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황경진 | 작성일 | 2005-01-27 오후 10:06:06 | 조 회 | 12 | 추 천 | 0 |
제 목 | 국가소유 부동산 ‘안전+편리’ 공매물건 인기 | ||||||
국가소유 부동산 ‘안전+편리’ 공매물건 인기 (파이낸셜/2005-01-20) 물건 검색에서부터 분석, 입찰, 결제까지 공매투자와 관련한 모든 일을 온비드 안에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매에 대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믿을 수 있는 국가 소유의 부동산을 온라인상에서 안전하고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공매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공매물건은 대부분 토지거래허가 등의 각종 규제가 면제되는 데다 복잡한 권리관계에 대해 고민할 필요도 없어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에게 더욱 인기다. ◇공매물건의 종류=공매는 정부기관이나 공기업이 보유한 부동산을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처분하는 매매다. 부동산에 대한 소유권이 국가에 있다는 점에서 소유권 자체가 채무자에 있는 경매와 구분된다. 공매에 나오는 물건은 압류재산, 유입자산, 국유재산, 수탁재산 등 크게 4가지다. 공매물건의 90%를 차지하는 압류재산은 국세청이나 지방자치단체가 국세징수법과 지방세법에 따라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부동산을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처분한다. 압류재산 중에는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은 아파트 등의 주거용 물건과 소규모 토지 등이 많다. 유입자산공매는 부실기업 등으로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취득,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일반인에게 매각하는 공매방식이고 수탁재산공매는 금융기관 및 기업체 소유 부동산을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매각 위임받아 일반인에게 매각하는 것이다. ◇공매의 장점=공매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값 싼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건의 소유권 자체가 명확한 데다 소유권 이전 등의 절차를 모두 한국자산공사에서 깔끔하게 처리해줘 일반인들이 믿고 거래할 수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사업팀의 김성열 팀장은 “한번 배워두면 평생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재테크 수단이 바로 공매”라면서 “온비드 사이트(www.onbid.co.kr)에 접속하면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들도 안전하고 쉽게 공매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온비드에서는 초보 투자자를 위해 ‘모의 입찰장’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투자설명회도 열린다. 모든 공매 거래가 온라인상에서 이뤄져 네티즌들이 편리하게 투자를 할 수 있는 것도 공매투자의 장점이다. 매각물건에 대한 사진정보·위치도·감정평가서·지도정보·부동산가격정보·민원서류발급·등기부실시간 조회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있다. 가격메리트도 물론 부각된다. 광개토합동법률사무소의 김동성 대표 변호사는 “감정평가사의 감정가 자체가 시세보다 낮게 책정돼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에 따라 투자자는 원하는 알짜 부동산을 공매를 통해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매투자방법=공매에 참여하려면 온비드에 우선 회원으로 가입한 후 본인임을 증명하는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아야 한다. 이후 입찰대상 물건을 확인하고 인터넷입찰서를 작성, 본격적인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입찰자들은 입찰참가 준수 규칙을 확인하고 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 입찰자들은 최저입찰가의 10%에 해당하는 입찰보증금을 인터넷 뱅킹 등을 통해 납부한 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