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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INIST FOR VIOLINISTS"
루이스 카우프만(Louis Kaufman)
20세기 초반 미국에서 하이페츠, 크라이슬러, 시게티등 바이올린의 거장들이 활동했던 시대에 바이올리스트을 위한 진정한 바이올리스트로 군림하던 거장이 바로 루이스 카우프만(Louis Kaufman)이었다.
루이스 카우프만의 진정한 음악적 동반자이자 아내였던 아네트 카우프만(Annette Kaufman)과 함께 50년 동안 활동하면서 20세기에 중요한 음악적 발자취를 남겨놓았다.
"루이스 카우프만은 음악가들을 위한 음악가 그리고 바이올리스트들를 위한 바이올리스트" - The New York Times
루이스 카우프만은 1906년 미국 오레곤주 포트랜드에서 태어났다. 13세에 카우프만은 뉴욕 음악원(현 쥴리어드 음악)에 입학하여 20세기 초 바이올린계를 풍미했던 에프렘 짐발리스트(Efrem Zimbalist)와 모드 파웰(Maud Powell)의 추천으로 Franz Kneisel에게 바이올린을 사사하였다.
루이스의 아내인 아네트 로이볼르(Annette Leibole)는 뉴욕 음악원 재학당시 동문 수학한 여성 피아니스트로 1932년 카우프만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일년 후 결혼을 하고 50년 동안 함께 음악적 동반자로 활동한다. 그들은 로스엔젤리스에 정착하여 14년 동안 영화음악을 녹음하는 스튜디오 연주자로서 활동했었다. 또한 뉴욕과 유럽, 남미 그리고 세계 여러 도시에서 순회 공연을 펼치기도 하였다.
루이스 카우프만은 1930년에서 1940년까지 헐리우드에서 솔리스트로서 활동했었고, 400편의 영화음악 연주자로서 활동하였다. 특히 "The Merry Widow", "Wuthering Heights",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 의 오케스트라 지휘, "클레오파트라(Cleopatra)", "Magnificent Obsession", "쇼보트(Show Boat)", "모던타임즈(Modern Times)", "The Magnificent Ambersons", "The Treasure of the Sierra Madre" 그리고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For Whom the Bell Tolls)"등 추억의 명화들에서 그의 바이올린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카우프만은 아람 카차투리안의 바이올린 협주곡, 아론 코플랜드의 바이올린 소나타(협연 : 코플랜드(피아노)) 그리고 1950년 프랑스 Grand Prix du Disque상을 수상한 비발디의 사계를 비롯한 몇 장의 음반을 남겼다. 또한 현대 음악가들의 작품에 많은 관심을 보여서 마르티뉴, 라스-에릭 라르손(Lars-Erik Larsson), Henri Sauguet 다리우스 미요의 "협주곡 2번"과 "Concertino de Printemps"를 1933년 초연하였고 1944년 녹음하였다. 로버트 러셜 베네트(Robert Russell Bennett), 사뮤엘 바버, 에른스트 토치 그리고 윌리암 그랜트 스틸과 함께 스틸의 작품들인 "전원곡",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조곡"을 초연하였다. 루이스 카우프만은 미국 서부지역 실내악협회 회장직을 맡았었다. 카우프만은 1994년 향년 88세로 작고하였다.
YouTube에서 'Louis Kaufman Mendelssohn Violin Concerto 3rd mov' 보기
https://youtu.be/4blaXV9F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