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푸름이와 아영이의 만남을 핑계로 이뤄진 서울대공원 벙개
굳이 벙개로 진행할 생각은 없었는데 막걸리동생이 자기네 동네에 놀러 온다고 울 토끼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다고
막걸리 무한리필 해줄테니 벙개쳐달라 해서 이뤄진 벙개였습니다 ㅋㅋ
다연소연맘은 어찌나 방가워하는지 각자 도시락 준비하라니까 전날 경동시장까지 가서 김밥재료 장을 봐서 아침 6시부터 일어나
야채김밥과 참치김밥 40줄을 싸서 예쁘게 도시락 통에 담아오고
난 울 집에 애들 간식으로 준비해둔 치킨너겟과 만두, 여벙때 민들레가 준 호박이 하나 남아 있길래 전 만들어서 출발~
사당역에서 소연맘과 만나서 대공원역에서 코끼리열차 타러 가는데 막걸리동생이 어느새 나타나 방가이 맞아주며
자기네 동네 오느라 고생했다고 코끼리열차와 입장료까지 내주는 친절함을 선 보이넹(자주 와서 불러야겠당 ㅋㅋ)
대공원을 2년만엔가 왔더니 리모델링해서 많이 바뀌었네요.
유인원관이 왼쪽편으로 이쁘게 집 지어 이사하고 제돌이이야기 볼려 했는데 해양관이 공사중이라서 아쉽게도 pass
자리 잡고 앉아서 울 세식구 도시락과 막걸리 마시며 얘기나누다 보니 의중이 등장~
세푸름아빠도 조카와 세푸름 데리고 등장~
세푸름이 오니 애들이 움직이기 시작
아리아리와 하늘사랑 같이 오고
토끼아빠 애들 숙제 끝내고 뒤늦게 등장
미르천사,수호천사, 진준님은 서울랜드에서 있다가 저녁무렵에 등장
어느새 다시 대가족이 되버렸네요 ㅋ
애들은 세푸름아빠가 아이스크림이랑 음료수 사 먹으라고 돈 줘서 보냈더니 컴컴해지도록 오지도 않고
나중에 놀이터로 데릴러오라 연락이 왔는데 컴컴한 밤이라 대체 어딨는지 감이 안 잡혀서 헤메다 겨우 찾고~
어른들만 걱정했지 애들은 머~ 노느라 정신이 없어서 가자하니 너무 아쉬워하네요.
헤어지기 아쉬운 울 엄마, 아빠들 근처 감자탕집 검색하니 마침 막걸리네 동네
감자탕이 안 매우니 애들이 우~왕~~~ 진짜 잘 먹더이다.
먹고 난 애들은 놀이터로 놀러가고 어른들은 얘기 좀 더 나누다 전철 막차의 압박으로 인해 아쉬움을 뒤로 하고~~~
모두들 안뇽~~~
담엔 막걸리가 경마공원벙개 치는걸로~~ ㅋㅋ
첫댓글 어제는덕분에 여러님들도 만나고 의중언니덕분에 넘편하게 왔읍니다. 의중언니 넘고마워요
나도 만나서 방가웠엉~~ 담에 또 봐~
@즐링(아영병헌맘연숙) 네 언니 또 담에 뵈요?
재미있는 시간보내고와서 좋았어요~~^^
서울랜드 갔다가 대공원까지 오느라 고생했엉~
@즐링(아영병헌맘연숙) 언니 저 서울랜드는안갔어요~ㅋㅋ
@하늘사랑 (예원예랑맘 정은) ㅋㅋ 쏴리~~ 착각했엉~
토끼벙개가 점점 대규모화 되어가는군요 대박~화이팅
잘하면 버스대절해서 다닐수도 있을듯해~ㅋㅋ
ㅋㅋ..암튼 다들 또 만나서...방가웠다능~~
의중인 힘들다고 다신 못 오겟다고 하니까 장소를 바꿔서 또 봐~
담부타 텐트 치고 어른도 한잔 편하게 하게 1박 합시다 ㅋㅋㅋㅋ
애 둘 실고 홍제역 엘리베이터 안에 트레일러 않실려서 역무원이랑 지하 3층 부터 들어 올리느라
허리 뽀개질 뻔 .....
서울대공원에 캠핑장 텐트대여해줍니다~ 암튼 고생하셨어요~ 자는애 둘 델고 가려면 엄청 힘들었을건뎅
부럽부럽ㅋㅋ 다음은 경마공원?? ㅋㅋㅋ 집한채 날리는건가요??ㅋㅋㅋㅋ
ㅋㅋㅋ 내가 몇번 경마공원 가봤지만 마권 사러 갈 시간이 없더랑~
헐.. 대낮부터 막걸리에..감자탕집에서 수주에..떡실신 1인
모두 반가왔슴다..날 잡아 경마장으로..고고 하시죠..
막걸리를 좀 길게 마시긴했징~~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