 공원 내부 도로는 오직 일방통행입니다(one way) 그래서 자치 내목적지를 지나면 다시 한바퀴를 돌아야 합니다
이부분은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 - 대부분의 운전은 저가 했는데 그런 실수는 없었습니다 ㅎㅎㅎ
③ 공원 내부에는 사설 시설이 없습니다 모두가 공원에서 운영 하는 곳들 뿐입니다
그래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무조건 공원 ranger에 도움을 요청하면 됩니다
저도 키를 트렁크에 두고 치문을 잠그는 불상사가 있었는데 Ranger가 해결 하여 주었습니다 그것도 공짜로(free)!!
④ 등반 허가는 별도로 필요가 없지만 만약 벽에서 1박 이상을 하게 되면 신고를 하면 됩니다 신고도 아주 간단합니다
산청서에 작성을 하고 신청함에 넣으면 됩니다 , 이는 통제를 위해서 받는 것이 아나라 나중에 위급상항시 참고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대체적으로 여기는 등반에 대하여 아주 호의적이고 존중하는 문화 입니다
⑤ 요즘 yosemite 에서 유행하는 등반 문화는 링크 등반(Link climbing) 입니다 에를 들어 El-cap 의 Nose와 Hal-Dom의
snake Dike를 연결하여 등반을 하는데 얼마 만에 끝내는냐 물론 대분이 하루를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겠죠
그래서 등반 팀이 2명을 넘는 경우가 없습니다 저희가 등반을 하면서 몇몇 클라이머를 만났지만 2명이 대부분이고
간혹 혼자 등반 하는 친구들도 꽤 있었습니다 (Free Solo climbing 도 한명있었지만 다른 분들은 Bigwall 등반)
그래서 장비도 아주 간단하고 우리가 주로 쓰는 그리그리보다는 마이크로트랙션을 많이 사용합니다 연등을 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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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여기는 등반이외에도 트레킹 , 스키장도 있습니다 뭐 할게 많습니다 굳이 등반이 아니라도 한달 이상은 지겹지 않게
지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가 본 최고의 휴양지 입니다 단지 흠은 마트든 식당이든 한국 음식은 없다는 것
입니다 공원 마트에서도 김치 정도는 판매 할 듯 한데 없습니다 ~~ㅠㅠㅠ
3. 평 가
1) 개인적으로 이번 등반에서 얻은 교훈은 참으로 많고 또 등반에 대해서도 많은 배움을 얻었습니다
일단은 가이드 등반이 아닌 지인들과 팀을 꾸려 왔다는 것에 큰의미가 있었습니다
단) 최고, 최종 목표였던 노즈나 사라테 등반은 중도에 체력적인 면이나 등반력이 아직은 미숙해서 철수 하였지만
전진하고 후퇴할때를 잘아야 하는 상항에 대해서 겸허하게 받아 들이는 자세를 배웠습니다
등반의 최종 목표지는 home이자나요 그것도 온전한 상태로 ~~
2) 원정 등반은 필연적으로 경제적인 문제와도 연결 됩니다. 위의 비용만 보시고 와 ~적게 들었네 생각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것 조차도 만만치 않는 비용이고 저의 경우는 그외 간접비용이 훨씬 더들어 갔습니다
저가 후기를 남기는 이유도 그중 하나인데 나중에 가신분들이 참고 해서 가능한 적은 비용으로 즐거운 원정을 다녀
오시기를 바라는 맘입니다
3) 저의 이번 등반 여행의 테마를 " 내가 나를 좀더 사랑한 시간" 입니다 ~~
지난 20여일은 정말 행복했고 그 누구 보다도 저를 위한 시간에 집중 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일이 약간의 방해도
있었지만``
우리 회원님들도 자신을 사랑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기를 바래보며, 24년에는 본격적인 산악회 원정
계획을 수립해보고 싶습니다 -- 설악에서 많은 애기를 나누기를 바랍니다
* 저가 정식보고서를 작성을 할 예정이기는 한데요 그게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안된다면 여기에 내용을
추가 하는 방식으로 하겠습니다 여기서 준비해야 할 것들, 야영장 이용 방법및 예약, 야영장 종류 , 현지에서 조달 품목
공원에서 조달 품목 , 공원 내부에 맛집, 그리고 원정 계획수립권장 루트등 자세한 내용을 남기는 것이 저의 목표인데
항상 의지만 있고 실천이 부족해서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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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고서 훌륭합니다. 모 등산학교 모 분 안 부럽네요. ㅎㅎ
3주에 2,800,000원 정도면 선방한 듯 싶은데요. 요즘 미국 물가가 워낙 올라서 언제 미국을 다시 가볼까 고민 입니다.
바쁱텐데...나중에 천천히 읽어보마.수고했다.
수고 많았습니다
계획없이는 이를수없는 원정등반 수고 많았고 모든이에게 도움됐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