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반까지 20여시간 장대비로 진갱빈에 큰물이 났고, 어제 울진군청과 울진등기소 볼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평해 귀뚜라미보일러 수리업체를 찾아서 시골집의 고장난 보일러 고쳐달라고 요청했더니 오늘 오전에 올라오겠다고 약속되었습니다. 오후 3시에 올라온 기사가 보일러 상태를 보고는 바로 순환펌프가 작동되지 않는다며, 즉시 교체하였습니다. 그리하였음에도 정상 작동을 보이지 않아서 이리 체크, 저리 체크 해보다가는 평해 다시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수고를 하고는 큰방의 센스 작동 상태를 30분 이상을 씨름하며 점검 확인해보더니 결국은 보일러 낡은 선들을 교체하고, 센스도 바꾸었다며 1시간 수고비 합계 10만원을 요구하기에 고맙다며 현금 10만원 지출하여 보냈습니다. 이에
생생한 사진을 증빙자료로 남기며, 공지합니다.
그 일을 마치면서, 바로 고구마를 수확하였습니다. 늦어서 이미 잔 뿌리가 많이 났더군요.
세 망을 거둔 결과는 세 다라 약 70~80kg.
올 여름 초의 가뭄이 극심해서 많이 달리지 않았습니다.
내일 나머지 망들을 ....
어머님 기일에 내려 오시는 형제분들께 한 박스씩 세월 선물 드리겠습니다. 대신 밭에 깔린 비닐과 부직포를 손맞이로 겨울 내내 삮기 전에 같이 거두어 주시면 더할나위 없이 고맙겠습니다....
첫댓글 저녁을 먹고는 곤히 한 숨 자고서,
소식을 공유합니다. 옥상 물 배수도 아침에 보았고요.
참, 장대비에 의한 마당의 물이 부모님 산소 방향의 배수로로 흐르지 않아서 큰방 앞 창고로 들어가 장화 높이로 물바다를....
그 사유를 체크하였더니 지난 가을 집 수리 때 마사토를 앞 마당과 산 쪽 모퉁이 배수로 부근에 쏟아부은 까닭이었습니다. 기존 땅 높이보다 높아져서 물이 ....
임시방편의 대책 : 창고를 없애지 않는 이상은 바닥을 30센티미터 이상 높여야 침수를 면할 듯합니다.
보다 멀리 내다보면 포크레인으로 지난 번 앞마당에 마사토를 깔았던 옛 대나무밭에 구덩이 몇몇 곳을 파서 기존 창고를 툭툭 치며 부숴 그곳에 묻어버리면서 지반 높이를 50센티미터 가량 높혀야 지금처럼 물 웅덩이가 되는 것을 방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 위에 앞 집 담벼락을 따라서 1미터 폭 정도의 화단을 만들어 놓고 꽃과 채소 들을 ...
그에 필요한 흙은 골목 중간 둔덕, 비료 쌓아 놓던 곳의 것을 이용하면 되고요.(토마토 심었던 장소)
지금 창고 있는 그곳으로 차들이 돌아서 나갈 수 있게 훤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