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짖으라 권하는 엘리바스
욥기 5장 1절 -7절 2011년 6월19일 주일 오전 말씀지
우리는 신앙생활을 할 때에 때때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믿는다고 하였지만 동방의 의인 욥에게 일어난 불행한 일처럼 재산에 손해가 막심하고 자녀들과 관계가 어렵고 심지어는 자신에 몸에 병까지 있어 늘 고통이 가중하여 죽기를 구하는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 왜?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났는가? 알지 못하여 답답해합니다. 그럴때 오늘 엘리바스처럼 하나님이 왜? 이런일을 욥에게 주셨는가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죄 때문이니 무조건 회개하라는 자들이 많습니다. 기도는 꼭 해야 하지만 잘못된 기도는 듣지 아니하시니 하나마나 입니다. 오늘 태초에 말씀으로 영광 받을 아들의 영으로 나를 택하여 지어주시고 예수의 영원한 구원을 아담과 함께 입혀주시고 이제 이 땅에 영에다가 잠깐 육신을 입혀서 보내사 불러서 믿게 하시고 영광에 합당한 열매를 한 톨이라도 더 맺게 하시려 온갖 은혜와 복을 주시는 영광의 하나님을 날마다 믿어 나가는 나에게 기도를 바로 하게 하시려 잘못된 기도를 나타내주시는 것입니다. 4장에서는 일단 욥에게 일어난 일로 정죄부터 한 엘리바스입니다. 그렇게 남부터 정죄한 것은 말씀 받는 자세부터 틀렸던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그 음성으로 받지 못하여 두렵고 떨림이 있었던 것입니다. 욥4:13-
밤은 죄악이 깊은 것이요 두려움이 있었던 것은 엘리바스는 현대판 바리새인으로 죄까지 두셔서 이루시는 사랑의 역사를 보지 못하고 공의만 본 것입니다.
1절 부르짖어 보아라 네게 응답할 자가 있겠느냐? 거룩한 자중에 네가 누구에게로 향하겠느냐?
부르짖는 기도를 강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기도를 앞세우는 신비주의자들이나 사람 앞에서 기도하는 바리새인들이 기도만 하면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엘리바스는 욥에게 네가 지금 고통 중에 죽기를 구하면서 기도하는데 그 기도를 들으시겠느냐? 고 지적합니다. 거룩한 자는 여기서 욥의 친구들입니다. 자신들은 죄 없이 열심, 충성했으니 거룩한 줄 알고 욥이 회개는 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의를 주장한다면 우리들도 위로해 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2절 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시기가 어리석은 자를 멸하느니라
엘리바스로 욥은 자기는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는데 지금 알 수없는 고통 중에서 분노가 가득했고 나만 왜? 이런가 하며 악하면서도 평안 중에 있는 자들을 시기 하고 있다고 지적하게 하셨습니다. 이때 욥은 엘리바스의 이 말을 듣고 자신의 속에 원죄의 역사를 들여다봐야 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자기 속에 분노를 감추고 더욱 외식했던 것입니다. 예수님도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말은 듣고 행실은 본받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마23:3-
그리고 바리새인의 의보다 낫지 아니하면 열매맺는 하나님의 나라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마5:20-
바리새인들은 죽어서 가는 막연한 천국 이미 아담과 함께 이뤄주신 하늘나라를 보지 못하고 그 천국에나 갈려고 열심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열심한 것을 자기의, 곧 자기 자랑으로 삼았던 것입니다. 그들이 화를 받는 것은 성령을 주시지 아니함입니다. 오늘도 우리만 옳다하여 독선으로 나가는 사람은 이렇게 잘못된 자들을 통해서 나의 잘못을 보게 하시는 데도 깨닫지 못하고 욥처럼 더욱 분해하는 자리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6:1-
3절 내가 미련한 자의 뿌리박는 것을 보고 그 집을 당장에 저주하였노라
현대판 바리새인은 동방의 의인인 욥이 처한 환경만 보고 미련하자라 악한자라 정죄하고 회개하라 외치며 아직도 회개치 못한 것을 보고 이제는 저주까지 하는 잘못된 것을 나타내주시는 말씀입니다. 지금도 하늘에서 이루신 구원은 보지 못하고 누구든지 믿지 아니하면 지옥에 간다고 저주하는 자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마5:22-
오히려 형제에게 말 한마디만 잘못해도 지옥 불에 들어간다고 하셨는데 여기서의 지옥은 지옥갈수 없는 구원으로 이루어주신 것을 보지 못하고 뭐하나 라도 잘해서 천국에 들어가려고 하는 자들에게 너희는 지옥갈수 없는 자들이었음을 나타내주시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에 머물러 있는 자들은 율법을 철저히 지켜야 천국 갈 줄 아는 자들인데 그것이 잘못된 것임을 알리신 것입니다.
4절 그 자식들은 평안한 데서 멀리 떠나고 성문에서 눌리나 구하는 자가 없으며
욥이 당한 고통이 그를 온전케 하시는 은혜인줄 모르고 저주의 자리인줄 아는 바리새인인 엘리바스입니다. 욥의 자녀들이 비참하게 된 것도 저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열매없는 사망에 떨어진 욥의 자녀들을 보지 못하고 육신 죽은 것만 보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신 것은 영원한 구원 으로 구원해 주셨고 이제 열매없는 사망 가운데 있는 우리들을 하나하나 살려서 그 영광에 합당한 열매맺는 삶을 살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구원의 복음인 생명의 말씀으로 그 생명을 살리시고 이제 은혜의 복음의 말씀을 주셔서 자라 열매맺게 또한 생명 살리게 하시고 이제는 환난과 핍박까지도 나의 상을 위해서 주시는 영광의 복음까지 주셔서 환난 날을 앞두고 기름을 준비케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자기 의(義)를 앞세워 나가는 바리새인들은 보지 못합니다.
5절 그 추수한 것은 주린 자가 먹되 가시나무 가운데 있는 것도 빼앗으며 올무가 그의 재산을 향하여 입을 벌리느니라 추수한 것은 주린 자가 먹되 욥과 같이 악한 자는 그 수고하여 얻은 것을 다른 사람에게 빼앗긴다는 뜻입니다. 욥이 악을 행했기 때문에 모든 재산을 악한 스바인과 갈대아 사람에게 빼앗겼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니라 욥을 온전케 그 속에 의를 뽑아 주시려 하신 일입니다. 가시나무 가운데 있는 것은 빼앗기가 힘듭니다. 그러나 악인들이 가지고 있는 것은 아무리 잘 보관된 것이라도 더 악한 자들에게 다 빼앗긴다는 뜻입니다. 올무가 그의 재산은 향하여 입을 벌리느니라 악한 자의 재산은 어떡하든 올무에 걸려서 다 빼앗긴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자기는 잘하고 있으니 안전하다고 하는 것밖에 안됩니다. 동방의 의인인 욥도 산울로 두르듯 지난날 아무도 그가 가지고 있는 재산을 건드리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지켜 주시니 그 누구도 빼앗아 갈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욥은 어느 때 부턴가 내가 잘하니 하나님이 지켜주셨다고 자기 의(義)와 업적을 자랑하는 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아니라 온전히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은 잘하든 못하든 그저 은혜로 베푸신 복이었습니다. 지금도 우리가 이렇게 사는 것은 내가 뭐 잘해서가 아니라 그저 은혜입니다. 그것을 깨닫게 하시려 재산에 손해도 보게 하신 것입니다.
6절 재앙은 티끌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요 고난은 흙에서 나는 것이 아니라
엘리바스는 재앙과 고난은 티끌에서나 흙에서 어쩌다가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지은 죄 때문에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재앙의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시키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네 죄를 네가 알라고 하는 것입니다. 남의 죄를 지적하는 엘리바스인 것입니다. 그러나 욥은 의롭게 살은 자입니다. 하나님도 인정한 자입니다. 그런데 자기 의(義)가 자라나 나는 죄가 없다고 하는 그것이 더 악하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영광의 하나님 앞에 설 때에 그 손을 내밀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義를 버리고 자기 義를 힘써 세우려 했던 욥입니다. 롬10:3-
하나님의 의(義)는 택하셨기에 영원한 구원으로 구원하셨고 구원하셨기에 불러 믿게 하셨고 믿게 하셨기에 열매맺게 하시고 이제 그 열매대로 상과 영광을 입혀 영원토록 찬송케 하신다는 하나님의 절대주권 역사요 은혜인 것입니다. 롬8:30-
7절 인생은 고난을 위하여 났나니 불티가 위로 날음 같으니라
불티가 당연히 올라가게 되어 있는 것처럼 인생은 태어날 때부터 고난을 당연히 받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인생은 고난을 피하면 또 다른 고난이 오고 그것을 피하면 또 다른 고난이 온다는 엘리바스의 잘못된 교훈입니다. 그러나, 이 땅에 고난이 있다하여 고난을 위하여 난 것은 아닙니다. 고난을 통해서 이루시는 영광의 역사 입니다. 애굽의 고난으로 애굽에서 나오게 하셨고 광야의 고난으로 연단하셨고 가나안의 칠족과 싸우는 고난을 통하여 열매가 맺히고 영광을 얻게 됩니다. 현재의 고난은 기쁨과 감사로 받기만 하면 장차 받을 영광입니다. 롬8:18-
그러나 알기는 알지만 기뻐하기는 힘듭니다. 영광의 복음까지 받아먹어야 기쁨과 감사가 있는 것입니다. 엘리바스와 같이 사랑보다 공의를 앞세우면 영광의 세계로 인도하시는 역사는 보지 못하고 함부로 말하게 되어 다른 사람을 실족시키는 자가 됩니다. 나는 어떤가요? 살피게 하시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