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티마을에서 비조령까지 최상의 난이도를
걸었던길
날짜: 2024년 10월 5~ 6일까지
날씨: 29차 대간길중 가장 좋았던 청명한 가을날
함께한이들 대간팀20명과 별꽃 나님
1구간: 은티마을 _ 희양산_ 구왕봉_ 악휘봉_ 장성봉_ 버리미기재
지난번 희양산 못갔다 왔다고 다시 희양산으로
기분좋게 삼삼오오 짝을이루어 길가에 맨드라미랑
하얗게 탐스러운 구절초 구경도 하면서 꽤나 난이도를
자랑하는 희앙산에 오른다
눈돌리는 곳마다 암릉의 선물을 듬뿍받고 엉거주춤 밧줄구간 기어 내려와 구왕봉 가는길은 왜이리도
힘들까요~~~
악휘봉 가는길엔 안먹고는 못가겠네요
여기저기 베낭속 먹거리 나누어 먹고 바위에 드러누운분도 있고 선두들은 악휘봉에서 하늘향해
두팔벌리고 아름다운 경치감상에 두건 덮어쓰고
오수를 즐기는 사람에 나도 낑겨 한숨 붙여보고 해빠지기전
도착할랬는데 랜턴마중하며 버리미개재도착
2구간::곰넘이봉_ 촛대봉_ 대아산_ 조항산_ 청아산_ 늘재
버리미재에서 지부장님의 갈치낚시로 양녕장까지
준비해온 덕분에 기사님의 노력으로 밥두세그릇씩
정말 만난 저녁을 배 불리 먹고 대아산 암릉을 걱정하며
영차영차 반짝반짝 한걸음 한걸음 움직여 봅니다
야간에 바위구간 왜이리도 힘든기요
곰넘이 지나고 촛대봉 지나서 드뎌 마의 구간
악다구니님의 조언대로 앞에서 마승님의 지휘아래
요래조래 옆으로 위로에 맞추어 팔힘지대로 써보네요
모두 무사히 도착 당충전하고 내리막 표지석 놓치고
잘난길 따라가다 알바라네요 와이구야 힘빠져요
밀재지나 고모치에서 대간길 가장 물맛 좋다는
고모치샘 물받아서 잠쫒게 커피도 타마시면서
조항산올르고 끝도없이 힘든 청화산을 향하는데
거의 기진맥진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걷고또걸으면 끝은있네요
천신단 지나서 늘재도착 파김치로 도착합니다
3그간: 비조령 형제봉 찬왕봉 비로봉 문수봉 신선대
청법대 문장대 경미산 늘재
새벽3~4시는 도착 할줄 알았는데 6시가 넘었네요
어김없이 지맥님과 미주님이 치원해주는 고추장두루치기
넘 맛있어서 허겁지겁 라면에 당산말님 묵은지 지금도 군침이돕니다유
여건상 비조령에서 거꾸로 걷기로 합의를 합니다
속리산 최고봉인 천왕산길은 자주왔던 길이기에 어렴풋이
난이도는 별르 없을거라며 신나게 걸어갑다
먼저 갈께요 후다다닥 뛰어가는 뿜등스님 :황장산 구간
빠질려다 나한테 잡혀서 갔다오더니 체력훈련 열심히
하고왔다더만 정말 멋졌어유 앞으로 기대 많이 하겠어유
또치고 나가는 가이더님 요즘 맹 훈련 하셨는가유
100km 가자며 뚜어 다니는 모습 보기 좋았답니다
속리산 천왕봉을 600m 남겨놓은지점에 바짝 버티고 있는
꼭대기를 쳐다 보자니 기가 막힌다
천왕을 접수하고 문장대가는길은 띵동띵동 배지가 많이도
울리네~~
신선대에서 넘비싼 컵라면 한그릇으로 마지막 체력보충하고 마지막 시험장으로 정 말 둑갔네요
앞에서 뛰어지부장님 손목잡고 끌어 올려주고
뒤에선 달림이님과 생탁님들 뒤딜곳없는 발판 대어주어
무탈하게 감사하게 한구간 잘 걷고 왔었네요
대간 정맥 다섯번은 하자 였지만 이제 이길을 다시 갈수 있을려나 생각해보는 길이였어요
대간팀 모두모두 원팀이되어서 서로서로 아껴주며
보살펴주는 우리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별꽃나님 처음 보았지만 내공이 엄청나게 보였어요
멀리서 함께여서 참종았습니다
종종 만나요
늘재에서 비조령까지 진행하여야지만
사정상 북진으로 진행하였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횐님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첫댓글 대간길도 이제 후반전을 넘어 몇구간 남지 않았네요
누님?가을 하늘도 멋지고 시원한 느낌이 살아있어보입니다
한구간 수고 많으셨구요 토욜날 뵙겠습니다
방장님 말씀대로 대간길 처음으로 받아본 멋진 날씨였네요
응원글 감사하구요
토욜 뵐께요
고문님 고생하셨습니다.
새벽공기가 윽수로 춥던데요 감기조심하시고 다음구간도 안산하십시요.
그러게요 태환님 아침저녁은 겨울맛이 나네요
응원글 감사하구요
태환님도 감기 조심하시구 무탈산행 기원합니다
고문님 글에 저도 등장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버스에서 내리시며 두손꼭잡고 반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구요 고문님과 함께 걸을수 있음에 또 감사하구요 식구처럼 대해주신 29차대간팀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구간까지 따라걸을걸 후회했습니다 힘들어도 끝까지 걸었다면 후회는 안했을텐데 또 한가지 배움했습니다~~ 고문님 뒤따라 걸으며 과연나는 10년뒤 20년뒤 고문님처럼 산길을 걸을수 있을까? 어마어마한 체력에 놀라며 열심히 따라걸었습니다 마지막에 인사 못드리고 먼저 상경해서 죄송스럽고 언젠가 꼭 다시 뵙고싶습니다~~^^ 다시한번 반갑에 맞아주시고 함산 허락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구간까지 화이팅 응원드립니다~~^^♡
별꽃나님 만나서 넘 반가왔어요
지태에 이어서 왕복을 한방에 했다고 입에 침이
마르지 않게 칭찬한 지부장님의 말에 기대 많이 했더랬어요
이쁘고 여린 몸매에 어디서 그런 괴력이 나오는지 성큼성큼 걷는 걸음 당차보여 보기 좋았답니다
문장대구간 어디엔가 오고 있겠지 하였는데
안온다는 말에 좀 서운 했었네요
멀리서 아들 고생 시키며 함께 해주어서 고마왔구 담 어디서 또 함산해요
@희야 예쁘게 봐주시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희야고문님 가시는 산길 어딘가에 꼭 찾아뵙겠습니다~~♡
노련한 산행만큼이나
빠른산행기 접하니 놀랍습니다.
이번구간
긴장 많았었는데 무사히 지나와서 감사입니다
이 힘든걸 여러번 하시고
존경스럽습니다
하산식 식사하면서 고문님 얼굴뵐때
다가가서 손잡아 보고싶은데 발도 다리도 넘 욱신거려 그냥 바라만 봤습니다.
담구간엔 맥주한잔 올리겠습니다 😂 😂 😆
수고많으셨습니다 ~♡
사임당님~ 목소리로 먼저 인사드리고 직접 뵙게되니 더 반가웠습니다 따뜻하게 별꽃나 불러주시며 반겨주셔서 감사했구요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신경써주셔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J3에는 천사만 계신것 같습니다 서로서로 응원해 주시는 따뜻한 댓글을 볼때면 늘 마음이 몽글몽글 울컥할때가 많습니다 언젠가 또 뵐수있겠죠? ^^
@비바람별꽃나 또 보고싶은 멋진 여인
만나서 넘 반가웠고
아름다운 여인의 걸음
또 함께 기다림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가 아닌
반가운 만남으로~~♡
사임당님의 씩씩한 발걸음에 놀라왔을 뿐이였는데 밧줄구간에선 연약한 아줌씨가
되어서 인간미를 느꼈어요
희양산 내림길에서부터 알아봤다니까유~~
안아 달라고 할줄알아야 진정 인간이지
여튼 최상의 난이도를 뛰어 넘었으니
남은구간 자미나게 걸어보아요
희야님 볼때마다 대단하다는 말밖에 생각이안납니다.
젊은 아우들과 시작했다면 끝장을 보는 그체력과등력 천하무적입니다~
부산의 두아지매(오래 함께한) 사랑합니데이~~
언 냐~~~ 토욜 대구오세유
난도 사랑해
역시나 요번구간도 장난없었습니다 지난8구간중 단연 👍 였던 길이었습니다 ㅎㅎ 대간팀 선배님들 모두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추운새벽에 그먼길 달려오셔서 맛난 두루치기 해주신 지맥,미주 선배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
말로만듣던 지부장님 갈치조림도 최고였습니다 ㅎ 또 해주십...
언제나 고마와유
진짜루 힘들었는데 그나마 날씨가 화창하고
시야가 넘좋아서 숨을쉴수가 있었네요
또 열심히 걸어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