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3일
오후 2시 청남대를 출발하여 3시경에 속리산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날씨는 하루종일 흐렸다가 해가 났다가 비가 오다가 하고 열두 변덕을 부렸는데 무슨 조화인지 다행하게도 구경 할 때는 바가 오지않고 차를 타고 이동 할 때는 비가 왔다,.
속리산에 도착하여 차를 주차하고 법주사로 들어 가는데 온통 주위의 나무들이 울긋불긋 단풍이 들어 한폭의 멋진 그림을 보는 기분이었다.
지난날 학생들을 인솔하여 수학여행을 왔을때는 아무런 느낌이 없었는데 그때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다.
'세조길'을 걸어서 법주사로 들어가 '금동미륵대불'을 알현하고 구경을 끝낸후 차로 돌아가는데 더덕향기가 코를 찔러서 모두들 더덕을 한보따리씩 샀다.
4시 30분 출발하여 중간에 잠시 정2품송 사진을 찍고 고속도로 들어가기전
일반 도로에서 하늘이 변덕을 부려 비가오면서 햇볕이 났다.
그리고 하늘에 무지개가 떴다. 행운이랄까...
어릴때 보고 나이 들어서는 처음 보는 것이였다.
부산으로 돌아 올때는 당진영덕고속도로, 상주영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거쳐 8시 조금 지나 온천장에 도착하였다.
장거리 여행에 모두들 수고 하셨고 특히 눈이 불편한데도 힘들게 운전하신 시운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