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아서 할아버지집에 놀러온 큰딸네 손주들과 나드리 기회가 생겨서 가창 저수지를 꼬불꼬불 돌아서
헐티재에 오르니 날씨도 좋고
공기도 시원하네요 ^^
아이들이라 먹거리집을 그냥 못지나 갑니다.
천막상가에 오뎅 국수 커피 등
간단한 요기꺼리만 있어요.♡
비슬산자락 청도넘어가는 헐티재 정상 천막상가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서
이렇게 쉬어갑니다.
엄마 손을 떠나니
더 씩씩하고 당당해진 연우가
올해 초등 1학년 입학한답니다.😊🎶
외할아버지 스마트폰에 게임이
깔렸는지 확인해보고~
멀리 아래 동네가 내려다보여
산위에서 보는 동네가 아름답습니다.🤩
재넘어 조금만 가면
용천사 사찰이 나옵니다.
대구사람들이 여기까지 와서
물을 몇통씩
길러가서 주지스님께서는
아주 물줄기를 내 놓으셨습니다.
주차장도 만들어주시고~
봄꽃순이 뽀록뽀록 올라옵니다.
물을 떠가는 사람들에게
한없는 사랑의 감로수를 내어주시는 보살님입니다.
이름모를 작은꽃이 먼저 피어서 눈길을 끕니다.
에이고~귀여워라
꽃잎이 하트♡ 닮았지요^^
겨울해는 짧아서 오후에
용천사를 찾는 참배객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오전에 일찍 댕겨 가시겠지요♡
아담한 종각입니다.
용천이라는 샘 이름을 보니
울카페 용천님이 생각납니다.
합장 인사를 울립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10여년전 용천샘을 다시
정화시키면서 설화가 생겼어요.
위의 글이 그때의 신문에 실린글이랍니다.
텅빈 마당에 조그만한 탑이
서있네요.
주지스님께서 원력을 세워 다시 복원 불사의 서원을 써 놓은게 보였습니다.
저기 위에 사진이 있네요.
고즈녁한 오후에 대웅전,응진전,명부전을 돌면서
부처님전 참배를 합니다.
신난 연우는 할머니 또 어디가서 절을 할까요?
공양금을 올리고 예쁘게도
절을 합니다.
이 탑이 언젠가는 새로운 탑으로 태어날겁니다.
대웅전 부처님께 참배합니다.-()-
공손히 절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 찍어봅니다.
부처님께 귀의하는 마음
새록 새록 발심하길 바래봅니다.
엉덩이도 딱 붙치고
여유있게 절을 올립니다.
''부처님 저 일학년 입학합니다''.
이렇게 신고식을 합니다.-()-
신중단 불법을 옹호하시는 신중님께도 절을 올립니다.-()-화엄성중 화엄성중 화엄성중~
응진전 부처님 십대제자 존자님께도
잘을 올립니다.-()-나무아미타불 ~
명부전 지장보살님께도 참배합니다.-()-나무지장보살
~
겨울산에는 해가 빨리 집니다.
으스름한 저녁산에 작게 불밝혀진 산신각에 합장절을
올립니다.
모든이가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하면서 손주들과 합장인사로 사찰순례를 마칩니다.
나오면서 달콤한 감로수 한바가지 떠서 시원하게 마셨습니다.-()-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
첫댓글 정인이는 더욱 의젓하고 연우가 일학년 입학하면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오빠랑 부처님 도량에 참배하고 왔네요.
어려서부터 좋은 모범을 따라 배우니 절도 예쁘게 하고 ~~
내도 어려서 부처님께 공양올리는 걸 배웠더라면 고생을 덜했으련만.....ㅋ
청도의 용천사~ 어디선가 들어본 이름이다 했뜨만
우리 용천님이 소리도 없이 멋지게 도량을 개설하셨는가 봅니다~()~
사진 올리며 사연 적어주셔서 덕분에 저도 새 도량 참배를 했네요....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용천사는 신라 문무왕 10년 (670년)의상대사가 화엄 10대 사찰중 하나로
석간수가 큰바위를 뚫고 용솟음쳐서 오르고 있는 샘(용천)
창건당시 옥천사였으며 고려 일연선사께서 용천사로 개명하였다고 합니다.
저둥 12년도 6월에 댕겨 왔어유
여름이 막 시작될 무렵 어렵사리
대구시내를 빠져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용천사가 좀 알려진 사찰인데 아직 참배를 못해봤네요
손주들과 사찰순례 다녀오셔서 올려주심에 잘 보았습니다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에이고 그런줄 알았으면 같이 갈껄~
미나리도 한창이고 좋던데.... 미나리전도 먹고 좋았는데....
우리는 애들에게 맞추느라 어묵사주고 우린 맹물만 먹고 부처님 참배하고 왔어요.
내둥 한티재를 넘어서 용천사를 참배하공 왔는데
자비화님은 그동안 너무 많이 바쁘셔서 그랫찌요
@용천 마음만 먹으면 후딱 다녀 올 수 있는곳으로 물통 몇개들고 가서 물 받아서 된장도 담그고 차도 끓이면 용천약수라서 아주 좋겠더라고요.
다음엔 꼭 물통준비해야겠어요.
용천사엘 댕겨온 귀염뚱이들
어제 가튼날엔 어딜가나 사람들이 많았는데 워째 용천사는 이리도 고요할꼬 참 좋아요
가끔은 할아버지 할머니 따라온 손주들이 부처님께 참배하는것보면
귀여워서 빙그시 웃고 지났는데
오늘 월광화님 손주들 보니 참 이쁭
네 ~절마당에 가면 합장으로 절하고 전각을 돌면서 참배하는 모습에 보는이들 모두 좋아하시지요♡
약왕보살본사품에서 아버지를 제도하러 온 정안 정장 왕자들이 많이 태어나 불교를 부흥시키는 희견보살님 활약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나무묘법연화경 ~
정인이와 연우가 참 이쁘게 자랐습니다. 연우의 금년도 초딩입학을 축하드립니다. 참 착하게 자라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보살님은 일년쯤 굶어도 배부르겟습니다.ㅎ. 용천사에 대한 내력을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김종랑 거사님 입학 축하도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크는걸 보면 어른들은 안 늙고 그냥 있는거 같애요♡
벌써 이렇게 크다니 싶을때가 있습니다.
헐티재 정상에서 종이컵 커피한잔 먹으면서 동네를 내려다보는 낭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