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치원 입학철이라 많은 엄마들이 어린이집,유치원 알아본다고 바쁘실꺼에요..
저도 울둘째 내년에 4살이라 어린이집을 어디로 보내야하나 맨날 고민만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울 큰아들 유치원이 전 넘 좋은것같아 소개하고 싶네요...
전 구평부영 사는데요... 친구소개로 2년전 엄청 고민고민하다가 결국은 백조로 보냈네요...
혼자서 맨날 차를 타고 내릴때면 괜히 먼곳으로 보냈나보다 하고 후회도 엄청했었어요.
근데... 1년반이 지난 지금.... 점점 유치원에 푹 빠져드네요..^^
우선 프로젝트 수업이 엄청 탄탄해요... 울아들은 전혀 공부하고는 먼 개구쟁이인데...
프로젝트수업에서는 정말 재미있어하고 배워오는게 많더라구요... 깜짝깜짝 놀랄정도로
많은 지식을 알고있더라구요... 작년 봄에는 장수풍뎅이 프로젝트 수업을 했는데 그후로
지금까지 꿈이 있어요... 곤충학자가 되는거라나~~... 그렇게 곤충을 좋아하고 곤충이라하면
자다가도 벌떡일어나 책을 찾아올정도에요... 지금도 그때 유치원에서 가지고온 장수풍뎅이가
새끼를 낳고 낳고해서 에벌레상태로 36마리 있어요... (부엽토를 한달에 2번정도 갈아주는건
정말 보통일은 아니에요....헉헉.)
그리고 원장님도 정말 자상하구요.. 정말 노력파세요. 애들하고도 대화시간을 따로정해 좋은얘기도 많이해주시구요...
그래서 인지 선생님들도 다들 항상 웃는 얼굴에 따뜻하세요... 가식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정말 따뜻함이 느껴져요... 유치원 전체에서도 ....
그리고 야외수업도 많구요(특히 동락공원..그리고 채소를 키우는 밭),,,, 영어수업도 울아들 재미있는지 집에서
맨날 영어 노래를 흥얼흥얼.... 듣기 좋더라구요...
두서없이 쓰내려왔네요... 저도 울둘째땜에 어린이집을 찾아보다가 또 이런글을 기다리는 엄마들이 있지않겠나해서
올리는 글입니다... 다들 생각이 다르듯 어떠실지 모르니 꼭 유치원에 들려 원장선생님 만나보고 분위기를 함 보셔요...
홈피꼭 들어가보셔요... http://cafe.naver.com/swankgkr
참 울둘째 어린이집 추천좀 해주세요... 민들레가 가까워 보내려고는 하는데... 좀더 자유롭고 따뜻한 어린이집 없나요?
첫댓글 정말 다행이네요,,원서 접수 해놓구도 좀 불안햇엇는데,,내년에 5 살되서 백조 가거든요^^ 이제야 마음이 놓여요^^ 감사
반가워요....저도 2년후 동생도 백조로 보냅니다.... 그럼 만날수도 있겠네요^^ 후회않하실꺼에요....마음 팍팍놓으셔요....
혹시 여기 3세두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