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강상고등학교(舊강경상업고등학교) 동문이 해마다 전통으로 이어져 온 졸업30주년 사은회가 17일 모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사은회는 올해로 졸업 30주년을 맞는 강상 60회 졸업생(회장 김용근)들 준비해 모교 발전과 후배 사랑 일환으로 학교발전기금으로 장학금 1천만원과 축구부 지원 물품 등(5백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또 진도 여객선 세월호 참사로 인하여 경건하고 조용한 가운데 30년전 은사님을 모시고,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행사로 진행됐다.
김용근 동문회장은 " 오랜만에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보니, 예전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기분 이라며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 고 소감을 밝혔다.
기호엽 강상고 교장은 " 앞으로100년의 역사를 향한 강상고의 위상 정립과 금융회계분야 능력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며 " 선배님들이 쌓아 놓은 명성을 되찾고, 학교 교육활동에서도 졸업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 " 고 말했다.
한편, 강상고는 90회 졸업생을 배출한 금융회계분야의 역량있는 핵심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하는 특성화고등학교로 우리나라 금융 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7년 후에는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며 매년 5월에는 졸업 30주년 기념 행사를 은사님과 학교장, 동창회장 및 각 기수별 대표 선후배님을 모시고 성대하게 개최하고 있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