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여행기 계속 이어집니다.
시내관광 해볼까요..
여긴 최초의 영국인 상륙지였던 제셜턴 포인트입니다. 쭉 보셔요.
사바 주청사입니다. 코타키나발루가 있는곳이 말레이시아 사바주라고 하네요. 구청사와 신청사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요건 신청사.. 하나의 기둥으로 설계되었다는 원통형태의 건물로 현지인들은 로켓빌딩이라고 부른답니다.
구청사 구요.
이슬람 사원으로 가봅니다. 세계3대 사원중 하나라고 하네요.
일반인도 들어가볼수 있으나 복장규제가 심하다고 합니다.
열대의 가로수가 만들어낸 멋진풍경 입니다.
쵸콜릿 만들기 체험도 해보구요. 누가 저렇게 열심히 만들고 있을까요? ㅎ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멍카봉썬셋투어를 하러가면서 잠시 들렀던곳..
이곳에서 처음 먹어본 코코넛푸딩.. 어떻게 만들었는지 정말 맛있더라구요.
드디어 멍카봉 도착..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요기서 배를타고 투어를 시작하는데 투어마치고 저녁때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고 합니다.
이 형광색 색지는 이곳을 찾았던 한국인들의 방명록 입니다.
맹그로브 투어.. 뭐라 표현할수없이 좋았습니다.
가까이에서 찍어본 맹그로브나무..
현지인들이 낚시를하고 있네요.
함께했던 일행들과 무지무지 큰 새우를 아주아주 싼가격에 샀답니다. 열심히 흥정하고 있는 우리의 푸우가이드.
거짓말 조금 보태서 랍스타만 하더라구요.
이곳은 사람이 죽으면 수장을 한다고 합니다. 나무에 걸려있는 천은 사람이 죽을때마다 하나씩 달아둔거라고 하는데 가끔 시체가 떠오르기도 한답니다. 으시시..무셔..
수상마을도 둘러보구요.
한국인 식당에서 가져간 사탕을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함께한 일행중 한명은 안쓰러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가이드 말로는 이곳 사람들은 자신들의 삶에 너무 만족하고 우리보다 훨씬 행복지수가 높다고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
여기가 선셋포인트라고 하는데.. 점심때 까지도 명랑쾌청하던 날씨가 저녁이 되닌까 또다시 빗방울을 날리고.. 저는 절망에 빠졌습니다. 거기다가 우리의 푸우가이드 노을 좋은날은 이렇다면서 이곳에서 찍은 사진까지 보여주는데.. 울고 싶었습니다. 에구.. 어쩐다요 별수있나요. 내맘대로 할수 있는일이 아닌데.. 다음에 한번 더 오라고 그러나부다 좋게 생각하고..
요기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이라고 들은것 같은데.. 저는 요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배에서 내려 만끽을 했지요.. 이쁜 반딧불투어도 했는데 사진에 담지는 못했구요.
다시 식당으로 돌아와서 맛있는 저녁묵고.. 우리가 배에서 사온 랍스타만한 새우도 묵고.. 음악은 왜 그렇게 좋은지.. 비는 왜 또 그렇게 이뿌게 내리던지.. 화장 다 지워지고 옷 다젖고 머리는 산발을 했지만 저는 그밤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곳 멍카봉을 잊지못해 저는 코타에 다시 올것입니다.
카메라가 안좋은탓에 새우가 희득시그리하게 찍혔지만 너무 맛있었습니다.
명랑하고 이뿌고 성격좋은 날개님과의 코타여행 저는 참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셔요. 좋더라구요.
날개님아.. 우리담에 또 한번 가는거다.. 코타로..
그때는 불타는노을 볼때까지 코타에서 눌러살껴..
첫댓글 "비는 왜 또 그렇게 이뿌게 내리던지.. 화장 다 지워지고 옷 다젖고 머리는 산발을 했지만 저는 그밤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랬었군요...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 온 멋진 여행....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terimakashi banyak, keindahan foto foto anda....^ ^
감사드립니다. 좋은추억 많이 맹글고 왔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추워진다닌까 감기조심 하세요.
헤헤님 여행기가 그리워 지네요..
희득시그리 ?? 이거 어느나라 말인가요?~~무슨 뜻?~ㅎ
희득시그리란???
아마도 제색깔을 내지 못한다....선명하지 않다...는 뜻 아닐까요?ㅋㅋ
날개님 정답..ㅎ 희득시그리, 시커무리..기타등등 저는 평소에 많이 쓰는 말인디요.
언냐...구청사와 신청사가 바뀌었음요...로켓빌딩 기울어져있음요...ㅎㅎ
다시 보니까 또 추억이 새록새록...타이거새우도 묵고싶고 그 페스푸드에 보자기덮어쓴 애들이 주던
씨푸드머시기도 먹고싶고...
아...이빠이 땡기네....ㅎㅎ
언제 가까??? 날짜 지정해주삼....
우리 또 한번 달려달려....ㅎㅎ
건가? ㅎ 인터넷에 로켓빌딩이 신청사로 나와 있길래.. 인터넷도 믿을게 못되는구먼.. 걍 놔둘껴 ㅎ
기달려봐 올해는 일정이 다 짜여있고 내년에 우째 해보자이..
나도 씨푸드 먹고 시푸다.
저는 5월 초 연휴때 이미 코타가는 비행기 끊어놨습니다요~ 그때 맞춰서 몇명이 같이 가시던지요~ㅎ
아궁.. 5월은 행사가 너무 많아 저는 불가능 입니다..ㅠㅠ
그래요...
걍 주~욱 봤시유..
존네유.
참말로 조쿠만유...
잘 봤시유...ㅎㅎ
고맙구먼유 오라버니..
낭중에 사모님이랑 한번 댕겨 오세용..^^
오늘 이사진 보면서 코탄지 먼지..내도 가고 말게쓰결심했쓰요사진 이래 잘 찍어오믄 안돼지..내가 또 옆지기 놔노코 쌩간다니깐.. 넘했나가요^^이얍^^
언냐
언니가 책임져야 것어..울집..내 떠나고 나믄..
향기 언니
이담번에 머 어디 조은데 가거나 하믄 내도 델꾸
아 당장 떠나고 싶어라..
무튼지 간에 사진
바다님 감솨..
옆지지 놔노코 댕겨와도 알아서 잘 살고 있더라구여..ㅎ
우리 해여사방 여횐님들끼리 놀러가믄 참 재미있을낀데.. 기회를 함 맹글어 보자구여..^^
@봄향기 남자 회원도 낑겨 주셔용~~ㅋ
@james007 그라지요 모..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