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띠란? 땀띠는 여름철에 잘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과도한 땀이나 자극으로 피부에 생기는 작은 수포성 발진이다. 붉은 발진과 더불어 가려움증을 느낀다.
증상 땀띠는 1~2mm 직경 크기의 백색이나 홍색으로 나타나며, 땀띠가 난 부위는 가려울 뿐 별다른 증상은 없다. 일반적으로 처음에는 가렵지 않은 하얀 땀띠였다가 점차 염증을 일으키면서 붉은 땀띠로 변한다. 붉은 땀띠는 몹시 가렵고 따끔따끔하기 때문에 참지 못하고 긁어버릴 수 있는데 그러면 세균에 감염돼 땀띠가 난 부위에 고름이 생긴다.
원인 땀구멍이 막혀 땀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땀관에 고이면 그 압력으로 땀관벽이 터져서 주위의 피부 아래에 배어들어 빨갛고 오돌도돌게 땀띠가 생긴다. 여름철 같이 고온다습할 때나 실내 온도가 너무 높은 경우 그리고 옷을 너무 많이 껴입거나 이불을 너무 덮어 피부가 공기순환을 못하는 경우 발생한다.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땀샘의 밀도가 높기 때문에 땀띠가 생기기 쉽다.
치료 목욕을 하여 땀이나 때를 씻어내고 주위를 시원하게 해 주어 땀을 많이 흘리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증상이 가벼울 때는 샤워를 자주 시키고, 옷을 자주 갈아 입히는 등 청결하게 해주면 금방 낫지만, 염증이 심할 때는 점문의 지시에 따라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를 첨가한 피부크림을 발라 습진으로 이행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