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영종 구청장과 여러 과장들이 현장 답사를 나왔더랬습니다
일단 주차장은 아니세우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담당자에게서 들었습니다.
그 다음은 무엇을 세울 것인지는 검토 중이랍니다
주민을 위한 문화 공간에 대한 몇 가지 案을 가지고 검토 중이라는데...
현재 헐리고 있는 익선동에 있는 '오진암' 한옥을 옮기는 것도 구청의 한가지 案
단층 한옥이 옮겨 오는 것? 괜찮을 것 같지 않나요?
마을 도서관으로 운영하며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인데요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좋은 의견 올려 주시면 구청에 제안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오진암에 관한 글을 소개합니다
http://blog.daum.net/essence100/8744830
첫댓글 오진암 이전 건립 일단 환영합니다. 없어지는 것보다 괜찮을 것같내요. 그러나 이전해 와서 오진암 기능(고급음식점으로 사용) 유지는 안되죠. 또 교통문제는 다시 발생할 것같은데... 별도의 해결방안이 필요할 것같습니다(주민센터에서 셔틀운영 등의 조건이 필요할 것같내요). 서민적인 부암동에 고급 기와집 들어오는 것은 부암동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도 생각해 봐야 할 것같구요. 철저하게 서민적인 문화행사만을 할 수 있게 하고, 주민에게 위탁관리(홍난파 가옥처럼) 및 자치운영권을 주고,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 조건이라면 좋을 것같네요. 다만 그래도 발굴조사결과가 나와야 겠지요.
오진암 이전에 대찬성입니다. 구청이 어떻게 그렇게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놀라울 정도입니다. 구청에서 옮겨오는데 음식점으로 할 리야 없는 것 아닌가요? 따스한 문화공간으로 부암동 사람들이 열심히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이셔도 될 듯...하하맘님 이하 여러분들, 그동안 애쓰셨습니다.
따스한 문화공간.. ㅎㅎ 그럼 넘 좋죠! 갑자기 지난 봄 추운데 한데서 공연하고 그거 떨면서 보시던 동네분들 생각나네요..
아~그 땐 참 추웠지요...끝까지 남아 자리를 지켜 주시던 분들께 이 영광을....
그 동안 힘을 모아주시고 격려 해 주신 많은 이웃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고맙습니다..우리에게 소중하게 주어진 공간을 따스한 문화공간으로 지켜 나가도록 해야 하구 말구요
결국 해내셨네요. 주차장 무산된 거, 어떻게 축하를 드려야 하나요. 다시 생각해 보니 엄두가 안나는 일이었을 것 같네요. 축하, 축하 드립니다.
오진암 이전 건은 혹여라도 교통유발요인이 될까봐 별로라고 생각했는 데, 주민들에게 자치운영권을 준다면 대찬성입니다.
살기좋은 부암동을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하하맘님께 감사드려요. 언제고 저의 우거에서 차 한 잔 대접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우리가 힘을 합쳐 이뤄낸 결과이지요..초대해 주시면 고맙게 가겠습니다..밤마실도 좋습니다..댁이 어디신지요?
어제 어느 환경단체 모임에서 우리 구청장을 보았는데, 대단한 분이시더군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공무원과는 다른, 지속가능한 미래를 생각하는, 아주 창의적인 분 같았습니다. 저는 그런 구청장이 내놓는 의견이라면, 주민들에게 자치운영권이 없더라도 오진암 이전에 대찬성입니다. 주민들 의견을 뛰어넘는 아이디어가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사람들 생각이 모이면 더 좋은 생각이 나오겠지만 믿고 밀어줄만한 공직자다 싶었습니다.
엄격한 '나티끌'님의 눈에 들었다면 더 이상 볼 것도 없네요. 종로구 복터진 이야기가 되겠구먼요. 서울시내 구청중에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종로구, 고을고을마다, 골목골목마다 문화꽃 활짝 피겠네요. 내친김에 윤동주 시 노래하기 의견 계속하시죠!
힘이 실어지네요..저만 그렇게 생각했나 했는데..건축 전공에 행정학 박사님이시라니 기대해 볼만? 오진암에 대한 의견도 청장님 의견이라던데요(직접 들은 바는 없음) .... 같은 종로구내 있는 오진암도 살리고 부암동도 살리고....
축하합니다. 부암동 주민들의 승리입니다. 함께 모여 머리 맞대고 일을 꾸미시더니 드디어 해내셨군요. 옆에서도 절로 흥이 납니다. 익선동의 오진암은 평생 가 볼 수 없는 곳이었지만 부암동 오진암은 가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추진하세요. 짝짝짝
환영입니다. 바쁜 동안 좋은 일이 벌어졌군요!!! ^^ 우리마을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옥이라니, 아주 좋아요!! - 전통예술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많은 곳인데! 잘됐네요~ 공연장소로, 부암동과 세검정의 역사를 전수하고 배우는 곳으로, 덧붙여, 부암동 골목길 공정여행을 널리 알리고 권하는 장소가 되면 좋겠어요. (그 많은 부암동이 그리운 분들 아니오라할 수도 없고, 차 가지고 오지 않기, 걸어오기, 등등 알려드리고 지켜주십사할 게 오죽 많나요.. ) 하하맘님, 그리고 모든 주민들의 승리라고 봅니다!! 감축, 자축, 행복한 하루네요~ ^0^
얼마나 힘드셨어요...축하드려요...부암동 주민들께 맞는 멋진것이 들어 올것입니다...기대해볼께요...코트깃을 바짝 세우고 동네 한바퀴 돌고 싶네요...발걸음도 최고로 도도하게~~~
드뎌... 부암동 주민들께서 마음의 안정을 찾으시겠군요.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당연히 그리되어야 할 것이 이제 된 것이겠지요.
말로만 들었던 '오진암'... 부암동으로 간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가볼랍니다.
축하의 팡파르를 .....!!! 오랜 기간동안 뜻있는 주민들과 회원님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네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멋진 동네가 되길 기도합니다.
오진암을 당장 보고 싶은 분은 이 카페의 [폰엘범]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공용주차장예정부지에 들어 앉았을 때를 상상해 봅시다. 눈을 지그시 감고...
1900년대 초 건물이라 하던데..증축한 부분이 꽤 되는 모양이예요..익선동36-4 번지의 건축은 한 90평 정도 되는 모양이던데요...
그렇게 오래된 건물은 아니구요... 상당부분 50-70년대 건물?... 다시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만 아주 오랜 건물은 아닙니다. 이후라기가 여녁묵(?)이 만나서 접대한 곳이라고... 회색벽돌에 중국풍이 가미된 것... 아참... 그 전에 한번 방문했을 때 대문에 625때 총탄자국 있다고 했으니 그 보다는 오래되었겠네요.
그나저나 종로구청에서 확정하기로 하고... 김칫국 부터 마시러 이 대문열고 둘어가볼까여? 하하맘님이 쏘기로하면 바로 확정될텐데~~!!
그러면서 환영성명서 내고, 조기 집행 촉구하고, 자원봉사자 모집하고, 인수위 말고 운영위 구성하고.... ㅋㅋㅋㅋ
부암동주민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그간 힘써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장서주신 하하맘님께는 한번 더...ㅎ
고맙습니다...늘 관심 가져 주시고 도와 주신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