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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님께서 오늘(4월2일 일요일) 제주극락사에 다녀가셨습니다.
극락사에서는 매월 첫째주일요일에 월례법회를 하는데 4월은 초청법회를 연답니다.
보현님께서 초청강사로 초빙되어 설법을 하셨답니다.
200여명 가량의 신자가 모인 가운데 보현님의 부처님사랑하시는 마음을 듬뿍담아 아주 쉽고 재미있게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극락사 신자들이 뜨거운 호응과 반응으로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으시며 열강을 해주셨답니다. 아래 보현님께서 강의해주신 원고를 올립니다. 설법을 못들으신 부사모 카페회원님들을 위해 올립니다.
그리고 보현님께 극락사 신도들을 대신하여 깊은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2006년 4월 2일 극락사 초청법회 법문
- 홍익소아과 원장 : 이 종 린 -
I. 세상은 고해(苦海)-즐거움은 잠깐이고, 끝없는 괴로움의 연속이 우리가 사는 세계의 모습
-사바=감인=敢(견딜 ‘감’)-忍(참을 ‘인’)
-사람은 누구나 자기 나름대로의 십자가를 지고 간다(톨스토이)
(질문)부처님은 괴로움이 없는 분이신가?(답)괴로움이 처음부터 없는 것이 아니라,
괴로움 속에서도 괴로움에 물들지 않고 끝없이 밝음을 창조해 나가신 분
-처염청정, 연꽃의 비유-(원효대사)불에 타지 않고 물에 젖지 않는 원효
II. 광명의 창조법은?
1.인정하고 감사하라-인정하면 모든 고통이 더 이상 고통이 되지 않는다
:업장도 인정하라->업장은 없애려 하지 말고 받아 들여야
*놀게 내버려둬야->모든 일들은, 반응(-)면 제 풀에 소멸.반응이 있어야 재미&더 반응
***감사하라****
1)감사는 모든 부정을 긍정으로 바꿈. 오직 감사하라!
2)감사하지 못할 일까지 감사->고통 속에서 감사를 봐야
*어둠에서 어둠을 보면 안 됨. 오직 희망을 봐야.고난도 마찬가지
*조난 당한 사람 사는 사람은?->희망을 안 버린 사람
->어둠에서 어둠을 보지 말고, 절망에서 절망을 안 봐야!예)야생 초원 셀렝케티, 들소
*감사의 대상:불자-염불
*염불세가지마음=1.힘차고 우렁차게 2.공경,바치는 마음 3.아름답게->원을 세우고 일심염불 참고)원=부처님을 기쁘게 하는 것
2.바쳐라-가지면 무겁고 버리면 가볍다.부처님께 번뇌를 공양
3.그 외 대긍정 & 마음을 여는 방법
1)칭찬 -무조건 잘했다! 미안하다...=“고맙다, 잘 했다, 미안하다”->이게 보현행원!
2)이렇게 긍정 속에 마음을 열면?
->닫혔던 공간, 닫혔던 내 마음, 앞길에 빛이 쏟아져 들어옴
4.못나고 모자란 내 현실이 그대로 축복인 줄 알아야 (자료5)
5.매일 수행법
1)입정
2)합장하고 부처님을 향해 앉음
3)광덕큰스님 반야행원기도문 낭독
4)마하반야바라밀 염송
*시간이 있으시거나 필요하시면 자료1-5를 힘차고 우렁차게 낭독합니다.
*병고
1.긴 병에 효자 없다-효자도 불효자도 부모가 만드는 것! 병나면 좋아할 자식 없다!
2.병을 낫게 하는 네 가지 마음(4)=감사.참회.연민.서원
[자료1] [감사하라-감사할 일만 생긴다]
고난이 밀려올 때 고난을 이기는 방법은 고난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 닥쳐도 설사 내 뜻과 같지 않고 내 마음과 어긋난다 해도
우리는 오직 감사, 감사만을 외칠 일입니다
겉모습이 어떻게 보이더라도 내 마음에 어떻게 느껴지더라도
그것에 이끌리고 그것에 실망하지 마십시오
감사하는 이에게 그것은 단지 지나가고 사라지는 과정에 불과한 것
오직 감사를 모르는 이에게만 그런 일은 행세하는 것
그것을 모르고 꿈과 같고 환(幻)과 같은 눈앞의 일에 감사를 잊고 분노하고 불만을 터뜨리면, 일일이 부정으로 대응하면 일은 더 커지고 최후의 승리는 오지 않습니다
최후의 승리는 오직 감사, 감사하는 이에게만 오는 것
최후의 웃는 자는 어떠한 일에도 감사를 잊지 않는 이의 몫입니다
어떤 일에도 감사하십시오.내 마음에 어떻게 비치더라도 내 마음에 어떻게 느껴지더라도 감사할 일이 도저히 아닌 것 같더라도 그런 일에조차 감사, 우리는 오직 감사, 감사만을 외칠 일입니다. 고난이 밀려오면 올수록 더더욱 감사를 더 크게 외칠 일입니다.
감사는 만병통치약 모든 고난을 잠재우며 모든 어둠을 물리치는 찬란한 광명, 희망
아무리 절망스러워도 아무리 내 가슴 아파도 그 아픔 부둥켜 안고 그 서러운 자리에 오직 감사, 감사를 바치십시오. 감사하면 진실로 감사할 일만 생깁니다
[자료2] 감사로 받아들이면 아무 일도 안 생긴다-불운에 감사하라
흔히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발생할 때 우리는 자신의 불운을 저주하고 바깥을 탓한다
그러나 알지니 그러하면 할수록 작은 일도 커지며 불운의 먹구름은 점점 더 솟아나나니
오직 할 일은 감사, 감사뿐이다.
감사할 때 불운은 그 효력을 잃고 행운으로 바뀐다. 감사는 모든 일을 축복으로 바꾸나니 마음 아픈 일 가슴 아리는 일 나를 덮는 불운에 감사, 감사하라.
불운을 불운으로 보지 말고 아픔을 아픔으로 보지 말고 오직 감사, 감사만을 외쳐라
아무리 내 마음엔 분노가 솟고 아무리 내 마음에 이해가 되지 않아도 오직 감사 감사만을 바쳐라.
감사 앞엔 갈등도 불운도 아픔도 없다.
오직 빛나는 것은 찬란한 영광 찬란한 축복뿐
내 생명 가득히 넘쳐나는 광명뿐......
[자료3][광덕큰스님]반야보살 행원 기도문
위 없는 진리로서 영원하시고 법성광명으로 자재하옵신 본사 세존이시여. 저희들의 지성 섭수하시고, 자비 거울로 간곡히 살펴 주옵소서.
대자대비 세존께서는 온 중생 하나 하나 잠시도 버리지 않으시고 영원한 진리 광명으로 성숙시키시건만, 미혹한 범부들이 크신 광명 등지고 스스로 미혹의 구름을 지어 끝없는 방황을 계속하여 왔사옵니다. 장애와 고난과 죽음이 따랐고, 불행과 눈물과 죄악의 업도를 이루었사옵니다. 그러하오나 부처님의 지극하신 자비 위신력은 저희들을 살피시고 감싸시어 저희들에게 믿음의 눈을 열게 하셨사옵니다.
저희들의 본성이 어둠과 죄악이 아니고 광명과 지혜이오며, 불안과 장애가 아니고 행복과 자재이오며, 무능과 부덕이 아니라 일체 성취의 원만 공덕이 충만함을 깨닫게 하셨사옵니다. 저희 생명에서 부처님의 자비로운 위신력이 샘물처럼 솟아나고, 부처님의 크신 자비와 큰 서원은 생명의 소망으로 빛나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저희들의 용기는 무장애 신력으로 장엄하였고, 부처님의 자비하신 가호력이 영원히 함께 함을 깨달았습니다.
부처님의 크나큰 원력이 저희들과 저희 국토를 성숙시키니 저희 국토는 영원히 진리를 실현하고 영광으로 가득 채울 축복된 땅임을 깨달았습니다. 이처럼 커다란 은혜와 찬란한 광명으로 장엄한 저희에게 어찌 실로 불행과 고난이 있사오리까.
영원히 행복하고 뜻하는 바는 모두 이루며, 행운과 성공이 끝없이 너울 치는 은혜의 평원이 열리고 있사옵니다. 마하반야바라밀의 크신 위덕이 이와 같이 일체 중생, 일체 국토를 광명으로 성숙시키고, 일체 생명 위에 무애 위덕을 갖추어 주셨사옵니다. 이와 같은 부처님의 대자비 은덕으로, 저희들의 생각은 항상 맑고 뜻은 바르며, 마음은 끝없이 밝은 슬기로 가득 차 있사옵니다. 그러므로 저희들이 부처님의 반야법문을 깨닫고 이 믿음에 머무르니 끝없는 행복의 나날이 열려옵니다. 불행은 이름을 감추고, 희망의 햇살은 나날이 밝음을 더하고, 성공의 나무에는 은혜의 과실이 풍성하고, 저희들의 생애는 끝없는 성취를 충만케 하십니다.
대자비 세존이시여!
이제 저희들은 부처님의 끝없는 은혜 광명 속에서 지성으로 감사드리고 환희 용약하오면서 서원을 드리옵니다. 저희들은 반야 법문에서 결코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생명의 바닥에서 영원히 빛나는 부처님의 끝없는 은혜를 잠시도 잊지 않겠습니다. 온 누리 온 중생 위에 끊임없이 넘치는 부처님의 자비 은덕을 끝없이 존경하고 찬탄하겠습니다. 부처님을 위시한 일체 삼보님과 일체 중생에게 온갖 정성 바쳐 공양하고, 섬기고 받들겠습니다. 그리하여 영원토록 모든 국토 모든 중생에게 평화, 행복이 결실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자비하신 세존이시여, 저희들의 이 서원이 이루어지도록 가호하여 주옵소서. 모든 번뇌에서 해탈하고 고난에서 벗어나며, 대립과 장애와 온갖 한계의 벽을 무너뜨리고, 걸림 없는 반야 광명이 드러나게 하여 주옵소서. 미혹의 구름이 덮여 올 때 믿음의 큰 바람이 일게 하시며, 고난과 장애를 보게 될 때 바라밀 무장애 위덕이 빛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저희들의 생애가 보살의 생애로서, 일체 중생과 역사와 국토를 빛냄으로써 마침내 부처님의 크신 은덕을 갚아지이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
[자료4] [아침서원]오늘도 부처님 무량 공덕 속으로 들어가리라...
새 날이 밝으면 우리 불자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오늘도 부처님 은혜 가득한 새 날이 밝았구나!
오늘도 나는 저 찬란한 부처님 무량 공덕 속으로 들어가리라.
그리하여 오늘 만나는 일체의 유, 무정 부처님들을 공경하고 찬탄하고 공양하리라.
부처님 감사합니다!
부처님 잘 하셨습니다!
부처님 미안합니다...
마하반야의 밝은 빛이여 오늘 하루를 비추어라!
마하반야의 밝은 빛이여 우리 모두를 함께 비추어라!
부처님 위신력 앞에 장애는 없다!
마하반야의 밝음 앞에 그 어떤 어려움도 없다!
나는 오늘도 영광의 하루,
부처님 은혜 가득한 하루를 창조하겠다!
오늘 만나는 모든 분들을
부처님으로 만들어 드리겠다!
오늘 만나는 모든 분들께
나 또한 부처님 되어드리겠다!
이렇게 서원하고 이렇게 마음 짓고
밝은 하루 속으로 힘차게 뛰어 듭니다.
[자료5] [너무 완벽한 행복을 원하지 마십시오.]
너무 완벽한 행복을 원하지 마십시오.
모든 것은 부족함이 있어야 완전(?)하게 됩니다.
사람은 저마다의 십자가를 지고 삶을 살아가며
아무리 행복해 보이는 분도 남이 알지 못하는 고뇌가 있지만
우리는 숨은 고뇌는 보지 못하고 들어 난 행복에만 부러워합니다.
또한 아무리 아무 일 없이 보이는 분들도
내일의 일은 아무도 알 수 없는 법
삶은 쉴새 없는 고난의 연속이나니
그런데도 우리는 오늘만 보고 내일은 볼 줄 모르며
화려한 남의 겉보기 행복에 스스로의 복을 괜스리 옭아 메어
스스로 괴로워 하고 스스로 힘들어 합니다.
너무 완벽한 행복을 원하지 마십시오.
얼핏 보기엔 채워지지 않는 부족함이 나를 힘들게 하지만
사실 그 부족함이 있기에 나의 삶이 오히려 원만해지는 것
그 정도의 모자람은 있어야 삶은 새로운 활력을 찾게 되나니
완벽한 삶, 완벽한 물체는 이 세상에 오래 존재하지 못합니다.
한 구석이라도 빈틈이 있어야 거기서 에너지가 발생하고
조금이라도 불량함이 있어야 주위와 어울려 오래 오래 조화를 이룹니다.
내게 부족한 그 무엇, 채워지지 않는 그 무엇은 오히려 나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일지니
부족함 없는 삶은 주위의 시기와 질투로 오래 견디기 힘들고
스스로도 삶의 동력이 소멸되어 오래 가지 못하는 법
그러니 완벽하지 못하고 아쉬움 많은 삶의 부분에
집착하거나 마음 아파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불완전한 그것을 긍정하고 감사하십시오.
견딜 수 없는 아픔이 아니라 견딜 만한 아픔이 온 것을
감사하고 또 감사하십시오.
내게 불완전한 것이 있음으로 오히려 나는 완벽해 지나니 오늘도 밀려오는 삶의 힘든 파도에 감사하며 고난과 아픔을 헤쳐 나가십시오.
첫댓글 법회가 끝나고 오후늦게까지 궁금하신 내용들에 대해 여쭤보며 오랜동안 좌담회를 가져 이야기를 나누셨는데 돌아가셔서 피곤하지 않으셨는지요....잠시도 쉬지 못하시고 하루종일을 말씀하신것 같습니다. 저희들이야 모처럼 목마른 가슴에 감로수를 채워주시고 가셔서 감사할 따릅입니다.
보현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주에는 어제 정전이 되었다는 보도가 있던데 미소님 고생 안하셨는지요..^^* / 감사드립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훌륭한 법문입니다...새삼 보현행원의 위력을 느낍니다....()...
감사감사. 법회에 참석하지 못한 저희들에게도 글 올려 주셔서 함께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말씀에 의지하여 한주를 열어가렵니다...실천하는 믿음되게해주소서_()_
감사합니다! 잘 하셨습니다! 미안합니다!.....마하반야바라밀!...._()_
고맙습니다.....마하반야바라밀...()()()^^*
법문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토요일에 2시간가량 제주전역이 정전사태가 벌어졌었습니다. 저도 원고를 복사하러 절에 갔다가 그냥 돌아왔었습니다. 나중엔 별 일 없이 잘 전기가 잘 켜졌습니다. 새삼 전기의 위력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지요. 해후님, 잘 계시지요?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그랬었군요..^.~ 해후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4월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행복한 나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마음에 새기고 기도 하렵니다. 고난과 장애에 감사하라는 것... 밝은 자성광명 앞에 어두움은 없다. 마하반야바라밀^^*
법문 감사합니다....아미타불....()...
미소님. 한라봉, 정말 고맙습니다. 온 가족이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만, 올라오고 생각하니, 꽃 전시회 못 들른게 아쉽네요. 정말 아름다운 한라산의 야생화를 잠깐이라도 보고 오면 좋았을것을...꽃들에게도 덜 미안할텐데...*^*^*_()_
대신 사진이라도 이곳에 좀 올려주시면 안 될까요???...*^*^*_()_
당근이지요. 제가 기능이 좀 서툽니다만 올려보겠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공양 감사 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 ...()()()...
...()...
좋은법문마음에 새기려 애쓰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필노미님 자주 오셔요! 그리고 향천사에 같이 안 가실래요?*^*^*_()_
_()()()_
나무 관세음 보살 !!!!!!!!!!!!!! 나무마하반야 바라밀 !!!!!!!!! 고맙습니다. 뒤늦게라도 좋은 법문 잘 들었읍니다. ^^
...()... 감사합니다....
법문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져가서 다시 읽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
오늘도 찬란한 부처님 무량공덕 속에서 공경과 찬탄과 공양으로 반야의 밝은 빛을 모두에게 비추시길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고잘미 고잘미섬고^^*..
고맙습니다. 전에 읽고 또 보니 다시 새롭게 와 닿습니다. 모든 이들이 보현의 바다에서 감동 느끼는 그 날이 오길 발원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