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정선된 <맹자> 완역서
고전의 현대적 접근을 표방하여 기획된『을유세계사상고전』시리즈. 이 책은 인의(仁義)에 기반을 둔 왕도 정치를 주창한 <맹자>의 완역서이다. <맹자>는 맹자의 언행 및 맹자와 그 당시 사람들 혹은 제자들과의 문답을 기술한 책으로, 스스로 공자 학통의 계승자라고 생각한 맹자의 정치철학, 윤리사상, 교육사상, 처세철학이 담겨 있다.
<맹자>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는 중요한 유가 경전 중의 하나로 문인 학자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왔다. 문장으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후세 문장가들로부터 문장의 모범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하고, 한문 문법의 요체를 터득하며 한문의 독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문헌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또한 맹자의 처신과 일상행동에 관한 기록이 많아 개인의 인격 수양에도 도움을 준다.
이 책은 중국의 권위 있는 언어학자 양백준 교수의 <맹자>를 저본으로 하고, 국내에 소개된 판본들을 면밀히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현토와 주석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인명과 지명에 관한 자세한 주석과 글자의 음과 뜻, 문법 설명, 수사 방식, 역사 지식, 지리 연혁, 문물 제도, 풍속 습관 등에 관한 치밀한 훈고와 고증이 돋보인다.
저자 소개
맹자의 이름은 가(軻), 자(字)는 자여(子輿), 자거(子車), 자거(子居) 등이라는 설이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생몰 연도도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공자 이래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백여 년’이라는 맹자 자신의 말과, 맹자가 만난 제후들의 재위 연대를 고려할 때 그 활동 시기는 전국 시대 중엽 기원전 4세기 후반으로 볼 수 있다. 생몰 연도에 관해서는 기원전 372~289년 설과 기원전 385~304년 설이 있다. 맹자가 태어난 곳은 당시 노나라와 인접한 추(鄒)라는 소국이었다. ‘성인이 살았던 곳과 가깝다’는 맹자 자신의 말대로, 오늘날 중국 산둥성 쩌우(鄒)현에 있는 맹자묘는 취푸(曲阜)현에 있는 공묘, 공부, 공림 등에서 남쪽으로 약 30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사기]의 ‘맹자순경열전’에 따르면 맹자는 공자의 손자인 자사(子思)의 제자에게서 가르침을 받았고, 후한 시대 조기(趙岐)의 [맹자제사](孟子題辭)에 따르면 맹자는 직접 자사에게서 가르침을 받았다. 연대적으로는 앞의 [사기]의 설이 보다 타당하다
이른바 맹모삼천지교와 맹모단직지교 이야기는 전한 시대 유향이 편찬한 [열녀전]에 나오는데, 이야기 자체는 사실이라기보다는 전설에 가깝다. 다만 맹자의 어머니가 현모(賢母)로서 맹자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맹자가 어머니의 장례를 유달리 각별하게 마음 써서 지냈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맹자는 공자와 마찬가지로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자신의 정치사상을 군주들에게 설파하는 유세(遊說)를 했지만, 정확히 언제부터 얼마 동안 유세를 했는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양나라 혜왕과 양왕, 제나라 선왕, 송나라 언왕, 추나라 목공, 등나라 문공 등과 인연을 맺었던 것은 분명하다. 맹자는 자신의 정치사상을 실현할 기회를 갖지는 못했지만 대체로 평탄한 삶을 살았다. 말년의 그는 고향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며 자신의 가르침을 기록으로 남기는 데 전념했다. 그의 제자들인 만장(萬章) 공손추(公孫丑) 등과 함께 <맹자> 7편을 저술하였다. 맹자는 공자의 학설을 계승하여 후세에 아성(亞聖)이라 불려졌다.
역자 소개
우재호(禹在鎬)
대구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을 졸업하였고, 중국 남개대학(南開大學)에서 교환교수를 지냈으며, 지금은 영남대학교 중국언어문화학부 교수로 있다. 주요 역저서로는 <退溪全書12』(共譯, 1993), <中韓對譯伊索寓言』(1994), <袁宏道詩歌硏究>(1995: 博士學位論文), <敎養漢文>(共編, 1996), <唐代文人列傳>(共譯, 1998), <中國佛敎文化>(2001), <古文眞寶(前集)>(共譯, 2001), <孟子譯註>(2002), <古文眞寶(後集)>(共譯,2003)>, <魏晉南北朝文人列傳>(共譯, 2005), <商君書>(2005) 등이 있고, 기타 다수의 논문이 있다.
* 모임일시 : 2011. 10. 21 (금) 오후 7시
* 모임회비 : 5,000원(대관료 및 음료비, 김밥)
* 모임장소 : 중구구립도서관(3,6호선 약수역 1번출구)
* 신청자격 : 책사랑 회원으로 자유독서모임 참여후 후기1편이상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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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남겨주시면 댓글을 대신 달아드립니다. ^^
23. 오인순/네번째/ 신청을 깜빡했어요 ㅎ
오랜만에 차분하게 전개해나가는 인순님의 스피치를 볼 수 있겠군요... 야호~^^
ㅎㅎㅎ 그러네요.... 인순님 홧팅!!!
24.유성희/10번쯤 되려나?/회사일 핑게로 책도 제대로 못읽었지만 맹자를 듣고 싶어 가려구요.꼭 공부안하고 시험치러 간 학생기분이랍니다.
Wow, 성희님, 오랜만이네요.. 방가방가^^
이번에 책이 두껍고 내용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레짐작으로 공부안하고 시험치러가는 학생들이 많답니다 ㅋㅋ
11월 아카데미독서토론부터는 디베이트 코치 자격증을 취득하신분들이 팀장이 되어
토론팀을 이끌어 갈 것이오니 이번 10월 토론모임에 토론자로 나서는 분들중에
같이 토론하고 싶은 분을 선택해보세요^^
그 팀장님이 같은 팀이 되어 토론에 대해 코칭 해드릴 것입니다.
책도 아직 구매를 못햇는데~~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참여해도 되냐고 물으려니 면목이 안서네요.
임경순님, 반갑습니다^^
가을이면 생각나는 그~ 가을찻집ㅋㅋ
쪽지로 연락처 보내주세용~~
이번에 시간이 될것 같아서 참석하고자 하는데.. 가능할까요. 열심히 하시는거 볼 수 있도록 해주세요^^
쪽지로 연락처 보내주시면 됩니다.~
26번 / 러리님,
작년 가을, 덕수궁에서 펼쳐진 서울북페스티벌,
한국독서토론협회가 주관한 제3회 전국가족독서토론대회에서 자원봉사로 대회를 도와주셨죠!
고맙습니다. 이렇게 다시 만나니 반갑네요^^
와.. 정말 많이들 참석하시네요...ㅠㅠ
저도 참석하고 싶은데.. 왜이리도 회사가 저를 사랑하는지....ㅠ
이번 금욜도 저는 회사와 사랑을 나누고 있을거 같군요..ㅠㅠㅠ
나도 맹자 사랑하고 싶다규~~~
어쩔 수 없이 회사안에서 맹자를 읽는??ㅋㅋ 고생하세요~
태연님! 회사를 너무 사랑하는 거 아녀요?ㅋㅋㅋㅋ
그 사랑을 TNN에게도 나누주세용~~~ㅋㅋㅋ
서울역에서 모임 장소까지 30분 안으로 갈 수 있을까요? ㅡㅡ
네. 가능합니다^^
네 이따 뵙겠습니다~
28/권숙정/?번째 오랫만에 반가운 분들 만나러 갑니다^^
숙정님 어서오세요~~~ ^^
29. 안정란님의 참가신청 댓글 대신 올립니다.. 연락처는 쪽지로 보내겠습니다^^
네...신청 완료입니다.~ ^^
30. 이 현주님의 참가신청 댓글 대신 올립니다.. 연락처는 쪽지로 보내겠습니다^^
현주님 반갑습니다. ^^ 이따 뵐게요~
31. 이승민 오랜만입니다~ 데헷
헐~~올만에요~~ 어서오세요~
32. 안은정님 참가신청 대신 받았습니다. 연락처는 수영님께 발송해드렸습니다..^^;;
네...신청 완료됐습니다.
33.하늘(은희)/참석합니다.
네..반갑습니다. 어서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