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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산(담양)(2018.11.11.) 코스: 월계리 펜션-월계3거리-추월산-보리암-담양호 주차장. 거리 약 6Km, 3시간 23분 소요 누구와: 학교 동문들과 대학교 전자과 동문들 모임이 담양 추월산 펜션에서 있기에, 10일 07:30 사당역을 출발, 양재, 죽전을 거쳐 버스는 천안-논산, 완주-순천 고속도로를 타고 강천산 입구 “강천산 캠핑리조트” 안의 뜨란채 식당에 도착 점심식사를 했다. 이곳은 고교동창이 운영하던 “약수산장”이었을 때 호남정맥을 하느라 한번 묵었고, 고교 동문들과 강천산행을 할 때 식사를 했던 곳이다. 점심후, 등산은 하지 않고 계곡길을 따라 강천사-구장군 폭포 까지 왕복 산책을 하고, 차를 타고 담양으로 가서, 죽녹원을 둘러본 후, 담양군 봉산면 송강정 옆 “쌍교숯불갈비”에서 저녁식사를 한다. 이 식당은 하루 2,000명의 손님을 치루는 매우 번잡스런 식당으로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밖에서 줄을 서서 장시간 기다려야 한다는데, 우리가 도착했을 때 많은 손님들이 밖에서 웅성거리고들 있었다. 강천산 산책로 강천산 구장군 폭포-물이 말라잇다 강천산 단풍나무에서 식사후 오용수 동창의 동생이 운영하는 우리별 펜션에 들어, 행사를 하고...아침 식사를 한 후 등산을 희망하는 사람들만 추월산 등산을 하기로 하는데, 일부는 아침식사도 하지 않고 산행출발을 했고.. 지도(누르면 확대) 월계리(09:06) 펜션을 나오면 추월산 등산로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고 마을길을 잠시 따르면 왼편으로 등산로가 갈라지고... 작은 개울을 몇번 건느고는, 09:29 능선을 타고 경사지게 오르기 시작하면서 높은 석축앞을 지난다. 펜션앞에서 산행출발 개울도 건느고 능선을 오르면서 석축도.. 로프도 나오고 09:41 뒤에 오는 일행이 너무 떨어져 앞서가는 마눌을 세워 10여분 쉬고, 다시 출발을 하지만 일부는 아침에 마신 술로 매우 괴로운 등산이 되고 있다. 바위들도 나오고 월계3거리(10:23) 이정표가 있는 3거리 안부에 도착했다. 좌우 능선길은 호남정맥으로, 이정표는 월계리 1.55Km, 우측-가인연수원 3.57Km, 왼편-추월산 350m, 보리암 정상 1.57Km라 했다. 이곳에서 뒤에 오는 일행을 잠시 기다리려 했는데, 추월산 방향 길이 평탄하여 정상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한다. 월계3거리 이정표 보리암 3거리(10:35) 이정표가 있는 안부 3거리에 왔다. 왼편 옆 작은봉에는 깃대 같은 장대하나 서 있고, 정상은 서쪽이며 보리암은 동남방향이다. 추월산(731.2m)(10:39) 정상에 오르면 정상석이 있고 2명의 등산객이 식사를 하고 있다. 마눌은 정상에서 뒤에 오는 일행의 사진을 찍어주려 기다리고, 나는 보리암 3거리에 와서 길을 안내하려 기다린다. 20여분 기다리니 뒤의 일행들이 오고, 추월산 정상 10:57 보리암 3거리을 출발, 보리암 방향으로 가면서 이따금 등산객들을 만난다. 4분여 가면 705m정도의 봉을 지나고, 다시 5분여 가면 685m정도의 봉을 지난다. 그리고 5분여 가면 왼편에 산불감시시설이 서 있고, 11:17 x687.2에 올랐는데, 왼편으로 출발지 월계리 펜션들이 좍 내다보인다. 산불시설 출발지 월계리 보리암 정상(694.3m)(11:27)3각점 바위봉에 쇠난간이 박혀있고 이를 잡고 오르면 3각점(담양 421)이 있다. 3각점을 보고 2분여 더 가면 고도가 2m정도 더 높은곳에 보리암 정상석이 서 있는데 그 앞에는 아이스케키 장사가 올라와 있다. 3각점봉을 오른다. 3각점봉에서 뒤돌아보는 추월산 정상(왼편 가운데) 3각점 보리암 정상 보리암 정상에서 조망-담양호 주차장 이곳에서 뒤에 오는 일행을 기다린후, 11:36 왼편으로 돌아 조망데크에서 연결되는 계단을 타고 내려선다. 매우 길고 가파른 계단이 연이어 나오고, 많은 단체 등산객들이 줄을 이어 올라오고 있다. 때로는 올라오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지루하도록 계단을 내려선다. 계단 우측에 바위 뒤돌아보는 긴 계단 보리암(11:57) 우측으로 보리암이 내다보이고 그쪽으로 가는 길이 있지만, 계속해서 직진으로 내려섰다. 계단은 계속되고... 우측으로 “봉룡” 바위절벽이 내다보이고 그 중간에 보리암이 제비집처럼 차지하고 있다. 우측에 보리암 보리암이 있는 큰 바위 절벽 12:05 고도 330m지점 왼편에 큰 바위굴이 보이고 등산객들이 앉아 쉬고 있다. 돌탑들도 나오고.. 바위굴에서 4분여 가면 정자가 있고 그 안에서 식사들을 하고들 있다. 바위굴 돌탑들 정자 12:18 차들이 보이고 저 앞에 담양호도 내다보인다. 1분여 가면 상가들이 앞에 있어 “파고라 정자”에서 왼편으로 주차장을 가로질러 가고 화장실을 이용한후 북쪽에 있는 대형주차장으로 향하면서, 호수가에는 많은 장사들이 대목을 보고 있고... 호수 건너편 높은 바위에서는 폭포가 만들어져 있다. 담양호 건너편에 폭포 담양호주차장(12:29) 버스가 서 있는 담양호 대형 주차장에 와서 산행을 종료하고 뒤에 하산하는 일행을 기다린다. 대형주차장 주차장에서 보는 추월산 보리암 정상 13:10 버스는 출발하고... 담양온천에 들러 목욕하는 일행을 태우고는, 점심장소로 이동.. 오리구이로 점심을 하고 15:15 서울로 출발... 천안-논산 고속도로는 비인휴게소 전부터 막히는데 이 고속도로를 지나는데, 2시간정도 소요되었다. 몇 번 휴게소에 들른후 21:35 사당에서 도착... 지하철을 타고 집에 오니 22:40이 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버스비, 식비, 펜션비를 지원해 주신 오용수 동창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첫댓글 조고문님! 잘 드시고 눈요기도 하시고 동문 만나 회포도 푸시고... 풍요로움이 넘쳐보입니다.^^
저는 어제 낙남1구간 백토재까지 하고 스파에서 목욕 후 중국집에서 뒤풀하고 서울에 오니 22:30정도 되었습니다.
친구분들과 담양 추월산을 다녀오시면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셨네요.
낙엽 밟으시면서 추월산을 내려서 보리암 방향으로 하산하셨구요.
담양호주변의 운치도 멋을 더합니다.
이어지는 멋스러운 추억의 여정을 기대합니다.~
존경과 신뢰로 가득하신 조진대 고문님
사춘기때는 낙엽이 굴러도 웃었지만
지공파를 넘어 칠순으로 달려가는 지금은
미풍에도 힘없이 날리는 낙엽처럼 서러운데
동문들과 함께 산행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축복입니다
그래도 추수의 기쁨만으론 부족해 만산홍엽의 풍광을 찾아
떠나고 계시는 설레임은 가을만의 특징이라 생각해 봅니다
계백님 무신 말씀을 하시는건지...
시방 제 춘추가 49세인데..지공은 그렇타 치고
칠순은 아즉 거론하기가 넘 이른것 같은디...
그러나 강천산 매표소에서는 신분증 보여주고 걍 들어 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