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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5일의 짧은 베트남 여행이 버얼써 그리움으로 다가 오는건 낯선 이국에서의 하루 하루들이 너무 맘 깊히 남아서 일까?
늘 마음에 찬듯 아닌듯 반복적이고 단조로운 삶에서 벗어나 겪어 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로 새처럼 날아가 새로움을 추구하고 실행 해 보는 것도 인생 여행?
여행은 그 꿈같은 희망을 실현 할수 있게 해주는 청량제로 인생의 크나큰 한 부분이다.
자주 접할수 없는 비행기에 설레임. 꿈. 희망을 싣고 푸르른 하늘로 날아 오르는 것은 머언 시절의 그리움을 내 마음 깊히 채워주는 무언가를 가져다 준다.
지난해 10월 반쪽짜리 백두산여행 이후 넉달만에 말로만 듣던 미지의 세계 남녁 나라 베트남으로 향한다.
또 다른 인생 그림을 그리기 위해..
자유여행에 자신이 없어 패키지다.
2.6 일 아침 9시10 비행기로 가서
2.10 일 02.10 비행기로 돌아오는 스케쥴이다 (3박5일)
베트남은 남북 길이가1650키로에 달하는 기나긴 반도같은 나라로 인구는 1억2천만명이며 수도인 하노이는 인도차이나 반도 최북단 중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하노이 인구는 780만명이다.
새로운 꿈을 찾아 가는곳은, 베트남중에서도 중부에 위치한 다낭, 남부에 위치한 달랏이 아닌 북부 수도 하노이와 그곳에서 동쪽으로 2시간여 떨어진 바다 하롱베이만이다
지난 무안공항참사 그리고 김해 비행장에서의 사고 등의 여파로 낭만적으로만 생각했던 비행기에 대한 두려움이 문득 생기지만 새로운 추억 만들기는 멈출수 없다.
출발전 그곳 기후를 검색해 보니 섭씨 20도 내외다.(여행기간중 16도 내외)우리나라 가을 날씨 비슷한거 같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것 같은데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헷갈린다.
일단 긴팔티 두벌을 준비한다.
화폐는 달러나 한국원화, 베트남 동화, 어느것이든 가능하다 해서 달러55불, 원화 72,000원과 신한비자카드 를 준비한다!
장소에 따라 통용되는 화폐가 다르다. 비자카드를 사용할수 있는곳도 있다. 팁은 주로 1달러나 1000 원짜리를 사용한다.
6시반에 대구공항집합이라 새벽부터 서둔다. 공항에 도착하니 함께할 동지(?)들이 나와 있다.
이겨울 들어 가장 추운날 이지만
하늘 만큼은 우릴 환송하는듯 파아랗다.
지난해 5월부터 장가계. 백두산등 두차례나 함께한 여행동지들이다.
언섭.원근.관욱.나 이렇게 넷이다.
거의 40년 지기지만 말년에 여행으로 함께하면서 더더욱 친밀감이
쌓여간다는 느낌이다.
새로운 곳에 대한 기대는 마음을 들뜨게 하는가? 입국장이 활기가 넘친다. 너도 나도 그냥 평범하게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이지만 이순간 만큼은 일심동체가 되는것 같다.
요번 베트남 여행은 함께할 팀은
총23명이다. 지난번 백두산 때 29명에 비하면 몇명적다.
가이드 말로는 15~20명이 딱 관리 하기 좋단다.
처음으로 외국국적기를 타본다
230인승이다. 베트남 국적항공기 비엣젯이다. 저가 항공기로 국내 저가 항공사 비행기 180인승 보다는 꽤 크다.
뒷 부분 25석 정도가 비어 있다.
만석은 아닌것이 중국 이나 일본
기타 베트남 다낭 쪽보다 많이 가지 않는가. 항공기도 정기 노선이 아니다.
옛날 사이판 여행시 아시아나.홋카이도 에어부산, 후쿠오카 티웨이,
중국 두차례 티웨이를 이용한 이후 생애 여섯번째 외유 인데 동남아는 처음이다. 이곳과 2시간의 시차가 있다.
비행기에 탑승하니 승무원들이 발팔티에 반바지다. 여름? 그쪽은 더운가?
지구가 넓긴하다. 대구는 영하8도 인데 거기는 따스한 모양이다.
1시간정도 지났을까 폰 번역기로 몇시간 걸리느냐고 물어보니 아직 3시간40 분을 더가야 한다네.
갑자기 지루 하다는 생각이 밀려온다.
나이들거나 체력이 약하면 비행기 타는것도 고역 이란 생각이 든다.
지겨움을 덜어 줄수 있는 휴대폰도 먹통이다.
생수 1병씩을 써비스 해준다.
더운 느낌이 들어 입고 있던 옷을 벗는다.
여기저기 캔 맥주를 시켜 먹기에
하도 지겨워 맥주를 시키니 승무원이
sold out 이라 폰에 써서 보여준다. 장사가 잘된다.
긴 시간을 가니 지겨워 술을 시켜 먹는것 같다
2시간 정도 지나 화장실을 간다.
비행기에서는 처음이다.
대변기 하나 설치되어 있는데
남녀 공용이다.
현지시간 11.20경 (한국 13.20)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대구공항 출발한지 4시간 25분만이다.(귀국시는 3시간20분 소요)
이공항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공항
이란다.
베드남인은 우리와 비슷하게 생긴 일본 중국인과 달리 언어는 물론 생김새가 다소 다르다. 동양인 이지만 종족이 다르니 비슷한 듯 아닌듯 하다.
베트남은 총54개의 종족으로 구성되어 있고 비엣족.낀족이 86%를 차지 하고 있다.
2.6. 목. 첫날. 16도. 보슬비(하노이).
공항에는 이슬비가 내리고 있다.
기온은 16도다.
출입국 절차는 중국과 달리 단순하다
정상적으로 입국절차를 마치고 나오니 입구에 보조 가이드가 기다리고 있다. 인원을 확인하니 23명중 몇사람이 나오지 않아 1시간을 기다렸는데,
일행중 한팀이 캐리어를 바꿔 가져가 버리는 바람에 1시간이상 기다렸다. 똑같은 모양인데 색깔이 약간 다르다. 출발부터 징조가 좋지 않다. 외국여행시 캐리어는 나만 알수 있는 확실한 표시를 해야 할것 같다.
공항 바로위 2층으로 올라가니 베트남 쌀국수 식당이 있다.
늦은 점심이다. (한국시간 3시)
처음으로 먹어본다. 첫술에 살짝 느끼한 중국향 냄새가 났지만 시장해서 그런지 맛이 그런데로 괜찮다
가이드는 삼성여행사 소속 유영이다. 고향이 경산 용성이고 4살때 서울로 상경해서 살다 하노이로 와서 21년째 가이드일을 하고 있단다.
나이를 물어보니 70년생인데 다른 동료들은 벌써 그만두고 사업등을 한다고 떠났는데 혼자 이일을 하고 있다 한다. 와이프와 아들은 한국에 있고 혼자 60만원 원룸에 살고 있단다. 역 기러기 아빠?
식사후 내려 가니 우리가 3일간 타고 다닐 버스가 있다. 현대에서 제작한 45인승이다. 아마 중고를 수입해와 사용중인 모양인데 좀 낡았다.
여기는 한국차가 엄청 많다. 새차도 더러 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중고다.
공항에서 하노이 시내까지 38키로 떨어져 있는데 차에 오르자 어디서나 그러하듯 가이드가 열변을 토한다.
차가 많으면 부자란다. 관세가 엄청나 카니발 1억 제네시스 2억 정도 한단다. 그래서 오토바이가 많은가?
차차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나 빈부격차 심하다.
하노이 공항은 출입국객이 엄청 많아 새벽 5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영업 한다는데
하노이공항은 만든지 10년이 됐는데 베트남에서 제일 크다.
베트남은 남한의 3.3배 한반도 1.3배라고 한다
통칭 남부 수도는 사이공(호치민)이고 북부 수도는 하노이라 하는데
정식은 하노이가 수도이다.
2019 트럼프와 김정은이 북미회담을 한곳이다.
남부는 일년내 여름 날씨만
중부는 봄 가을 여름 세계절 이고
북부는 최저 3도 최고45도 사이 이다
베트남은 천년동안 중국의 지배를 받았고 특히 하노이는 중국과 가까워 음식이나 기타 여러면에서 중국의 분위기가 많이 느껴진다
또한 프랑스로부터 100년. 일본 4년 통치를 받았고 미국과 10년 전쟁을 치루었다. 미국과의 전쟁시 우리나라도 참전하여 미국을 도와 1965년부터
73년까지 베트콩과 전투를 벌였다.
도시분위기는
도로나 기타 시설이 많이 낙후된 고도 수도로 우리나라의 경주 같은곳이다.
가이드 왈
여행은, 여기서 행복하자의 줄임말로 지금 이시각 시차로 인해 2시간 젊어졌단다. 맞는말 같기도 하고..
베트남에 대해 얘기를 계속 하는데
베트남 사람은 시력이 좋아 안경점이 없다고 한다. (3.0도 있다네)
허리굽은 사람없고 치아가 안좋으며 담석이 많다. 맥주를 많이 마신단다. 그래서 하노이 맥주가 유명한가?
우리나라 처럼 남아 선호사상이 강하고 보신탕 아주 즐긴다고 한다.
남자 평균수명이 62세라는데 생각보다 짧다.
국화는 연꽃이며 물이 안좋아 가이드나 식당 호텔에서 주는 물만 먹어야 한단다.
교회가 없으며 현금인출기가 별로없다
뻥튀기된 화폐가치로(10만동 =5000원)동전이 없으며 병원이 많이 없고 시내버스가 별로 없다.
군대는 3년 복무를 해야 하는데
젊은이가 대학을 입학하면 군대를 가지 않는다고 한다.
정치체제나 이념은 사회주의이고
경제는 자본주의로 중국과 동일하다.
남자는 놀고 여자들이 일터에 나가 돈을 벌어 먹여 살린다고 한다. 남자 천국? 여행중 가게 앞 같은곳에 남자들이 무리지어 앉아 뭔가 먹는 사람이 많더라...
1억2천만 인구에 오토바이만 공식 등록7600 만대로 인구 4분의3이 오토바이를 탄단다. 도로가 너무 밀린다.
어찌 보면 희안한 나라다.
그래서 날치기가 많고 온거리가 오토바이다.
솔찍히 문화충격을 받았다고 해야되나?
역주행은 예사고 부딪힐듯 아닐듯 요리조리 피해 가는게 서커스를 보는것 같다. 단속 공안도 없다.
온 거리가 오토바이 물결이다. 아가씨도 아저씨도 아줌마도 전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
시내 버스도 많지 않고 차를 살 형편은 되지 않아 오토바이를 타는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하루에 오토바이 사고로
19명이 이승을 하직 한단다.
오토바이가 많으니 공기질이 나빠 마스크를 껴야만 한다. 특히 겨울엔 세계 최악이란다.
우리나라가 좋은곳 이긴 하다
2월인데 16도 정도 기온이다.
반팔티를 입고 있는 사람은 없고 긴팔티에 잠바나 심지어는 얇은 오리털을 입고 있는 사람도 있다.
어느덧 하와이 시내로 들어와 제일먼저 간곳이 호안끼엠 호수다.
호안끼엠은 되돌려준 검이라는 뜻으로
옛날베트남 황제가 거북이신에게 마법의 칼을 받아 나라를 구하고 다시 되돌려 줬다는 전설 같은 전설이 있는곳이다.
이호수는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노이의 상징 같기도 한데 관광객이 많다.
바로옆에 쇼핑천국인 36거리가 있어 스트리트카를 탄다.
36거리는 남대문 시장 같은곳으로 상점들이 줄지어 있는데 없는거 빼고는 다 있다.
카트카를 타고 36개의 시장거리를 돌아 다니는 관광이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다. 상인과 관광객이 주류인듯
한데 베트남 젊은이들이 많고 외국인도 있으며 한국사람도 많다.
하노이 주요한 관광코스로 주말에는 미어 터진단다. 유명한 맥주거리도 여기에 있다.
스트리트카로 이골목 저골목 곡예 하듯 다니다 마지막에 호수를 한바퀴 돈후 하차한다. 운전하는 여성에게 1달러 팁을 건넨다.
비는 약간씩 오는데 옷이 젖을 정도는 아니다. 춥지 않은 대신에 날씨는 울상이다.
호텔에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간단다. 버스에 승차 하여 비가 살살 내리는 길을 가는데 개판 오분전이다.
오토바이와 차가 엉키고 밀리고 사이사이 빠져 나가는데 그래도 무질서 속 질서라 해야 하나 잘도 빠져다니는데 신기 하기만 하다.
30여분 걸려 숙소에 도착한다.
간단히 짐을 풀고 식사를 하러간다.
호텔옆 한국인이 운영하는 웰빙쌈밥집이다. 찬이 한국식이고 돼지고기 두루치기에 상추를 싸서 먹는데 맛도 한국에서 먹는거와 거의 유사하다. 맛이 있다.
누리끼리한 중국 냄새는 없다.
식사후 다시 차를 타고 36거리에 있는 맥주거리 관광이다.
골목 어느부분 전체가 맥주거리다.
가이드가 각1병씩 써비스 해줘 먹으니 맛이 괜찮다. 쓴맛이 별로 없다.
안주 두개 추가해 네병을 더 주문한다. 각 10만동 합 20만동이다. 한국화폐로 맥주 1개 약 1300원 안주 둘 5.000원이다. 싼편이다.
문제는 가이드가 우리에게 부여한 시간이 겨우 30분이다. ㅠ
맥주거리 분위기도 느낄 사이 없이 철수다. 말이 맥주거리 야간 시티투어지 이건 그냥 보여 주기식 생색이 아닌가 싶다.
이것이 패키지 여행의 단점 이랄까?
맥주거리에서 느긋하게 이국정서를 느끼며 맥주한잔 하려다 닭쫒던개 지붕쳐다 보는격이 되었다.
호텔로 철수하여 맥주거리에서 풀지 못한 한(?)을 풀고자 호텔앞의 호프집 (부부젤라) 으로 간다.
클럽도 아니고 호젓한 맥주집도 아닌게 써비스 하는 애들 몇명있고 음악이 요란하다.
생맥주 8잔 안주3개(132만6천동)
시켜서 이국에서의 새로움을 마음껏 느낀후 숙소로 돌아오다.
베트남에서 첫날은 이렇게 적응한듯 아닌듯 시간속으로..
2.6.
06.00 집출발
06.10 급행1 승차
06.28 공항 하차
08.00 비행기탑승
08.55 이륙
13.20 착륙. (현지시간 11.20)
12.55 가이드 접촉. 캐리어 분실
13.00 점심 공항2층.(베트남 쌀국수)
13.30 출발
14.15 버스 하차
14.35 스트리트카 탑승. 36거리 관람 및 카엔티엠 호수 한바퀴
15.05 하차
15.10 버스 승차.출발
15.45 호텔 도착.(세라톤 웨스트
813호. 특급)
16.58. 호텔 출발
17.13 식당도착.저녁(밥집.rice house)
17.47 출발
19.05 맥주집 도착
19.30 출발
19.40 버스 승차
20.20 호텔 도착
20.30 맥주집. 부부젤라
22.15 호텔도착
비엣젯
짧은 반바지
뒷자석 에서 누워 자고 있다 ㅎ
생수. 공인된것만 먹어야
일정표
하노이 이노바이 공항
캐리어 찾는 곳이 네 군데다
가이드들
공항2층 쌀국수집
함께할 버스.45인승
호안끼엠 호수 주변
스트리트카 기다리는중
호안끼엠 호수
인력거 탄 외인. 동냥하는 할머니
외국인들
가이드
스트리트카 기사
봄이다
호수옆 활짝핀꽃
특급호텔.세라톤
아침 숙소에서 본 거리
쌈밥집. 한국인 운영
메뉴로만 보면 한국
돼지고기
방문자들 싸인
란타나 꽃
맥주거리
초저녁 손님 맞을준비
진로?
비아비엣? 하노이 맥주
닭고기
신호가 중국의 영향? 숫자 0 신호바뀜
부부젤라 맥주집
실내
안주다
하나더
써빙? 통역중?
쉐라톤 웨스트 호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