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좀 다른 이유였긴 한데... 제 국민학교 한 동창녀석은 위로 누나가 일곱이었어요. 걔네가 종가? 종손? 뭐 그런 거였대요. 근데 계속 딸만 낳으니, 아들 나올 때까지 한 거죠. 본가에서는 아들 못 낳는 뇨자라고, 버리고 재 장가를 가라고 무언의 압력이 있었고, 어머니는 소박 맞아 쫓겨나면 안 되니까 한 번만 기회를 더 달라고 아버님께 매일밤 매달렸답니다. 나중에 아버님이 그러셨답니다, 네번째부터는 쫌 지겨웠다고~~ ~ㅎㅎ..
아이구, 감자랑 가지, 호박 얘기하셨는데, 딴 얘기로 댓글을 달았네요. 좋은 하루요~~ ^^
첫댓글 하하하~~~~우정이님 글 젬있어요~~ㅎㅎㅎ^^
칭찬 감사해요. ㅎㅎ
든든합니다.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저두 좀 있음 야채들 사러 가야하는뎅~~
좋아 보여요
농사는 지긋지긋하다고 절대 안한다고 하던 형제들이 저리 변했네요.
ㅎㅎ
지금이 감자 수확철인가 봅니다
우리집에도 어제 지인이 튼실한 감자를 보내 왔네요.
듣든하신 오빠가 계셔서 참 좋으시겠어요.
맡딸인 저는 언니, 오빠 있으신 동생들 부럽답니다~ㅎㅎ
맏이들은 책임감도 있지만 권리도 있잖아요.
저도 맏이였으면 싶었던 순간도 꽤 있었네요.
큰오빠의 독재가 싫어서...
@우정이 남의 떡이 커보인다는~~~ㅋㅋㅋ
@박영란(근정) 아, 그럼 취소!!! ㅋㅋ
넷째 오빠요...? 하긴 그 땐 그렇게 많이 낳기도 했죠. 고명딸이셨네요 ^^
이건 좀 다른 이유였긴 한데... 제 국민학교 한 동창녀석은 위로 누나가 일곱이었어요.
걔네가 종가? 종손? 뭐 그런 거였대요. 근데 계속 딸만 낳으니, 아들 나올 때까지 한 거죠.
본가에서는 아들 못 낳는 뇨자라고, 버리고 재 장가를 가라고 무언의 압력이 있었고,
어머니는 소박 맞아 쫓겨나면 안 되니까 한 번만 기회를 더 달라고 아버님께 매일밤 매달렸답니다.
나중에 아버님이 그러셨답니다, 네번째부터는 쫌 지겨웠다고~~ ~ㅎㅎ..
아이구, 감자랑 가지, 호박 얘기하셨는데, 딴 얘기로 댓글을 달았네요. 좋은 하루요~~ ^^
ㅎㅎ 저는 정반대라서 울 엄마왈,
"너는 아들 없는 집의 아들 대접받고 컸다." 하시더군요.
그래서 자존감이 좀 높은 편이랍니다.
근데 넷째 오빠가 나랑 4살 차인데 가족들이 나만 이뻐하니까 샘이 나서 아무도 안볼때 나를 때리고 행패를 부렸다네요.
이렇게 나쁜 부라덜이 이제 겨우 저를 챙기기 시작했다는...
오빠가 많으시니 얼마나 든든하실까요
전 형제많은집이 그렇게 부럽더라구요
감자가 커서 한개만 까도 반찬거리가 되겠네요.^^
저는 식구가 단촐한 집을 부러워했는데
세월이 갈수록 좋은 점도 있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