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修理山)-474.8m
◈날짜 : 2009년 11월15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기도 군포시 당동 안양베네스트정문(47번도로)
◈산행소요시간 : 8시간25분(07:48-16:13)
◈교통 : 마산-칠원요금소(03:40)-여주분기점(06:26)-덕평휴게소(06:39-07:12)-동군포요금소(07:39)-47번도로-안양베네스트정문
◈산행구간 :안양베네스트정문→슬기봉→수암봉→목감사거리→운흥산→방죽재(397번도로)→양지산→유한철강산업(283번도로)
◈특기사항 :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건강사우나(☏031-317-0471)에서 목욕
◈산행메모 : 동군포요금소에서 중앙선이 없는 도로로 진행하니 47번도로에 연결된다. 안양베네스트C․C정문을 오른쪽 뒤로 보내며 U턴하여 정문 맞은편 공사장으로 진입한다. 저번에 있었던 <등산로폐쇄>안내판은 어디로 옮겼지? 공터에서 하차하니 쌀쌀한 날씨다. 장갑을 착용하고도 손을 주머니에 넣는다. 길바닥의 물은 얼지 않았는데….
5분간 진행하니 오른쪽으로 낚시터다. 묵밭도 만나며 왼쪽으로 산길이 열린다.
바로 만나는 능선에서 왼쪽으로 진행한다. 이정표를 지나 통나무계단도 만나며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감투봉에 올라선다(08:05).
오른쪽으로 멀리 나무사이로 슬기봉이 다가온다. 12분진행하여 사각정쉼터다. 왼쪽으로 헬기장도 만난다.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휴식공간 정비가 잘된 반질반질 닳은 길이다. 또 산불감시초소다(08:41).
건너에 다가선 슬기봉을 보며
내려가니 사각정쉼터다. 올라가니 8각정쉼터다. 쉼터에서 쳐다본 슬기봉이다. 난간밧줄을 만나며 치솟는다. 오른쪽으로 전망데크를 만난다. 흰 연기를 뿜어내는 군포폐기물처리장굴뚝과 걸어온 정맥이 한눈에 들어온다.
멀어진 광교산도 보인다. 난간밧줄 사이로 오르다 목계단도 만나며 치솟는 길은 이어진다. 철조망을 만나며 접근금지 표지판이다. 삼거리에서 태을봉으로 향하는 길은 오른쪽으로 보낸다. 암벽에 설치된 데크를 따라 오르니 수리산정상 슬기봉의 맞은편 봉이다(09:14).
돌아본 태을봉 모습이다. 가야할 수암봉 모습이다.
난간밧줄을 따라 내려서니 임도다. 사각정쉼터 왼쪽 목계단으로 올라간다. 돌계단, 목계단으로 오르니 돌무지가 있는 봉이다. 난간밧줄 따라 내려가니 왼쪽으로 부대철망이다. 수암봉이 막아선 헬기장이다(09:49).
기다랗게 구불구불 이어진 목계단으로 올라 수암봉이다(10:00-08).
왼쪽 아래로 안산시가지다. 시화호, 시화방조제, 멀리 인천송도도 조망된다.
지나온 슬기봉과 아래로 헬기장이다.
오른쪽으로 안양시 인근이 조망되는 전망안내판이다. 태을봉 아래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다. 그 왼쪽으로 멀리 관악산과 삼성산이다.
표지석에서 흔적을 남긴다.
진행방향의 정맥과 멀리 광명시다.
9분간 내려서니 소나무쉼터다. 막걸리판매상을 만나는데 싸늘한 날씨라 그냥 지난다. 철망을 만나 오른쪽으로 진행하는데 개구멍이 있다. 낮은 포복으로 통과하니 왼쪽으로 정맥리본은 정상적으로 이어진다. 짧은 줄과 철계단도 만나며 내려서니 또 철망이다. 철망을 오른쪽에 끼고 오른쪽으로 진행하는데 낙엽이 수북한 희미한 오르내림이다. 돌밭 위로 낙엽이라 조심스런 걸음이다. 철망이 끝나니 잠시 녹색초원이다. 말라붙은 칡넝쿨에 가시덤불이라 여름엔 통과하기 힘들겠다. 마른 풀을 꺾는 아줌마를 만난다. 스킨로숀을 만드는 재료란다. 또 철망을 만나 2분간 따라가다가 왼쪽으로 내려선다. 아래로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는 목감동이다. 정면 건너에 운흥산이다.
오른쪽으로 또 철망을 잠시 만나고 이어서 시멘트도로를 건너 희미한 산길로 이어간다. 낮은 키의 찔레나무가 진행을 성가시게 한다. 또 시멘트도로를 건너 얼굴을 때리는 잡목을 헤치며 진행한다. 용도가 궁금한 2층사각정을 지나며 시멘트도로에 내려서고 5분간 진행하여 서해안고속국도교각이다(11:48).
대기하던 차량에 올라 목감사거리를 통과한다.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100번고속도)교각아래에서 하차하여 산길로 진입한다(12:06).
오른쪽에 100번도로를 끼고 수종갱신중인 산으로 밋밋한 오름이다. 통나무계단을 오르다 저만치 멀어진 수리산을 돌아본다.
돌탑이 있는 8각정쉼터에서 왼쪽 안부로 내려가서 점심식당(12:27-45).
오른쪽 팔각정을 다시 쳐다보고 왼쪽으로 올라간다. 통나무계단으로 벤치가 지키는 봉에 오르니 산불초소봉이 기다린다. 안부로 내려섰다가 통나무계단으로 감시초소봉에 올라선다. 6분후 벤치와 삼각점이 지키는 해발204m 운흥산이다(13:02).
정면 아래로 물왕저수지다. 수리산도 보인다. 50m쯤 되돌아 왼쪽으로 내려간다. 낙엽이 수북한 길을 통과하니 또 반갑잖은 녹색가시덤불이다. 절개지를 만나 내려서니 제3경인고속화도로 건설현장이다.
100번고속도의 교각에서 왼쪽으로 올라 고속도로의 오른쪽 갓길로 진행한다. 씽씽 달리는 차량에 몸이 휘청거리는 느낌. 200m쯤 진행하다가 오른쪽 아래로 내려서니 왼쪽으로 교각이다(13:36).
2분후 만나는 6차선도로에서 오른쪽으로 2분간 진행하니 방죽머리신호대다. 횡단보도를 건너니 낯익은 리본들이 보인다. 이곳이 지도상의 방죽재다(13:40).
오른쪽으로 오르니 또 가시덤불이다. 벗어나니 철망을 만나고 엄나무군락지도 잠시 지나며 사격훈련장도 만난다. 부대 앞 2차선도로를 건너 산길로 오르니 왼쪽으로 철망이다. 철학박사묘를 지나서는 오른쪽으로 철망이다. 또 100번고속국도에 내려선다(14:25).
고속도로로 3분간 진행하여 오른쪽으로 올라서니 다시 철망이다. 철망을 우로 끼고 진행한다. 두릅자생지도 잠시 만난다. 수도권이라 튼실한 송전탑이다. 건너 양지산의 쉼터건물이 보인다. 내려가서 올라가니 8각정쉼터가 있는 양지산이다(14:46).
12분후 갈림이정표를 만나고 난간밧줄을 따라가니 오른쪽으로 또 철망이다. 잠시 솔숲도 만나며 내려서니 시멘트도로가 지나는 창성포장이다.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지하도로 110번고속국도를 통과하여 왼쪽으로 진행한다. 정면에 100번과 110번이 교차되는 인현분기점이다. 오른쪽으로 올라 송전탑을 앞두고 잠시 서성이다 송전탑을 오른쪽에 끼고 진행하여 갈림길을 푹 꺼진 갈림길을 만난다(15:44).
정맥리본들을 만나고 왼쪽으로 내려서니 맥이 살아난다. 6분후 삼각점이 있는 81.5봉이다. 철탑을 지나 내려서니 녹색을 띈 잡초를 만나고 이어서 양쪽으로 벚꽃나무다. 이어서 시멘트도로에 내려서고 오른쪽으로 몇걸음 가서 만나는 비룡사표석을 앞두고 왼쪽 산길로 진입한다. 또 가시덤불이다. 쓰러진 나무 아래로 낮은 포복도 한다. 중앙분리대가 있는 도로를 횡단하여 왼쪽으로 도로 따라 진행하니 오른쪽 뒤로 갈라지는 283번도로는 2차선이다. 유한철강산업위에서 산행을 마감한다(16:13).
간밤에 심했던 감기로 부담을 안고 산행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끝까지 순조로운 걸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