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시즌 선물의 1순위는 단언컨대 주얼리
4개 브랜드의 센스 넘치는 한정판 및 기획상품 소개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이 돌아왔다. 어린 시절, 12월이 되면 산타클로스의 선물을 기대하며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렸던 행복한 추억이 있을 것이다.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알고 난 후에도 잃어버린 동심은 연인, 남편, 아내의 산타클로스로 바뀌어 크리스마스의 선물이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는 물론 연인과 친구 사이에서도 설레이며 기다려지는 기념일인 크리스마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한정판 아이템 및 기획 상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할 준비를 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날 연인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선물의 1순위는 단언컨대 주얼리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고급스러운 광택과 섬세한 디자인을 갖춘 주얼리는 연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기 위한 특급 필수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센스 있는 크리스마스 기프트 주얼리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주얼리 브랜드인 골든듀, 렉스다이아몬드, 제이에스티나, 판도라, 필그림 등 다양한 느낌의 주얼리들을 한 자리에 모아봤다. 예물주얼리와는 또 다른 느낌의 크리스마스 기프트 주얼리를 살펴볼까나.
이청웅 기자
골든듀에서 제안하는 2013 크리스마스 컬렉션은 로맨틱한 느낌의 ‘미니듀 로망스’와 우아한 느낌의 ‘미니듀 웨이브’ 목걸이. 세련된 디자인으로 골든듀 기프트 에디션 중 베스트 아이템으로 꼽히는 제품들이다.
골든듀의 시그니처 디자인 ‘모닝듀’를 미니사이즈로 제작한 ‘미니듀 로망스’ 목걸이는 이슬을 모티브로 별처럼 흩뿌려진 멜리 다이아몬드 세팅으로 로맨틱함을 더했다. 두 개의 이슬 라인이 마치 연인이 서로를 감싸 안은 것처럼 조화를 이룬 디자인의 ‘미니듀 웨이브’ 목걸이는 모닝듀 클래식의 곡선 라인을 강조한 제품으로 핑크골드의 따뜻하고 로맨틱한 느낌이 세련된 그녀를 더욱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렉스다이아몬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엔드리스 러브 L(Endless Love L)’, ‘브라이트 스노우(Bright Snow)’,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등의 주얼리를 제안했다.
사랑스러운 크리스마스 형상을 모티브로 한 ‘엔드리스 러브 L’은 사랑하는 연인의 영원한 마음을 담아 원형 프레임 안에 부드러운 하트 라인이 반복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브라이트 스노우’는 멜리 다이아몬드가 메인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세팅되어 브릴리언트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여성미와 우아함을 강조했다. 루돌프의 뿔을 모티브로 전개한 디자인인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은 사슴뿔과 겨울에 내리는 눈꽃모양을 믹스한 제품으로 움직임에 따라 흔들려 율동감이 돋보인다.
제이에스티나는 겨울 밤하늘의 별을 담은 'Luminous(루미너스)' 라인과 'Favola Christmas Charm(파볼라 크리스마스 참)' 컬렉션을 선보였다.
루미너스 라인의 대표 제품인 ‘루미너스 스텔라’는 어둠 속에서도 본연의 빛을 발하는 별의 모티브를 블랙과 블루, 화이트 스톤으로 신비하면서도 아름답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탈 스텔라’는 화이트 스톤만을 사용, 반짝이는 별처럼 내리는 듯한 별의 한 순간을 담아낸 화이트 스톤만을 사용했다.
‘파볼라 크리스마스 참’ 컬렉션으로는 크리스마스를 떠오르게 해 줄 모티브인 트리, 벙어리 장갑, 썰매, 눈사람 등 추억을 되새김질할 수 있게 다양한 참을 구성했다.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판도라에서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다양한 참들을 선보였다. 선물과 지팡이의 섬세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산타의 썰매’, 핑크 에나멜의 하트 모양이 앙증맞은 ‘벙어리 장갑’, 겨울의 즐거움과 평화로움을 상징하는 ‘크리스마스 벨’, 화려한 크리스마스 리본으로 장식된 ‘리본솔방울’, 61개의 스톤이 세팅돼 반짝반짝 빛나는 ‘스노우 플레이크 펜던트’ 등 크리스마스의 추억이 담긴 참을 구성,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