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 (1) - 제주좀비비추

[홍아]

아는 분이 꼬드겨서 데리고 간 야생초 가게에서 데리고 온 비비추입니다.

익히 봐 오던 종류들이 대부분이었는데 한 화분에서 나온 변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중형 정도의 화분에 소복하게 자라고 있었는데, 한쪽으로는 무지이고 복륜과 산반, 중투가 혼재해 있었습니다.

제주 좀비비추 종류라고 하셨는데~

잎장수도 적고 웃자라 잎자루가 길긴 하지만 일전에 황금감시님께서 올리신 제주산반비비추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지기님께서 올리신 글 http://cafe.daum.net/bibichumania/IZDt/44)

포기마다 잎장수가 2~3장으로 대부분 약한 촉이지만 중투성으로 자라는 아이들만 남겨두고

모두 떼어내어 따로 심었습니다.

밤에 분주를 하여 전체 사진이 없는데 위와 아래의 모두가 같은 포기에서 나온 아이들입니다.

[풀잎]

비비추 파는 가게 좀 알려주이소

[홍아]

예전에는 인터넷 검색해서 카페나 심폴등에서 구입을 하였더랬습니다.
요즘은 아는분이 다녀온 가게에 비비추가 있는지 여쭤보고 발품을 팔고 있습니다.
최근에 간 곳은 대구 시내 두어곳과 밀양 인근의 야생초가게를 둘러 보았습니다.

[황금감시]

풀잎님은 창원에 사시니 탐화랑에 가시기가 편하겠습니다
국내 최대 비비추 전문점 탐화랑은 진례 톨게이드에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게시판중 비비추 전문점을 클릭하시면 링크를 걸어놔서 바로 카페를 방문 가능합니다

[황금감시]

요넘들은 잎자루가 길어 영~~~폼새가 그렇습니다 ㅎㅎ
약간 웃자란듯하며 양분도 부족해보이니 홍아님이 잘 먹이셔야 겠습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월등한 모습으로 나올것 같습니다

[홍아]

^^ 전체 화분에서 그냥 두지 않고 하나씩 분리를 하였더니 모양이 영 아니지요~
제대로 자라면 물건이 될런지요~~??

[현풍]

무늬가 꽤 다양합니다. 그많큼 변화의 가능성도 커 보입니다. 더욱 예쁘게 발전되기를 기원드림니다.

[홍아]

약한 산반기가 있는 복륜이 기본인데 중투와 산반이 혼재하여 있었습니다.
키우면서 변화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듯 합니다.

[산들바람]

다양한 무늬에 계체를 보는듯 합니다.

[홍아]

그렇지요.. 한 종류에서 저렇게 다양하게 나오는 종류라 맘에 들었습니다.

[비슬산]

맨아래 우측 무늬가 개인적으로 땡기네요.

[홍아]

매의 눈을 가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