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문화탐방 결산보고
즐거운 문화탐방,인천 차이나타운,자유공원
멕아더 장군동상에서 화이팅! 민어탕 일품
어느 모임이든 준비하는 사람의 열정이 작렬하는 8월의 더위도 녹힌다. 김태성회장은 07시30분 세종시를 출발해 10시전에 인천차이나타운에 도착하였고, 인천에 사는 성관모이사는
10시30분에 인척역에 도착해 서울에서 오는 회원을 마중하고 있다. 11시30분에 모임장소인 인천역광장으로 오면 되는데 모처럼 탐방이니, 마음이 젊다.
11시30분 약속한 장소에는 모두12명이 참석하여 김회장의 '오늘 더운 날씨이지 만 즐거운 탐방이 되기를 바란다'는 인사와 함께 차이나 타운으로 향했다. 12시에 점심이다. 청각식당 2층에 원탁테이블 2개에 나눠 주류,비주류로 앉아 그간 하고싶은 야기로 꽃피우며 백알로 ,다른쪽은 음료로 토스하며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다.
인천 차이나 타운 주변에는 많은 전시장들이 있지만 날씨와 시간을 고려하며 우리 일행은 삼국지 거리 벽화가 있는 곳으로 가면서 자유공원을 향했다.
숲으로 울창한 둘레길에는 시원한 산바람이 불어와 잠시 더위를 잊으며 준비해온 냉커피 한잔하는 여유도 가졌다. 맥아더 동상에는 관광객들이 주위를 둘러보며 촬영해 우리 일행도 함께 화이팅을 외쳤다. 숲길 아래 길목에는 시민들을 위해 시원한 물이 흐르고 있는 도랑에 발담그고 삼삼오오 둘러 앉아, 자유 의견 발표회?도 가지며 노후, 건강문제와 현정세에 대한 담론과 평론 등으로 더위와 맞섰다.
시간이 뒤풀이 장소로 이끌며, 신곡동 시장 만두집과, 닭강정 파는곳 앞에는 긴줄이 서있어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듯하다. 우리는 그 줄을 뚫고 경남 횟집 2층에 가 앉다.
이제부터 문화탐방의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아이보리색갈의 민어회 한점에 건배가 이어지고 돌아가며 3분 연설이 술안주가 되어 빨강색 뚜껑이 왔다갔다한다. 윤종섭바둑프로6단은 우리모임이 나이야가라 폭포를 다녀온 분들의 모임으로 알고 왔단다. 조이사는 서울시청 관람도 하잖다. 안이사는 출렁다리가 있는 예산에 가고싶고, 또 다른 회원은 그동안 가지못한 보은 대추축제나 지방 축제에도 가보자고 권유한다.
진창훈나이야산악회장은 국내 여행사에 묻혀 지방탐방을 하자는 말에 최웅길이사 반론도제기하며, 여행사에 따라가면 우리끼리 행동은 못하고 그냥 일정에 따르므로 우리는 없단다. 건배도 가지가지다. 청바지! '인생 뭐있나, 오늘이 최고'!, 또 김회장은 나를 위하고 우리를 위하고 대한민국을 위하여! 3번씩 외친다.
아 시간은 흘러 귀가할 시간이다. 하지만 한잔 더다. 역시 빨강뚜껑의 소주다, 줄이자 건강을 위해, ...나이는 못 속이는것. 절제하는 마음도 다져보자.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김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성관모이사 감사합니다.
회원 12명 참석
회비 11명=330,000
점심:183.000원 뒤풀이 365,000원
성관모이사:165,000원 제공 = -53,000원
첫댓글 멋진시간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