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산악회 제264차 산행이다.
COVID19로 상황이 상황인지라 산행을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일단은 가보자는 쪽으로 결정을 하다. 마산역에서 구복으로 가는 시내버스 61번은 아무래도
여러가지로 불편도 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여러 손님들과 접촉해야 해서 오랜만에 버스를 대절하기로 하다. 창원시청/마산세무서, 경남대 정류장 세곳!
마산역이나 다른 버스 정류장에 갈 필요 없이 지정한 곳에서 간편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25인승 버스! 대절 버스 탄지도 제법 오랜된 것 같다!
08:00 창원시청, 08:30 마산세무서, 08:45 경남대 정류장?으로 시간을 대충 잡아서 시작한다. 간만에 대절한다고 하니,,,
시간이 어중간하여 택시 타고 마산세무서 도착하니 소산 총무가 벌써 와 기다리고 있다. 버스를 세무서 앞으로 돌리려면 번잡할 것 같아서 월봉한테 전화!
창원시 창업지원센터(옛 마산소방서) 앞으로 오라고 하다! 조금 빨리 도착하다. 허선생이 김해~합성동 시외버스터미널로 와서 시내버스 타고 오고 있다?
늦든지 바쁠 때는 택시를 타주는 아량도,,, 아무튼 시내버스 오고 있다니 금방 오리라! 오랜만에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기다리다. 기사님이 체온 체크를...
버스가 도착하여 소산이 참가 회원 모두 일일이 체온 체크/기록하고 탑승을 시킨다. 창원은 자기들이 이미 체크/기록하였고,,, 모두 마치고 확인 후 출발!
☆. 08:43 조금 늦게 창원시 창업지원센터 출발하다. 댓거리 손님들이 쬐께이 기다리겠네? 오랜만에 버스 안에서 우리들만의 즐거운 잡담을 시작한다.
☆. 08:48 경남대 정문 앞 낚시점 앞 도착! 세 부부가 기다리고 있다. 일일이 체온 체크하고 타라고 하니 의아한듯? 하기야 전부 처음 해보는 상황이라 신기?
☆. 08:54 총무 마이크 잡더니 회장 인사는 나중에 하고 먼저 회비부터 거둔단다. 헐? 3만원/부부, 2만원/혼자! 오늘 19명 참석했단다. 생각보다는 많이 왔네!
☆. 09:00 구산면 현동 구산중학교 지난다. 이 학교가 옛날에는 면소재지인 수정에 있었는데 현동이 신시가지로 변하고 나서 이쪽으로 옮겼다. 아파트 단지?
☆. 09:07 구산면 소재지 수정마을,,, 초록식당을 지나다. 겨울철에 물메기로 유명한 식당인데,,, 평소에는 국수집으로 유명하고,,, 와 본지도 오래 되었네?
☆. 09:10 백령고개(옛날에는 반동고개라고 불렀는데,,,)지나다. 백령찻집은 화재로 없어지고 지금은 새 건물을 지었는데 뭘 하는지 모르겠다. 사람도 없고?
☆. 09:14 길 바로 옆에 있는 옥천 생탁을 만드는 '옥천양조장'을 찾았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는 없지요! 총무와 두릉이 내려간다. 상당히 궁금?
생막걸리와 전주를, 그리고 찐빵을 사들고 온다. 찐빵도 같이 파는 모양이다. 찐방은 두릉이 제공한단다. 박수로 감사한 마을을 전하다. 잘 먹겠습니다.
다음에 이곳을 지나가면 자주 이용하리라는 우리들의 마음이? ㅋㅋㅋ~! 새로운 명물을 하나 알아둔다. 특히 찐빵과 만두는 모두가 먹을 수 있으니까!!
☆. 09:20 반동 삼거리로 접어든다. 그리고는 바닷가로 향한다. 갯냄새가 물씬 몰려온다. 싫지는 않지만 진하게 몰려오니 그렇네?
☆. 09:27 구복예술촌이 지금은 썰렁하다. 전시회와 다른 행사들을 제법 많이 한 장소인데 아쉽네!
☆. 09:28 콰이강의 다리 주차장 도착하다. 차에서 몸만 내려 다리를 건너기로 하다! 일찍 오니 복잡하지 않고 조용하여 좋다고 하는데 이곳 관리원인지
다가 오더니 Open 시간이 10시라고 한다. 헐?! 30분을 기다리여야 하다니 나중에 오기로 하고 그냥 가자고 하여 다시 버스를 타다. 여는 시간이 있었네!
☆. 09:36 연륙교 지나 바로 주차하여 산행 준비하다. 기사님께는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필요하면 나중에 통화하기로 하다. 잠시 각자 알아서 몸 풀고!
★. 09:38 산행 시작하다. Let;s go~! 단풍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바닷가 길을 따라 걸으니 본격적인 가을은 가을인갑다. 다른 산꾼이 없으니 더 좋다!
★. 09:47 해돋이식당이라는 제법 웅장한? 건물이 나오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는 입구에 다다른다. 사회적 거리두기? 비가 오지 않아서 그런지 먼지가,,,
고개 들어 가을 낙엽도 감상하면서 가을을 즐긴다. 오르막이라도 그렇게 험하지 않아 올라갈만 하다. 조금 힘든 사람도 있지만. 벌써 하산하는 사람도 있네?
★. 10:02 사거리 능선이다. 잠시 쉬면서 감도 얻어 먹고,,, 일단 단체 사진 하나 만들고 정상으로 갈 팀과 여기서 기다릴 팀으로 나눈다. 여기서 0.3km인데!
★. 10:20 용두산 정상(202.7m) 도착하다. 단체 사진 먼저 찍고(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여 나도 찍히고) 옥천생탁 딱 한비이만 먹다. 나머지는 나중 뒤풀이 때!
★. 10:33 다시 능선에 돌아와서 잠시 쉬고 바닷가 둘레길(바다 구경길)로 가기 위해 아래로 내려 간다. 제법 경사가 있구만. 이 길이 처음인가 보다!
★. 10:45 바다구경길3 이라는 팻말이 서 있다. 더 내려 가면 바닷가에서 구경하고 다시 올라와야 한다고 하여 Skip하다! 낯서 팀들은 내려가 있네! 좋아요!
★. 10:52 바다구경길2 팻말! 바닷가가 아니고 중간 능선의 육산 둘레길이네! 완전히 나무 그늘 아래길이라 여름에 걸어도 괜찮은 길이다. 괜히 걱정을,,,
★. 11:01 도시 전망대4! 여기서부터 바다 데크길이네! 앞이 확 터여 경치가 좋다. 여름에 걸어도 바람이 불면 좋을듯! 먼저 온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여 GO!
★. 11:13 제3전망대 도착! 몇 팀이 있기는 하지만 넓어서 옆에 자리를 잡다. 가져온 음식으로 요기하고 쉰다. 술을 먹으니 조금 눈치가 보인다마는 조용히!
맛나게 잘 먹고 깨끗이 정리/청소하여 흔적을 없애다. 그것이 살아있는 문화인이 아닌가 싶다. 옆에 꼬마에게 먹을 것도 나눠주고,,,
★. 11:54 단체 사진 한 컷 더 하고 다시 확인하고 출발하다. 갑자기 사람들이 엄청 많이 오네? 바닷가 나무 데크가 꽉꽉 찬다? 서로 비키면서 지나가다.
★. 12:01 제2전망대는 그냥 지나가다. 바닷가 나무 데크길(해안데크로드)이 끝나는 지점이다. 여기부터 산길로 들어간다.
★. 12:16 제1전망대! 손님들이 너무 많네! 바다 구경은 잠시하고 경치 사진만 몇 장 찍고 그냥 갑시다. 마지막 능선길을 따라 열심히 걷는다. 해변길을 따라,,
★. 12:33 비치로드 입구에서 산행을 마치고,,, 에어로 먼지를 털고 주차장까지 조금 더 가야 한다. 왠 차들이 이리도 많으냐? 우리 차가 크니 찾기는 쉽네!
☆. 12:40 합포 주차장 도착하다. 주차장 주차가 엉망이라서 헤매다가 겨우 빠져 나오다.
☆. 12:54 주차장 출발하다. 아침에 가지 못한 스카이워크(일명 콰이강의 다리)를 건너야 해서 물만 한잔하고 출발하다. 그리고 마산으로 가서 뒤풀이한다.
☆. 12:58 연육교 도착! 스카이워크를 건너자고 하니 갑자기 Skip하자는 의견이 많아 미안하게도 몇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지 못하고 그냥 스쳐가기로 하다.
콰이강의 다리는 다음에 또는 개인적으로 한번 댕겨 가기로 하다. 정말 미안합니다. 다리 건너가는 시간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요! "Open은 오전 10시!"
☆. 13:05 수박골 지나다. 지명이 다소 인상적이다. 바다가 훤히 보이는 아름다운 시골길이다. 구복예술촌도 지나가고,,,
☆. 13:07 반동삼거리 지나다. 반동초등학교/구산중중학교 구남분교도 보이고,,,
☆. 13:09 내포로 바로 직진하지 않고 내포 교차로에서 도네? 왜? 다시 ?IC로 오르더니 새길(New road)로 간다. 길은 넓고 좋지만 확실하지 않은 길인데,,,,
☆. 13:12 처음 보는 내포터널로 들어간다. 옥천양조장은 못가는 길이다. Guide를 누가 했던가요? 왔다갔다 하다가 겨우 빠져 나오니 안면 있는 길이로고?
☆. 13:17 마창진 종주할 때 지나가면서 봤던 유산참숯찜질방(유산참숯가마)가 있는 곳이다.
☆. 13;19 유산교지나다. 가포쪽으로 방향을 돌린다. 덕동하수처리장을 지나고 나면 카페나 식당들이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다. 덕동은 만원이다. 바글바글!
☆. 13:25 KBS 가포송신소 지나다.
☆. 13:26 옛 동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가포본동!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다. 난개발의 현장이다. 잠시 가다 보면 가포초등학교만 달랑 남아 있다. 씁쓸하다!
☆. 13:29 가포유원지가 사라진 자리에 가포부두가 자리 잡고 있다. 지금쯤 가포유원지와 해수욕장이 있다면 힐링 장소로 핫플레이스가 되었을 텐데 ! 쩝!
☆. 13:30 처음 지나가보는 가포터널! 너무 빨리 가도 좋은 것만은 아니네!?
☆. 13:31 부영아파트 단지인데 정식 명칭은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아파트 단지! 어마어마하긴 하네!
☆. 13:34 오늘의 목적지인 (축산기업)하동식육식당 도착하다. 예약해 놓은 방으로 들어가 푸짐한 모듬돼지고기를 굽는다. 맛도 양도 고마운 식당이다. 감사.
☆. 13:51 총무가 월례회 시작을 알린다. 회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 회장 인사 ; 오랜만에 버스 대절하여 산행을 했는데 많이 참석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12월 송년 산행지 청량산에도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안내 사항 : ①월봉(하일출) 이사한다고 하다. 11월25일(수), 창원월영 마린매시앙 아파트로 온다고 하니 신마산 회원들 각별히 신경을 쓰시도록,,,
②그리고 월봉에게 경사스런 일이 있다. 아들 태림군이 2021.01.12(일) 서울에서 결혼한다고 한다. 우리 산악회 시산제 지내는 날인데 갑갑하구만! 그때 보자!
☏ 총무 안내 사항 ; ①32산악회 12월 산행 후 총정리 겸 뒤풀이 장소는 남성동 '북경성'에서 할 예정이라고.
②동기회 총회 및 송년회는 12월11일(금) 장소는 아직 미정. -이상 끝-
☎ 기타 의견 ; 서울에서 재활 치료 중인 조교장(회원)에게 뭐로 하든지 지원을 하자! 성의를 보이자! 몇 사람과 협의하여 결정하기로 하다.
☆. 15:00 월례회/뒤풀이 마치다. All out~! 12월 월영마을 연못에서 만납시다!!!
☆. 15:28 옛 마산화력발전소에서 105번 타고 집으로,,, Bye!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