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의 유명 인사들 사이에서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루게릭병 치료지원을 위한 유명인들의 얼음물샤워’로도 알려져 있는 이 사회 운동은, 참가자가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동영상을 찍기 전에 세 사람을 지목하고, 24시간 내에 이 도전을 받아 얼음물을 뒤집어쓰든지 100달러를 미국 ALS 협회에 기부하든지 선택하도록 제안함으로 시작된다.
2014년 여름에 시작된 이 운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급격히 퍼져나가 하나의 유행처럼 퍼지고 있는데, 미국의 주커 버그, 빌 게이츠, 부시 전대통령, 그리고 한국의 유재석, 손연재, 현빈과 같은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부시, 빌게이츠, 저스틴비버와 같은 유명인사(일루미나티)들의 참여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확산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가부좌를 튼 상태에서 오른 손이 위로, 왼손이 아래로 향하고 있는 바포멧의 자세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레이디 가가의 모습
얼음물을 뒤집어쓰기 전에 세 사람을 지목하여 이 일에 동참할 것을 유도하는 방식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행운의 편지’ 와 동일하다. 도전이 거듭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일종의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를 기대하고 시작된 사회운동이다.
‘ALS(루게릭병) 치료법 개발을 돕는다'는 좋은 취지와는 달리, 미국의 유명 인사(일루미나티)들이 대거 참여함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혹시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를 선전하기 위해 저들이 치밀하게 계획한 행사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는 “모든 만물들이 함께 연결되어 있으며, 작은 파동이 큰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뉴에이지 사상’ 혹은 NWO 수립 전략을 설명하는 뉴에이저(일루미나티)들의 이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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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편지와 마찬가지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를 보여주는(선전하는) 사회운동이다.
지난 4월 세월호 사건 직후 사고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노란리본’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노란나비’도 바로 이 뉴에이지 사상인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를 선전하는 도구로 이용된 바 있다.
2001년 911사태라고 하는 작은(?) 파동이 오늘날 미국을 빅브라더의 사회로 바꾸어놓은 것처럼, 지난 4월 발생한 세월호 사건은 그 파동이 멈추지 않고 이 땅에 지속적인 사회적, 정치적 갈등을 양산해내고 있다.
“작은 나비의 날개 짓이 폭풍을 불러올 수 있다”는 ‘나비효과(Butterfly Effect)’의 전형적인 모습을 이 사회가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ALS 치료법 개발을 돕는다'는 명분으로 확산되고 있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고운 시선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세월호 사건 직후, '사고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노란 리본'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노란나비에 나비효과를 설명하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지난 4월 발생한 세월호 사건은 하나의 나비효과처럼 그 파동이 멈추지 않고 이 땅에 지속적인 사회적, 정치적 갈등을 양산해내고 있다. 생명을 살리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대한민국을 파괴하는 사회적인 갈등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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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레미야 -
첫댓글 아래 아이스버킷에 관해 질문을 드렸기에....읽어보세여.
http://blog.daum.net/prolifecorpus/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