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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 하우스는 ‘2007 대국국제오페라축제 대표작으로 9월 13일 ~ 15일까지 3일간(1일1회) 푸치니 오페라의 걸작 ‘나비부인’을 공연한다. 지난 1일 개막된 ‘2007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일생에 단 한번 찾아온 사랑‘을 주제로 시작부터 대구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2007 대국구제오페라축제의 대표작인 오페라 '나비부인'이 한국-이탈리아-일본 3개국 합작 프로젝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합작 프로젝트는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이탈리아 루카극장, 일본의 동경오페라프로덕션이 함께하여 오페라 공동제작의 모범사례로, 이를 통해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탈리아와 일본의 선진 오페라제작기술을 연결시키는 허브 공연장으로서의 역할을 더하게 될 전망이다. ○ 특히, 오페라 ‘나비부인’은 9월 13~15일, 총 3회 공연 티켓이 전석매진 될 전망이다. 마지막공연(15일) 티켓은 8월 초순 이미 매진되었고, 현재 첫날과 둘째 날 공연도 일부 좌석만 남아있는 등, 대구 시민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 또한, 지난 8월31일 축제전야제가 있던 밤,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사상 처음으로 오페라티켓(9월13일자, 1층 로열석 좌석권) 경매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 날 나비부인 로열석 좌석권이 치열한 경쟁 끝에 장모씨에게 돌아갔는데, 장씨는 120만원에 낙찰 받은 이 좌석권의 용도를 현장에 있던 김범일 대구시장에게 위임했다. 김범일 시장은 이 죄석권을 대구예술영재교육원에서 공부하며 장차 대구의 음악계를 짊어질 학생에게 다시 전달하는 등 공연 전부터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우수한 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오페라를 선보이며 공연문화를 선도하는 아시아 유일의 오페라축제이다. 한국-이탈리아-일본 3개국 합작 프로젝트인 오페라 '나비부인'을 통해 ‘2007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대구를 세계적인 오페라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작 품 명 나비 부인 Madama Butterfly - G. Puccini 일 시 2007.09.13(목)~14(금) 19:30 / 15(토) 16:00 장 소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시간 150분 티켓가격 R 70,000 / S 60,000 / A 50,000 / B 30,000 / C 20,000 / D 10,000 주 최 대구광역시, 대구오페라하우스 주 관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 문 의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 053-666-6111
푸치니 최고의 오페라 ‘나비부인’ Madama Butterfly - G. Puccini "올 거야. 오고말고. 어찌 슬피 울어. 의심하지 말아요. 믿어요…." 이국적인 배경, 서정적 선율로 중독성 강하게 다가오는 푸치니 오페라의 걸작 ‘나비부인'! 푸치니가 "지금까지 내가 쓴 가극 중 가장 으뜸"이라고 극찬한 이 작품을 <2007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표작으로 9월 13일·14일·15일, 3회 공연합니다. 한국, 이탈리아, 일본 3개국 합작오페라인 ‘나비부인’은 일본에서 연출과 의상을, 이탈리아에서 무대와 지휘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제작을 맡아 합작오페라의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합니다. 푸치니는 <마농 레스코> 이후 서로 호흡이 맞는 지아코사와 일리카 콤비와 함께 J. L 롱의 동명의 실화 소설 <나비부인>을 오페라로 만드는 작업을 시작하였다.대본에 대한 푸치니의 주문이 까다로워 작업시간이 오래 걸렸다. 1902년 봄에야 비로소 대본이 완성되었고, 이듬해 2월 푸치니의 자동차 사고로 작곡이 늦어져 1904년 2월이 되어서야 오페라 <나비부인>이 완성되었다. 1904년 2월 17일, 밀라노 스칼라극장에서 초연되었는데 작곡 당시 <나비부인>에게 연민의 정 마저 느낀 푸치니는 초연이 실패하자 크게 분개하여 스칼라극장에서 악보를 회수해 가버렸다는 일화가 남아있다.너무나도 지루하고 길었던 2막 등이 지적되자 푸치니는 토스카니니의 충고를 받아들여 2막을 2장으로 나누고 핑커톤의 아리아를 추가하는 등 개정하여 3개월 후인 5월 28일 브레시아의 그란데 극장에서 재연, 대성공을 거두었다.당시 동경과 신비의 동방 나라 일본을 배경으로 한 작품의 성격을 살리기 위해 푸치니는 일본어와 일본 전통 음악을 연구했으며 작품에 일본 민요, 동양 5음 음계, 타악기와 관악기의 다채로운 사용, 전조와 교묘한 동기의 취급, 관능적이고 색채적인 선율미를 담아 마침내 이국정서가 풍부한 매력적인 작품, <나비부인>을 탄생시켰다. * 자료제공 : 대구오페라하우스 053-666-6042 / www.daeguoperahouse.org |
첫댓글 이공연 봤는데...여주인공의 음정이 떨리긴 했지만...괜찮은 공연이었던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